[충북/단양] 온달관광지, 온달동굴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 온달관광지로 향합니다. 온달관광지는 교통편이 애매해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방문이 좀 어려운 곳이에요.
관광지와 동굴, 산성이 모두 모여 있는데 이날은 관광지와 동굴을 둘러보았어요.
온달관광지 / 온달동굴 / 온달산성
온달 캐릭터가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슈퍼에서 음료를 하나 사마시러 들어갔다 버스 시간표를 발견했는데,
이 표에 저희가 낚었다죠;; 시간이 바뀌었어요 ㅠ 비수기라 차편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 하도록 하고 우선 온달관광지로 향해봅니다.
온달관광지 매표소 입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5,000원. 비싸 보이지만 관광지와 동굴, 산성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니 괜찮은것 같아요.
경로도 무료는 아니고 1.500원 이네염~
입장권을 구매하고 바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떡! 하니 보이는 성문. 갑자기 드라마 세트장에라도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온달관광지는 전체가 이런 느낌으로 실제로 드라마 촬영도 꽤 여러번 했더라구요
성문 안으로 들어서서 관광지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중국에 온건 아닐까 착각이 들었던 온달관광지.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관광지 곳곳이 사진 촬영하기에 참 좋더라구요.
어느 건물 안에는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빨간 건물들의 색감이 강렬하게 사진에 담겼던 온달관광지
푸른 단양과 빨간 건물들이 잘 어울렸어요.
여기도, 저기도,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영화 속 한장면에 들어온 착각을 하게 만들던 곳.
관광지의 연못들이 으레 그렇듯 이곳도 동전을 던지게끔 꾸며두었더라구요.
실내에도 깨알같은 소품들이 놓여 있었답니다.
정말 넓은 부지에 정교하게 잘 꾸며진 관광지.
곤장을 때리는 형틀이...
2/3쯤 둘러볼 즈음 온달산성과 온달동굴로 갈라지는 곳이 나와요.
우측 동굴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돌아보고 다음은 동굴을 둘러볼 차례예요. 작지만 멋진 내부를 볼 수 있었던 온달동굴과 동굴에서 나와 마저 둘러본 온달관광지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할게요.
정말 크고 볼거리가 가득했던 온달관광지. 실감나게 잘 꾸며진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이색적인 느낌의 배경에서
인증샷을 찍는 재미도 쏠쏠했던 공간이었어요. 대중교통이 불편한게 아쉽네요.
반달손톱 - 문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