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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우리 아이, 살 평생 못 뺄수도 있다?
"스마트 폰에 빠진 우리 아이, 평생 뚱뚱하게 살 수도 있다." |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살찌고 있는 우리 아이들,
게다가 컴퓨터와 휴대폰 게임이 일상이 되어
아이들의 운동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과 노느라
복도에서 뛰어노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그나마 남아 있는 체육 시간이 고맙게 느껴질 정도니
아이들은 어디서 운동을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먼저 추천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비만이 혈관을 좁게 만들어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익히 들어온 사실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지방간,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도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아직도 이런 질병들을 남의 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소아비만
통통한 우리 아이를 보며 ‘살이 키로만 갈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비만은 지방세포에 따라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지방세포 비대형 비만으로 나뉘어요.
성인은 지방 세포 수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그 크기만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
성장기에 있는 소아는 지방 세포 수도 증가하고 그 크기도 커진답니다.
일단 증가한 지방 세포 수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체중을 감소시킨다 하더라도 지방 세포의 크기만 작아질 뿐 그 수는 그대로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꾸준한 체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살이 찔 수 있게 됩니다.
단순성 비만 VS 증후성 비만
또한 비만은 원인에 따라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단순성 비만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이 활동량보다 음식 섭취량이 많아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흔히 우리가 살찐다고 하는 게 바로 이러한 단순성 비만을 말합니다.
한편, 증후성 비만은 내분비 질환, 시상하부 장애 등과 같은
특별한 원인때문에 비만이 되는 것이에요.
다시 말해 질병이 있으면 동반되는 비만을 뜻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더!
대한소아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소아비만 대부분은 단순성 비만(99%)이라고 해요.
즉, 활동량보다 음식섭취량이 많아 생기는 비만이라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는 이미 비만인데요?’ 라는 분들, 아직 상심하긴 이릅니다.
지금부터라도 비만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과
올바른 식이 조절로 정상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소아비만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음식이 매우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
언제든지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식이 조절을 하기 어렵게 합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대부분
소아비만을 일으키기 쉬운 패스트 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것이에요.
즉, 적게 먹어도 금방 살이 찔 수 있는 음식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또 부모님의 식습관이 아이들의 비만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 전체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 소아비만 막는 현명한 식품 선택 방법>
1. 잡곡밥, 채소 밥 등과 같은 혼합식은 무기질,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준다.
단, 중국식 국수요리는 지방 함량이 많으므로 피한다.
2. 국은 채소를 재료로 한 맑은 국, 육수보다는 멸치국물을 이용하여 싱겁게 간한다.
3. 대부분의 해조류는 섬유소가 많고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크며 열량이 적으므로 많이 이용한다.
4.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한다.
5. 가능한 기름을 적게 넣어 조리한다. 튀김, 전, 볶음보다 데친 요리나 찜, 샐러드를 선택한다.
6. 시럽에 담긴 과일 통조림이나 기름에 담긴 참치 통조림의 사용을 줄인다.
7. 유부와 어묵은 살짝 데쳐 기름을 빼고 조리한다.
위와 같은 간단한 식품 선택 및 조리 방법만으로도 소아비만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어요^_^
하지만 이때 음식을 무조건 적게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러한 방법은 아이들의 식이 욕구를 저하시킬 수 있고,
더불어 영양 결핍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개개인의 식습관에 기초를 두고 위 방법을 고려하여
포만감을 주는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학교 끝나면 학원을 가고, 학원을 다녀와서는 숙제를 하거나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게임 삼매경에 빠지는 바쁜 우리 아이들...
소아비만아는 이와 같은 생활 방식에
꾸준한 운동시간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만약 꾸준한 운동이 힘들다면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과 함께 운동한다면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작은 습관이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 나아가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으며 소아비만, 뿌리 뽑자고요♥
글 : 건강나래 김이수 기자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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