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실화!!!!!
제가 30개월 미만의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웃음교감교실" 쉬는 시간에
두명의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있는데 이쁘고 키가 큰 아이를 보고
"야~참 이쁘게 생겼다...몇개월 이예요?
"19개월요"
키가 조금 작은 옆에 아이를 보며
"확실히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들 보다 말도 빨리 하고 키도 커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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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여잔데요!"
이외수의 선진참새 시리즈
선진참새시리즈1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선진참새 한 마리가 전깃줄에 앉아 있습니다
포수가 건물 담벼락에 숨어서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날아가던 후진참새 한 마리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얌마, 뒈지고 싶지 않으면 빨리 도망쳐”
그러나 전깃줄에 앉아 있던 선진참새가 태연한 표정으로 대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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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샤, 니 눈에는 총개머리판에 새겨져 있는 마데인 차이나(MADE IN CHINA)라는 글자도 안 보이냐 ”
선진참새시리즈2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선진참새가 총 개머리판에 새겨져 있는 마데인 차이나만 믿고
전깃줄에 태연히 앉아 있을 때 포수가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런데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재채기가 터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총알은 참새를 관통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선진참새는 뭐라고 비명을 질렀을까요
“짹?”
아아니죠
“첵!” 마아~슘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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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교육을 받은 선진참새였던 거딤미다~
선진참새시리즈3
아기참새 열 마리가 전깃줄에 일렬횡대로 앉아 있습니다
포수가 총알 한 방으로 열 마리를 다 잡을 요량으로 측면에서 방아쇠를 당깁니다
제일 앞에 앉아 있던 참새가 눈치를 채고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총알이다, 엎드렷!”
모두들 엎드린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구합니다
그러나 제일 끝에 앉아 있던 선진참새는
“뭐 콩알?”
하고 입을 쩍 벌리는 바람에 그만 총알을 집어 삼키는 비극을 초래하고 맙니다
그리고 숨이 넘어 가는 순간에 선진참새가 세상에 남긴 명언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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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곡식을 사랑했을 뿐 결코 먹이를 탐한 것은 아니야 ”
선진참새시리즈4
선진참새 한 마리가 택시를 탔습니다
운전수가 물었습니다
“손님, 어디로 모실까요”
선진참새가 날갯죽지를 으쓱해 보이며
“Kang-Nam, please”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운전수가 대답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미래의 TBNT님”
하지만 선진참새는 TBNT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물어 보았지요
“TBNT가 무슨 뜻인가요”
운전수가 의외라는 표정으로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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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참새를 자처하시는 분께서 True Bird Nine Two의 약자도 모르신단 말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