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花) / 청송 권규학
하나님이 버려둔 산천에
떨어져 날리는 눈꽃이 희다
세월이 머물던 자리
뽀송뽀송 피어나는 눈꽃송이
산이 말한다
눈이 말한다
산은 눈에게
눈은 산에게
말해도 들리지 않는 대화
오늘도 눈빛으로 주고받누나.
첫댓글 말해도 들리지않는 대화 오늘도 눈빛으로 주고받다설화, ~~~
눈이 왔다네요.춘삼월 지나 봄도 아닌, 어느새 여름 초입인데...세상이 도대체 어찌되려는지..., 이 시기에 눈이라니...ㅠㅠ모쪼록 평안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말해도 들리지않는 대화 오늘도 눈빛으로 주고받다설화, ~~~
눈이 왔다네요.
춘삼월 지나 봄도 아닌, 어느새 여름 초입인데...
세상이 도대체 어찌되려는지..., 이 시기에 눈이라니...ㅠㅠ
모쪼록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