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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ㅋ<br />방사선약:100 3박4일<br />성별:30대 후반 남자<br />병원:화순전대<br /><br />금요일 아침 병원가려고 쉬는 중인데도 거래처<br /><br />전화받고 병원오다 10분 늦게왔네요ㅋ<br /><br />물2L 4병 짱셔요 3봉 마이쭈 2 귤 1/3 오렌지1/3 아오리사과 1/3각각 위생팩에 담아서 들고 오는데 덥고 땀나서 죽는줄 알앗습니다<br /><br />피검사 소변검사 후 누구 같이 들어가는 사람없나 했는데 달랑 저 혼자네요<br /><br />핵의학과에서 설명 듣고 53병동 올라와서 환자복으로 갈아 입음<br /><br />키.몸무게 간단한 싸인<br /><br />그리고 병실에서 대기.. <br /><br />잠이와서 살짝 잣어요ㅋ 30분 .12시30분에<br /><br />약 온다는데 안옴... <br /><br />1시경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약오는군!<br /><br />티오피 캔깡통 같은거 테이블에 올리더니 <br /><br />시험관 갈은거 뚜껑열고 꼽음 '아~하세요'하더니 입안으로 알약이 미끄럼 타듯이 투입.. <br /><br />물 3잔 먹으란 말하고 나가버림...<br /><br />1시간동안 서서 이리 다니고 저리 다니고..<br /><br />죄짓지 마세요 독방 ...대충 느낌이..<br /><br />ㅣ시넘으니 점심나와서 먹는데 ㅜ.ㅠ<br /><br />보름간 먹엇던 소금만 들어간 나물 2가지 <br /><br />물김치..그리고 소고기 뭇국 나물 조금 남기고 다 먹엇어요<br /><br />배고파서 먹음...마누라 반찬이 조금더 낳은거<br /><br />같기도 하구요...ㅋ<br /><br />문이 완젼 무거워요 납문! 쓰레기통도 완젼 무거움 화장실은 이상한 농약냄새나고..<br /><br />첫날 서서 3시간 돌아 다니고 누웠다 앉다를 반복 했습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라해서요<br /><br />물먹고 3시간 서있는게 가장 힘들엇습니다..ㅋ<br /><br />나름 젊은데 다리가 ㅋㅋ<br /><br />그리고 그날부터 턱옆을 마사지했습니다<br /><br />침샘..때문에<br /><br />아침에 코드불루란 방송소리에 깼어요 ㅜ.ㅜ<br /><br />9시까지는 잘라 했는데<br /><br />침샘 확인하니 침 잘 나옵니다 뱃속이 약간 울렁거렸지만 병원 오기 5일전에 좀 아파서 그때<br />도 속 울렁거림은 있엇습니다<br /><br />방사선약 먹기 전과 후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br /><br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안아서 화장실만 1시간에 1번이상은 소변보러가고 대변만3번 봤네요ㅋ ㅋ<br /><br />틈틈이 레모나.귤.사과.오렌지 먹어서 대변이 잘 나왔나 봅니다..<br /><br />냄새없고 안보이는 방사선이여서 걱정이지<br /><br />몸엔 아무런 변화가? 사실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했습니다..토 할까봐...<br /><br />목부분이 약간 땡기는 현상가끔 있는거 말곤<br /><br />별 특이사항이 없습니다<br /><br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br /><br />핵의학과랑 담당간호사가 하루에 각각한번씩 이상유무 전화옵니다<br /><br />쓰레기통이 작아서 나머지 쓰레기를 넣지 못하고 집에서 하는 분리수거를 병원에서 하고 있어요 마지막날 몽땅넣고 갈려구요ㅋ <br /><br />전 방사선치로보단 요오드식이 더 힘든거 같습니다<br /><br />수술하고 요오드식 하면서 수술 전과 다름없이 일했더니 몸이 금방 상하네요..가장분들은 <br />주의하세요..너무 무리하진 마세요..<br /><br />혹시나 몇 안되시는 젊은 남자분들 참고 하시라고 글 남겨 봅니다<br /><br />요양원에서 보름간 쉬고 빨리 내세끼들 보고 싶습니다..<br /><br />친구랑 술 마시면서 딱 보름이나 한달만 일 손도 아대고 쉬고 싶다는 말이 씨가 되엇나 봅니다<br /><br />ㅋ 이젠 100억만 놀면서 벌어봐야지 해야겠습니다<br /><br />방사선치료 대기하고 계시는 분들!<br /><br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br /><br />아~~심심해 ^^;<br />--------------------추가.------------------<br />퇴원 1시간 전입니다<br /><br />요오드 측정기가지고 와서 측정 하네요<br /><br />0.239 수치가 높은가?<br /><br />물어보니 엄청적게 나온거라 합니다<br /><br />으흐흐 저 잘 한거죠?<br /><br />물 꾸준히 조금씩 먹고 오렌지 귤 사과모두 시간차 두고 조금씩 먹고 소변 최소 30분에 한번씩 최대1시간에 한번씩 대변만<br />7번 그래서 많이 빠졌나 봅니다..<br /><br />소변은 그렇다 쳐도 대변은 평소 20년동안 지켜온 배변 습관이 도움 많이 된거 같습니다..<br /><br />이제 요양원에서 독방생활 보름 남앗네요<br /><br />준비중이신 분들 모두 빠른 쾌유와 건강.가정이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br /><br />이만 방사선 옥소치료 후기를 마치며 1주일 후 검사를 기대해 봅니다<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CD53B55BC77B34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B453B55BC79482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4CB3B55BC7DB917"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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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방사선동위원소 체험기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방사선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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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조회 793
15.08.01 17:2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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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좋은 내용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쾌유 빕니다.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
와우 레모나 많이 가져가셨네요.
Cctv로 관찰 당한다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남은 날들 푸욱 쉬시고 재충전의 시간이라생각하시면 지낼만 해요.저는 오늘이 동위치료후 2주째랍니다.
네 너무 많이 가져 왔네요...3박4일이라서... 준비했는데 과일 먹으니 캔디종류는 손이 잘 안가네요....오늘이 3일째인데 침이 살짝 덜 나옵니다.. 와이프가 1층 창밖으로 애기들 하고 안부 전하고 갔는데.. 미안해서 울컥 했습니다. 조그만 녀석들 보니 다시금 내몸이 내것이 아니란 생각에 건강관리 더 철저하게 해야겠단 생각입니다..본인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건강하세요 ^^;...
@복제 에공 저도 눈물이ㅠ.ㅠ
맞아요.아내와 아이들위해서 건강관리
잘하셔야해요...
저도해보니 가족이최고더라구요 행복한시간을 위해서 건강관리 잘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 애들이 어려서 집에 2주정도 아니 한달정도 안들어갈 예정입니다 담당의는 10일이면 접촉에는 아무 상관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주사는 침샘검사를 안해서 애들과 함께 잣습니다 상관없다 해서요..전 무반응 이였습니다...밥 맛없어도 70%이상 다 멱엇구요.. 레모나 40팩 귤 오렌지 사과 캔디 종류 다 먹엇습니다 한건에는 안먹고 나눠서요...화순전대이시면 밥이 일회용 용기에 나오는데 쓰레기통이 넘 작아요 깨끗하게 드시고 뚜껑.밥그릇.국그릇 모두 분리수거해서 한쪽에 모아 놨습니다 나머진 쓰레기통에....입원전 위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감옥같은 생활 말고는 아무렇지 안았습니다 걱정마세요 한량으로 지낼만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또보할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복제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일도 열심히 잘 하시구요?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빕니다
넵 아주 건강하게 평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ㅜ.ㅜ....피곤이 일찍 찾아와서 평소보단 일찍 잡니다...애들이 아빠오니까 신이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한 기분이라고 무리 하시면 절ㅡ대 안된답니다 특히 젊은 남자분들! 항상 주의깊게 몸 컨디션을 살피시고 약은 빠뜨리지 마세요 저는 오늘 울산대학병원에 들어왔어요 4시간이나 서 있었더니 다리꽤나 아프네요 두 번 이 일을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이기려구요 무리하지 민세요 !
넵...........무리 안할려고 하는데 그렇게 안되네요........ 너무 무리하게 일하니 몸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피로가 꽤 오래 가네요...좀더 쉬면서 하겠습니다.....잘 참으시고 건강하신 몸으로 빠른 복귀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복제님 댓글은 아래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