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아이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라 바쁘게 움직였어요.
긴긴 방학의 종착지, 슬슬 봄도 기지개도 켜가고 새로운 출발의 시작 3월입니다.
안녕 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맞이하셨어요. 3일 연휴내내 큰 아이랑 꼬마장금이는 선생님이야기로 둘이 무슨이야기를 그렇게 하는지.. 저도 어릴적에 많이도 궁금했던 선생님 얼굴, 이름, 궁금해서 밤잠 설친적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참으로 세월은 빠릅니다. 제가 이런생각 해 본지도 정말 오랜만에요..
아이의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지금,
문득 저의 어릴적 선생님도 많이 생각나네요..
추억이 있어 늘 좋고, 새삼스레 꺼내볼 수 있는 사진첩처럼 ~~~참 많이도 변한 제 모습..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네요.. . .
방학내내 만들어 달래던 큰 아이의 목소리도 잊은채..
이제서야 만들게 된 치즈케익.참으로 오래걸린 케익이라 더 맛있네요.
사실, 저는 남은 반죽으로 만든 종이컵 치즈케익이 더 맛있었답니다.
뭐, 머핀도 아닌듯 하면서 보들보들해서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딱 추천하고 싶은 메뉴에요..
그럼, 간단하게 만드는 치;즈케익 만들어 볼까요~~
레시피:생크림150g, 플레인요구르트2개, 계란3개, 설탕100g, 전분가루30g, 크림치즈
오레오+버터
하루전날에 오레*쿠키를 으깨어 아이가 만들어 두었네요.. (사실, 요기에 버터를 넣어 비벼서 바닥에 깔아 주었는데, 이 방법은 비추하고 싶어요) 이유는~~~너무 느끼하였답니다..
아마 버터양을 넘 많이 한 탓도 있지만, 이 방법은 취향에 따라 사용하세요..
일단, 오레오쿠*+버터를 비벼서 맨 아래바닥에 수저로 눌러 줍니다.
볼에 크림치즈+설탕+플레인요구르트+생크림+계란(하나씩넣어 주세요)+전분
순서대로 넣고 휘핑하고, 해 줍니다.
(저는 레몬즙을 넣지 않았답니다)
저희집 오븐..기준으로 150-1시간 중탕해서 구워 주었답니다.
(각 집마다 오븐사양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중간에 유산지를 올려 주었답니다..
색을 보면서 종이는 올려 주셔도 됩니다.
치즈케익 자르실때..아시죠.. 칼로 자르시면 다 부서 집니다.
실을 두 손에 잡고 잘라 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깔끔한 치즈케익이 나옵니다..
오븐에서 꺼낸 치즈케익은 식힌후..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후 잘라주세요.
원래 치즈케익은 차갑게해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랑함께 먹어야 제 맛이랍니다..
차가운 겨울이 가기전에 부드러운 치즈케익 한 조각과 커피한잔 어떠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날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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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맘앤쿡 원문보기 글쓴이: 맘앤쿡
첫댓글 시판 치즈케잌 같아요..맛있겠어요~^^
치즈케익 살짝 얼려먹으면 아이스크림 같다는 ^^
실로자르는군요!
치즈케잌은 칼로자를때 더많이묻어나서 항상 모양이 이상했어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와... 고수시네요. 실로 자르는 거였군요..
어쩐지 빵을 만들어놔도 칼로 자르면 부서지기 일쑤던데..
잘 보고 갑니다.
저 지금 열심히 재료 적었습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님처럼 제대로 만들수 있을지---
배고푸네요...요거 보고 있으니...ㅠㅠ커피랑...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