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맞붙은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2010>가 수요일 개봉을 하며 선수를 쳤으나, 기대이하 성적을 기록하며 <인셉션>쪽으로 유리하게 돌아가는 줄 알았다.게다가 시사이후 쏟아지는 평단과 관객의 무시무시한 호평에 2년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이 세운 역대 최고 개봉수익 $158.4m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할 정도였으니까.
1위는 뭐 당연한 듯 <인셉션>에게 돌아갔으나, 수익은 기대이하다. 솔직히 충격적일 정도로 수익이 낮은 편. 역대 7월 오프닝 수익 탑 5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들 작품이 거둬들인 오프닝 수익이 총수익의 27%정도를 차지한다고 감안한다면, <인셉션>의 총수익 역시 2억달러가 조금 넘는 선에서 마무리가 지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역대 7월 개봉수익
순위
제목
개봉수익
1
다크 나이트(워너) The Dark Knight,2008
$158,411,483
2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BV)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2006
$135,634,554
3
스파이더 맨 2(소니) Spider Man 2,2004
$88,156,227
4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워너)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2009
$77,835,727
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워너)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2007
$77,108,414
<다크 나이트>가 엄청난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분명히 이 작품도 그에 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재밌는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작품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이전까지는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2010 l 개봉수익:$$41,062,440). 실망스런 개봉수익이 2주차에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개봉주에 실망했지만, 2주차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듯.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슈퍼배드>는 이번주 2편의 강력한 신작들에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개봉 2주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제작비를 훌쩍넘는 수익을 올렸다. 지난주 성적을 지켜본 유니버셜은 지금 발빠르게 2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하니, 관객들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을 또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다.
3위(첫등장) The Sorcerer`s Apprentice (BV) ㅣ 마법사의 제자 2010.7.22 국내개봉
-<인셉션>과 대결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었을 터. 개봉일을 확 앞당겨 수요일 개봉전략을 썼던 <마법사의 제자>. 그러나 그 효과는 전혀 보지 못하며, 심지어 지난주 개봉했던 <슈퍼배드>에게도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다. 다행인 것은 그나마 <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2010>보다 낫다는 평이랄까?
<내셔설 트레져> 시리즈 BIG 3인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존 터틀타웁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이었음에도 전혀 그 위력이 발휘되지 못한 것이다. 흥행불패라고 불리웠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런 결과일텐데, 그도 그럴 것이 Next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생각했던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2010>와 <마법사의 제자>가 박스오피스에서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개봉한 총 3편의 작품 가운데 1억 달러를 넘은 작품은 기니피그 특공대가 나온 <G-포스 G-Force,2009>가 유일하다. 2011년에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3D),2011>인데...제리 브룩하이머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30년사
2001~2010 Part 1
연도
제목
북미수익
2010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BV)
$89,004,440
2009
G-포스 G-Force(BV)
$119,436,770
2009
쇼퍼홀릭 Confessions of a Shopaholic(BV)
$44,277,350
2007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BV)
$219,964,115
2007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BV)
$309,420,425
2006
데자 뷰 Deja Vu(BV)
$64,038,616
2006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BV)
$423,315,812
2006
글로리 로드 Glory Road(BV)
$42,647,449
2004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BV)
$173,008,894
2004
킹 아더 King Arthur(BV)
$51,882,244
2001~2010 Part 2
연도
제목
북미수익
2003
베로니카 게린 Veronica Guerin(BV)
$1,571,504
2003
나쁜 녀석들 2 Bad Boys II(소니)
$138,608,444
2003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BV)
-3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이 400개가 빠져나갔다. 이미 2억 5천만달러를 넘기며 여전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위대함을 경험케해줬다. 3편의 성공까지 보니 내년에 개봉할 4편인 <브레이킹 던>의 1부작 역시 흥행에 대한 걱정은 전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5위(▼1)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11,742,000(수익감소율 -44.1%) #누적수익 - $362,709,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267,500,000 #3,177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5주차
-4억달러까지 갈 수 있을까? 3억 5천만 달러가 넘는 북미수익을 기록하며 2010년 개봉작가운데 평과 수익에서 모두 탑을 달리는 <토이 스토리 3>. 이번주 개봉관을 1,3위 작품들에게 많이 뺏기기는 했지만,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히 주간수익은 아직 천 단위니 역시 <토이 스토리>다.
-작년에 개봉했던 <퍼니 피플 Funny People,2009 l 북미수익:$51m>의 부진을 한방에 씻었다. 이제 하락세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3년간 내놓은 신작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아담 샌들러의 티켓 파워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런데 국내서는 개봉이나 할런가 모르겠다.
7위(▼3)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사기란게 드러나면서 영화 자체도 위기가 왔다. 제작자인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어느 영화나 예고편에서는 그 정도 과장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했으나, 예고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본 영화에서는 시시해짐으로써 관객은 그만큼 기운이 빠졌을 듯. 그래서 그런것일까? 개봉 2주만에 5계단이나 하락하면서 이번주 8위를 차지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이 장면의 실제 모습은 단 하나의 레이저만이 나올 뿐이다.
9위(▼2)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조합은 실패다. 둘이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2001 l 북미수익:$100m>도 1억 달러가 넘었는데, 작정하고 만든 오락 영화 <나잇&데이>는 1억 달러 근처도 못갔으니 말이다. 지난 10년간 그들이 점점 중심에서 외부로 밀리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결과다.
-유독 미국에서 인기가 좋은 작품이다. 이번주 10위를 차지했지만, 제작비의 4배가 넘는 북미수익 대단했다. 현재까지 해외수익이 $43m란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의 인기가 의외긴 하다.
#next week_wide
Salt (소니) 2010.7.23 미국개봉 ㅣ 솔트 2010.7.29 국내개봉
감독: Phillip Noyce 각본: Kurt Wimmer & Brian Helgeland 출연: Angelina Jolie, Liev Schreiber, Chiwetel Ejiofor, Daniel Olbrychski
-일단 딱 출연진만 보면 누가 보더라도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안젤리나 졸리에 의한 안젤리나 졸리의 작품이다. 그녀를 제외하고 비중있는 역을 맡은 배역 가운데 알만한 이름은 리브 슈라이버 정도('엑스멘 울버린'에서의 울버린 형)다.
<원티드 Wanted, 2008>에서 액션 스타로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한 안젤리나 졸리로서는 구미가 당길 것 같은 작품은 아닌 것 같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 콜렉터 The Bone Collector,1999>이 후 변변한 히트작 하나 못내고 있는 필립 노이스 감독에 대한 봉사차 출연한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는 이야기지만...
허나 의외로 이 작품은 일단 각본을 맡은 커트 위머 Kurt Wimmer와 브라이언 헬게렌드 Brian Helgeland라고 하니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머릿속으로 스멀스멀 올라온다. 커트 위머는 최근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2009>를 썼던 작가고, 브라이언 헬게렌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1997>을 포함 다수의 유명작들의 각본을 썼고, 최근에는 <펠햄 1 2 3 The Taking of Pelham 1 2 3,2009>의 각본을 담당했던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일단 무게감 있는 스릴러에서는 한 가닥 하시는 분들이 모인 작품이라는 점은 확실히 구미가 땡긴다. 촬영은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2007> 아카데미상을 받은 로버트 엘스윗이 맡았다.
이중 스파이로 의심을 받게 된 CIA 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서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매혹적인 흑발의 안젤리나 원-워먼 Show가 제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재밌는 것은 사실 이 작품의 톰 크루즈를 주연의 작품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것이다. 톰 크루즈의 하차로 '솔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으면서 시나리오는 여자 주인공에 맞게 다시 쓰여졌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가 주연이 아니라는 점에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주연을 맡았으면 '미션 임파서블 4'라고 붙이고 나오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식상했을 것 같아서 말이다.
Ramona and Beezus(폭스) 감독: Elizabeth Allen 출연: Joey King, Selena Gomez, Ginnifer Goodwin, John Corbett
-인기 아동도서 라모나 시리즈 가운데 <Beezus and Ramona>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아동영화. <아쿠아마린 Aquamarine,2000>을 연출했던 엘리자베스 엘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조이 킹과 셀레나 고메즈가 라모나와 비주스 역을 맡았다. 7월 한 가운데에 개봉하는 영화치고는 약해보기는 하지만, 원작팬들과 가족영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작품이라고 보인다.
#next week_limited
Life During Wartime(IFC) 감독: Todd Solondz 출연: Paul Reubens, Paul Dano, Hope Davis, Faye Dunaway, Paris Hilton -1998년 토드 솔론즈 감독이 연출했던 <Happiness,1998>의 속편으로 지난 2009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Mugabe and the White African(First Run) 감독: Lucy Bailey & Andrew Thompson -짐바브웨에서 농사를 짓는 백인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인셉션> 맞붙은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2010>가 수요일 개봉을 하며 선수를 쳤으나, 기대이하 성적을 기록하며 <인셉션>쪽으로 유리하게 돌아가는 줄 알았다.게다가 시사이후 쏟아지는 평단과 관객의 무시무시한 호평에 2년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이 세운 역대 최고 개봉수익 $158.4m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할 정도였으니까.
1위는 뭐 당연한 듯 <인셉션>에게 돌아갔으나, 수익은 기대이하다. 솔직히 충격적일 정도로 수익이 낮은 편. 역대 7월 오프닝 수익 탑 5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들 작품이 거둬들인 오프닝 수익이 총수익의 27%정도를 차지한다고 감안한다면, <인셉션>의 총수익 역시 2억달러가 조금 넘는 선에서 마무리가 지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역대 7월 개봉수익
순위
제목
개봉수익
1
다크 나이트(워너) The Dark Knight,2008
$158,411,483
2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BV)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2006
$135,634,554
3
스파이더 맨 2(소니) Spider Man 2,2004
$88,156,227
4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워너)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2009
$77,835,727
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워너)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2007
$77,108,414
<다크 나이트>가 엄청난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분명히 이 작품도 그에 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재밌는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작품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이전까지는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2010 l 개봉수익:$$41,062,440). 실망스런 개봉수익이 2주차에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개봉주에 실망했지만, 2주차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듯.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슈퍼배드>는 이번주 2편의 강력한 신작들에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개봉 2주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제작비를 훌쩍넘는 수익을 올렸다. 지난주 성적을 지켜본 유니버셜은 지금 발빠르게 2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하니, 관객들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을 또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다.
3위(첫등장) The Sorcerer`s Apprentice (BV) ㅣ 마법사의 제자 2010.7.22 국내개봉
-<인셉션>과 대결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었을 터. 개봉일을 확 앞당겨 수요일 개봉전략을 썼던 <마법사의 제자>. 그러나 그 효과는 전혀 보지 못하며, 심지어 지난주 개봉했던 <슈퍼배드>에게도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다. 다행인 것은 그나마 <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2010>보다 낫다는 평이랄까?
<내셔설 트레져> 시리즈 BIG 3인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존 터틀타웁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이었음에도 전혀 그 위력이 발휘되지 못한 것이다. 흥행불패라고 불리웠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런 결과일텐데, 그도 그럴 것이 Next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생각했던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2010>와 <마법사의 제자>가 박스오피스에서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개봉한 총 3편의 작품 가운데 1억 달러를 넘은 작품은 기니피그 특공대가 나온 <G-포스 G-Force,2009>가 유일하다. 2011년에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3D),2011>인데...제리 브룩하이머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30년사
2001~2010 Part 1
연도
제목
북미수익
2010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BV)
$89,004,440
2009
G-포스 G-Force(BV)
$119,436,770
2009
쇼퍼홀릭 Confessions of a Shopaholic(BV)
$44,277,350
2007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BV)
$219,964,115
2007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BV)
$309,420,425
2006
데자 뷰 Deja Vu(BV)
$64,038,616
2006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BV)
$423,315,812
2006
글로리 로드 Glory Road(BV)
$42,647,449
2004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BV)
$173,008,894
2004
킹 아더 King Arthur(BV)
$51,882,244
2001~2010 Part 2
연도
제목
북미수익
2003
베로니카 게린 Veronica Guerin(BV)
$1,571,504
2003
나쁜 녀석들 2 Bad Boys II(소니)
$138,608,444
2003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BV)
-3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이 400개가 빠져나갔다. 이미 2억 5천만달러를 넘기며 여전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위대함을 경험케해줬다. 3편의 성공까지 보니 내년에 개봉할 4편인 <브레이킹 던>의 1부작 역시 흥행에 대한 걱정은 전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5위(▼1)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11,742,000(수익감소율 -44.1%) #누적수익 - $362,709,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267,500,000 #3,177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5주차
-4억달러까지 갈 수 있을까? 3억 5천만 달러가 넘는 북미수익을 기록하며 2010년 개봉작가운데 평과 수익에서 모두 탑을 달리는 <토이 스토리 3>. 이번주 개봉관을 1,3위 작품들에게 많이 뺏기기는 했지만, 개봉 5주차임에도 여전히 주간수익은 아직 천 단위니 역시 <토이 스토리>다.
-작년에 개봉했던 <퍼니 피플 Funny People,2009 l 북미수익:$51m>의 부진을 한방에 씻었다. 이제 하락세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3년간 내놓은 신작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아담 샌들러의 티켓 파워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런데 국내서는 개봉이나 할런가 모르겠다.
7위(▼3)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사기란게 드러나면서 영화 자체도 위기가 왔다. 제작자인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어느 영화나 예고편에서는 그 정도 과장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했으나, 예고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본 영화에서는 시시해짐으로써 관객은 그만큼 기운이 빠졌을 듯. 그래서 그런것일까? 개봉 2주만에 5계단이나 하락하면서 이번주 8위를 차지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이 장면의 실제 모습은 단 하나의 레이저만이 나올 뿐이다.
9위(▼2)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조합은 실패다. 둘이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2001 l 북미수익:$100m>도 1억 달러가 넘었는데, 작정하고 만든 오락 영화 <나잇&데이>는 1억 달러 근처도 못갔으니 말이다. 지난 10년간 그들이 점점 중심에서 외부로 밀리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결과다.
-유독 미국에서 인기가 좋은 작품이다. 이번주 10위를 차지했지만, 제작비의 4배가 넘는 북미수익 대단했다. 현재까지 해외수익이 $43m란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의 인기가 의외긴 하다.
#next week_wide
Salt (소니) 2010.7.23 미국개봉 ㅣ 솔트 2010.7.29 국내개봉
감독: Phillip Noyce 각본: Kurt Wimmer & Brian Helgeland 출연: Angelina Jolie, Liev Schreiber, Chiwetel Ejiofor, Daniel Olbrychski
-일단 딱 출연진만 보면 누가 보더라도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안젤리나 졸리에 의한 안젤리나 졸리의 작품이다. 그녀를 제외하고 비중있는 역을 맡은 배역 가운데 알만한 이름은 리브 슈라이버 정도('엑스멘 울버린'에서의 울버린 형)다.
<원티드 Wanted, 2008>에서 액션 스타로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한 안젤리나 졸리로서는 구미가 당길 것 같은 작품은 아닌 것 같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 콜렉터 The Bone Collector,1999>이 후 변변한 히트작 하나 못내고 있는 필립 노이스 감독에 대한 봉사차 출연한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는 이야기지만...
허나 의외로 이 작품은 일단 각본을 맡은 커트 위머 Kurt Wimmer와 브라이언 헬게렌드 Brian Helgeland라고 하니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머릿속으로 스멀스멀 올라온다. 커트 위머는 최근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2009>를 썼던 작가고, 브라이언 헬게렌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1997>을 포함 다수의 유명작들의 각본을 썼고, 최근에는 <펠햄 1 2 3 The Taking of Pelham 1 2 3,2009>의 각본을 담당했던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일단 무게감 있는 스릴러에서는 한 가닥 하시는 분들이 모인 작품이라는 점은 확실히 구미가 땡긴다. 촬영은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2007> 아카데미상을 받은 로버트 엘스윗이 맡았다.
이중 스파이로 의심을 받게 된 CIA 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서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매혹적인 흑발의 안젤리나 원-워먼 Show가 제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재밌는 것은 사실 이 작품의 톰 크루즈를 주연의 작품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것이다. 톰 크루즈의 하차로 '솔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으면서 시나리오는 여자 주인공에 맞게 다시 쓰여졌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가 주연이 아니라는 점에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주연을 맡았으면 '미션 임파서블 4'라고 붙이고 나오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식상했을 것 같아서 말이다.
Ramona and Beezus(폭스) 감독: Elizabeth Allen 출연: Joey King, Selena Gomez, Ginnifer Goodwin, John Corbett
-인기 아동도서 라모나 시리즈 가운데 <Beezus and Ramona>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아동영화. <아쿠아마린 Aquamarine,2000>을 연출했던 엘리자베스 엘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조이 킹과 셀레나 고메즈가 라모나와 비주스 역을 맡았다. 7월 한 가운데에 개봉하는 영화치고는 약해보기는 하지만, 원작팬들과 가족영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작품이라고 보인다.
#next week_limited
Life During Wartime(IFC) 감독: Todd Solondz 출연: Paul Reubens, Paul Dano, Hope Davis, Faye Dunaway, Paris Hilton -1998년 토드 솔론즈 감독이 연출했던 <Happiness,1998>의 속편으로 지난 2009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Mugabe and the White African(First Run) 감독: Lucy Bailey & Andrew Thompson -짐바브웨에서 농사를 짓는 백인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첫댓글 토이스토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