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무더위에도 무사히 가을을 맞이합니다.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합니다.
고등학생들 원하는 온도에 하루 4시간씩 수업을 하다보니 오싹오싹 할때도 있었고, 그리고 퇴근하면 집에서는 열대야에 시달리기를 계속하다보니 저녁에 후끈거리고 열이나고 두통에 시달리다 어렵게 선잠을 자고 일어나면 두통은 가라 앉지만 몸이 쳐져 있기는 마찬가지 상태를 2주동안 계속하다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1년 남은 기간 연말에 명퇴를 고민합니다.
드디어 오늘 토요일은 아침에도 두톻이 사라지지 않고 하루종일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냉방병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요. ??
어느날 밤은 응급실에 가서 열내리고 서스펜서방정 2일치 처방받아 먹은 적도 있습니다.
두통이 심해요. '게보린' 이나 '타이레놀' 어느게 좋을까요?
이여름이 힘듭니다.
좋은 의견과 위로가 필요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첫댓글 우리는 일반인들 보다 온도에 민감하죠
수업 중에는 가벼운 다른 옷을 더 입으시고 하세요
전 고속 버스 탈때는 긴팔 옷을 들고 갑니다.
저는 오래전 일년 남기고 직장 스트레스 받다가 명퇴했습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좀 두터운 옷을 입으시고.. 마스크 하는게 좋코요.. 간이식 전 입원, 퇴원때 너무 추워서.. 전기담료 썼어요..7월달인데.. 너무 춥더 라고요.. 그런데 활동하는 사람들은 더 더워서 에어콘을 쎼게 틀길 원하고요.. 젊은 학생들은 많이 더워 할꺼여요.. 신진대사가 빨라서요. 게보린이 효과가 더 높은걸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타이레놀 처방해 줍니다 빠른 쾌유빕니다~^~
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힘든 여름보냅니다.
어휴 너무 고생하시네요
저는 정년 2년을 남겨놓고 명퇴신청했습니다
2년 동안 봉급도 주더라구요 2년치 은행에 넣어 놓고 매달 월급만큼 2년동안
인출해서 생활했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때 계속 근무하면서 스트레스 받았으면 과연 지금 내가 존재할까
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1년 남겨 두셨으면 많이 하신거네요
제발 건강을 위해서 이젠 쉬도록하시는 것이 옳을듯 싶습니다
아직 젊으니 그렇지 70이 넘어서면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어요
예, 선배님, 그래야 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