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동호회도 그렇구..
다른 음악카페의 글올리는 시간은 대부분이 한밤(*_*;) 아니면..
자정이 넘은 새벽..(=.=;)
이곳 맏며느리방은 글올리는 시간 대부분..아침 7:00대부터~오후 6:00시까지..
항상 변함없이 느끼는건..참~ 부지런도 하셔라...(@.@);;;
하루 왼종일 부지런히 일하는 젊은이들 저녁에 집에오면 컴터앞이구..
아침일찍 가정일에 전쟁하고 나면 컴터앞..
하지만, 오후부터 담날까진 절대로 "나만의" 시간이 못되는 가족 모두를 위한 시간...
전에는 뭐든지 음악동호회만 가입했습니다..
밤이 새도록 음악 관련 싸이트만 뒤지고, 음악파일 다운받고..
밤새도록 음악만 듣고..가사 외우고..해석해보고...
"남자없인 살아도..음악없인 못살아!"하며 외쳐대던 제가,..
"여자없인 살아도..음악없인 못살아!" 하는 남자를 만나..
지금은,,"음악없이 살수 있을까..? 음..아마도..살수 있을꺼야..근데,,당신없인 못살아!!!" 하고 있답니다..
각설하고요..
이곳에 오면 전 정말 삶의 에너지를 얻어요..
결혼과 육아, 인생의 대선배님들께서 하루하루의 비밀일기를 요로코롬 "공개!!!" 시켜 주시니...
정말 배우는거 무진장 많구요..
아~ 이런게 사람사는 삶이구나..하며 하늘땅 별땅 감사드리죠..*^^*
전 원래 TV 드라마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을 갖구 재미좀 볼려구 비현실적으로 구성해 놔서 시청자 우롱하는 거 같구..
어설픈 공감대 형성하려는거 같아..드라마 안보거든요..
게다가 어릴때부터 연예인 남자엔 관심의 관짜도 없구..
차인표? 그럼 모해..딴여자랑 살 비비고 사는 남잔데..
김건모? 그럼 모해..천하의 바람둥이 라는데..
암튼, TV상자속의 남자를 사모해본적도 없구...
근데요...
이곳에 올려주시는 글들을..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감사하며 읽고 있으면..
"마저~ 나도 어릴때 저랬어~ 그래~ 우리 엄마도 저러시더라..하며,
진짜 생생한 사람사는 모습이구나.." 하며 감탄하죠..
저는.. 사실을 믿지, 허구를 믿지는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서 들려 주시는 많은 글들의 이야기가..
슬플땐 힘이 되고, 기쁠땐 감사가 되고, 지칠땐 청량제가 됩니다..
제가 막상 그 이야기들을 당했다면, 주저앉아 울거나..육아며 모며 다 포기할것 같은데..
선배님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들려 주십니다..정말..
우리애가 그러면 전 무진장 당황해 할 일들도..
선배님들은 마치 아기천사가 장난이라도 까꿍~ 쳐놓은 것처럼 써 주시고.
우리 남편이 그러면 전 무진장 화가 날 일들도..
선배님들은 마치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情으로 똘똘뭉친 부부의 참된 인연으로 써 주십니다..
읽을때마다 감동받구요..제 마음도 아름다워 집니다..
아프로?(^^;;) 앞으로 계속 많이 배울겁니다..
저도 언젠가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구수~한 얘기 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