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외로움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현상을 말하며
누군가 내 곁에 없을 때와
관계가 단절 되었을 때 느끼는
쓸쓸한 감정을 말합니다.
나말고 다른이 한테 의존하는
감정 상태이므로 가까운 사람이
없어지면 외로움을 느끼며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외로움은
내가 나를 지키는것이
다른이가 나를 지켜주는 것이기에
나약한 정신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독은
자기가 자기로 되어 있음을 말하며
즉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상태를
말하기에 당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독은
세상과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를 찾기 위해선
늘 질문속에 살 수 밖에 없으며
자연스럽게 내 안에 있는
타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독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어
개방적이 되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기반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고 닫혀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외로움과 고독은 같은
색깔같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기에
살아갈 힘을 잃게 하지만
고독은 자기가 자기로 되어 있기에
스스로 질문속에 가치를 키우고
운명과 마주 대할 수 있는
힘을 배양해 줍니다.
삶이 고단하고 병들었을 때
홀로 산을 찾아 답을 찾고
병을 치유하는 것도 고독의 힘이며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도
예수가 광야에서 답을 얻든 것도
질문을 잉태시키는 고독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김형석 교수와 인터뷰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 수 없는 부류.."
김형석 교수는
올해로 102세가 됬습니다.
엊그제 기자와 행복에 대해
인터뷰할 때 말씀하시길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해지기 힘든
사람들이 크게 보면
두 부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선 정신적인 가치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적인 가치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복권에 당첨이 됬다고 보자,
과연 행복할까?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물건을 갖게되고 가지게 되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돈이나 권력,
명예를 쫒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왜냐면 거기에는
만족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과 권력, 명예욕은 기본적으로
소유욕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배가 고프고 항상 허기진 체로
살아야 하기에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하려
면 꼭 필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만족"할 줄 알야야 합니다.
만족은 어느 선에서
"멈춤"줄 안다는 것과 같습니다.
정신적인 가치가 있는
사람은 만족을 압니다.
건너고 싶은데 행복의 강을 건널 수 없는
두번 째 부류는
"이기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는
자들이라고 김형석 교수는 말합니다.
이기주의와 행복은 공존하기 힘든 이유는
이기주의 자들은 자신만을 위해 살기에
인격을 갖출 수 없습니다.
인격이란 인간 관계에서
나오는 선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이기주의자들은
그걸 갖추기가 어렵기에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인격의 크기가 자기 그릇과 비례하기에
그 그릇에 담는 행복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스스로 키워야 하며 키우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다듬어 정신적인 가치를
높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어찌보면 스스로 성찰한다는 것은
고독한 싸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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