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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잡아논 약속</p><p>오늘이 기다려졌다 사실 엊저녁부터 설레었다</p><p>아침일찍 서둘러 만나 차 한대로 출발</p><p>영흥도 바다횟집으로 달려달려</p><p>매번 가서 먹는 횟집 말하자면 단골집이다</p><p>오늘은 놀래미회로 쫙 깔렸다</p><p>쫄깃한 녀석이 입속을  사로잡았다</p><p>쭉 들이킨 한잔 술이 쫘르르륵 내 속을 잡아 휘둘었다</p><p>얼굴이 예쁜애 두 친구들이 공교롭게  마주 앉았는데</p><p>흐미 술맛이 더좋아 한잔 더를 외쳤다</p><p>술을 건강상의 이유로 멀리 했었지만</p><p>오늘만은  예외로 안마시곤 안되게 안주들이</p><p>나를 이끌었다 </p><p>얼큰히  취기가 돌았다</p><p>커피숍으로 옮겼다  으례 코스다</p><p>빗발을 해서 바깥은 창문 넘어로만 즐기다가</p><p>비가 그쳤길래 나가서 사진을 찍어댔다</p><p>흐린 날 였지만 나름 운치가 있다</p><p>행복은 요렇게 가까이서 기분을 좋게한다</p><p>이것이 행복이지</p><p>다음달도 여행날짜 잡고</p><p>빗길을 뚫고 집으로 달리는 차안에서</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f54586311d73bc55805eb0d4a63f9e90d078c1c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f54586311d73bc55805eb0d4a63f9e90d078c1cf"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de75ad6776066e280dbeaae422b6f9f569c438a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de75ad6776066e280dbeaae422b6f9f569c438ad"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5f0e2d50583e3bb46d116bca38cb6dd39c1a77a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5f0e2d50583e3bb46d116bca38cb6dd39c1a77a6"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0abfbe1b687b49ab011c19ecd799f7f05d18c51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0abfbe1b687b49ab011c19ecd799f7f05d18c51f"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10a76e9b9edd65d0a06188abee00d3dbc3b991a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10a76e9b9edd65d0a06188abee00d3dbc3b991a3"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182df0ebf8659fac55f921b73ee7f4381df2b58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182df0ebf8659fac55f921b73ee7f4381df2b58a"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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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년ノ삶의이야기
네 여자들의 나들이 영흥도
깡미
추천 0
조회 278
21.09.06 16:1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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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인공 깡미님 사진은 있어야죠 ㅎ
잘하셨습니다.
사진은 초상권 침해라꽁 반대해서
몬올렸어욤
예쁜애들인뎅
@깡미 깡미님 사진만 올려여.
@왕 인 죄송합니당
독사진을 절대 안찍습니당
맘 맞는 친구들과 나들이
술도 한잔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셧네요,
네~맨님
맨님을 요방에서 뵈니
더 방가워요~
@깡미 그대의 행시방도 눈팅 합니다 ㅎ
@워킹 맨
눈팅은 사절유
본값은 내셔야즁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엡~~
정말 기분좋은 만남였네요
매월 초에 만나기로 했네요
애림빵장님 저녁시간도
행복하세욤
영흥도 자주
가는곳 인데
반갑습니다
회,,지도
조아라
하거들랑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영흥도 바다향 횟집인데
예약을 하고가야해요
혼자 조그맣게 하는집이라서
시아버지께서 잡아온 걸로 회를떠줘요
저는 회도 좋지만
그집에 박하지게장이 끝내줘요
친구와의 나들이
얼마나 신나고 좋았을까 !!
그 기분이 전해 오네요
감사합니다 초록잔디님
재밌게 즐건시간 보냈네요
酒님을 섬기시는 신앙심이 있으시면~~ 영접하시고~~~ 방언도 한자락 하시고 ~~ 좋은건데 !
그러게요 예전엔 섬겼었는데
지금은 바꿨네 커피신으로요
재밌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저두 얼마전에 영흥도
다녀왔거든요
새롭네요....잘봤습니다
그러셨군요 청포도님
저는 아주 가끔 그 횟집엘 간답니다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