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관에서 안마까지 받고...
가벼운 기분으로...
행사장까지는 버스를 터고 가보기로 했다...
하노이에도...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버스노선과 가격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있어...
한국에서부터 앱을 깔고 갔었고...
정말로 한국처럼 이러한 앱이 잘 작동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앱에 현재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을 눌렀더니...
경로를 찾는다고 메시지가 나오고는...
10분을 기다려도 결과가 나오지를 않는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에구구...

애!!! (버스앱을 향해서...)
너 언제까지 생각만 할꺼니?
결과를 알려 달라고~~~
할 수 없이...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를 하나 시킨 후...

일하는 젊은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거 왜 안되는지 알려줄 수 있나?
젊은 여직원은 한참을 쪼물락 거리더니...
(어... 이상하다 안될리가 없는데...)
옆에 있는 다른 직원을 불러서 또 물어본다...
그 직원은 또 다른 직원을 불렀고...
잠시후 8명이 모여서 집단 토론....
와글와글~~~
결국...
그들 중 가장 잘 할 것 같은 남자애가...
앱을 지우고...
다시 깔고를 반복 한 후에게..
간신히 동작이 되었다...
오케이~
자... 이제 출발해 보자고...

앱이 시키는대로 따라가 보았고...

육교를 건너서...

탑승장소를 알려준다...
버스텡 탑승을 한 후...
표를 구입...
7,000동 (한화 350원)...

싸도... 너~어~~무~ 싸~~~
버스는 승객들이 많아서...
서서 가고 있는데...
우리나 묻지마관광처럼...
빠른 뽕작같은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진다...
궁금하면 밑에 동영상을 클릭해서 확인해 보시길... ㅋㅋㅋ
흥얼 흥얼~
몸을 들썩 들썩~~
도로에는 오토바이가 자동차들 보다 많았으며...


얼마쯤 왔을까...
이제 내려야 할 곳을 체크해야 할 것 같아...
휴대폰을 들여다 본 순간...
뜨~~~악~~~
휴대폰 앱이 에러메세지를 내고...
죽어버렸다...

당황~
결국 대충 감으로 목적지 근처에서 내리긴 했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쉽지 않았을 듯...
중국에 갔었을때도 시내버스를 탄 적이 있었는데...
내려야 할 지역에서...
휴대폰 데이터통신이 끊어지는 바람에 엄청 고생을 햇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혼자 돌아다니는 것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호기를 부려 시내버스를 타지 말고...
Grap 택시를 타기를 권한다...
많이 헤메다가...
결국 도착한 행사장(킴리앤호텔)...


체크인을 하려고 리셉션에 갔더니...
바우쳐가 있는데도...
예약한 본인이 와야만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인을 못하고 주변을 배회...
별로 먹을만한 곳도 없어서...
결국...
버거킹에 들어가 보았다...

한국에 없는...
치킨덮밥이 있길래 주문...

맛이 드럽게 없어서...
먹지 말까를 고민하는데...
한국식 치킨튀김 메뉴가 있길래...
또 주문...

요것도 맛없다... ㅠ.ㅠ
에퉤퉤...
먹다가 버렸다...
다시 행사장에 돌아갔더니...
파티 소셜은 시작되었고...
홀딩을 했다...
아래 사진 가운데 부분...
쭉 찢어진 빨간색 옷을 입은...
베트남 라가 느낌이 너무 좋아서...
(펄럭거리는 옷도...ㅋ)

여러곡을 추었는데...
그 후 그 라와 홀딩을 또 하고 싶어서...
파티때마다 찾았었는데...
얼굴을 잊어버려서...
기억에 남아 있는 빨간 나풀거리는 치마만 찾으러 다녔다는...
(그 뒤로는 만나지 못했다... 같은 옷을 입고 왔으면 금방 알았을텐데...)
소셜을 하다가 잠시 밖으로 나왔더니...
나를 보고 반갑게 아는 척하는 분이 있다...
일단 나를 보고 반가워 했으니 인증샷 한 컷은 찍고...

어라?
첨 보는 분 같은데...
나를 어떻게 알지?
더군다나...
나의 팬이라고 말을 하니 누군지 더더욱 궁금했다...
나와 홀딩을 한 적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홀딩도 했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혹시 다른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헷갈리나 하는 생각을 잠시...
그렇다면...?
그가 누군지를 찾아서 제거를 해야 하나...?
(찾아내서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페페라는 일본 키좀베라 라는 대답...
담에 또 만나면...
내가 먼저 반갑게 인사해야지...
오랫만입네다~~~ 요렇게...
다음날...
호텔 조식이 맛이 없다는 사실과...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호텔조식은 포기하고...
근처에서 봐두었던 반미 파는 집으로 가서...
반미를 왕창 구입... (일행과 나눠먹으려고...)

구입하는 김에...
자기 호텔 방을 꽁짜로 그냥 사용하라고 해 준...
레드포드가 좋아하는 맥주와 안주도 구입...
(레드포드야 고마워~~~)

워크샵은...
뭐 대충 대충... 들었다...

유럽에 갔었을때...
살인적인 워크샵 스케쥴을 소화하느라고...
뚸어다녔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수업을 듣다가...
슬그머니 나와서...
농땡이~
행사장 앞 가게에서 이런걸 사먹었다... (한개 한화 2,000원)

코코넛이 맛있다고 주변에 소문을 내자...
행사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와서 코코넛을 사먹었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상 남자라는 칭찬을 들었다... (매출 많이 올랐쥬?)

또 수업을 듣다가...
지루해서...
나와서 주변을 맴돌다가...
엄청큰 생선구이가 있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한화 12500원...
헉! 뭐가 이리 비싸...?
다른 것을 물어보니 그것도 비싸다...
뻘쭘~
가격만 잔뜩 물어보고 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가장 저렴한 쌀국수 한그릇을 달라고 했더니... (팔아주려고...)
그러지 말고...
가정식 뷔페가 2500원이라고 하길래...
뷔페로 하기로 했다...

맛은 그닥...

가격이 싸니...
그냥 요기만 대충...

밥먹고...
빈둥거리다가...
또 저녁시간...
이번엔 행사장 주변에 있는 샤브샤브 무한리필집에서 식사를 했다...
7000원대에 모든 메뉴를 무한제공해 주는 집...


















가격대비 훌륭한 집...
육수의 국물맛은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함께 했던 일행들은 모두 좋았단다...
식사를 하고...
아침에 구입했던 맥주를 모두 다 마셨다는 비보를 듣고...
또 맥주를 왕창 사러 수퍼마켓을 다녀왔다...



방을 꽁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줬는데...
술 좋아하는 레드포드의 입에 맥주가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또 맥주를 구입해 와서 일행들과 일 잔...
워크샵이 끝나는 날에는 파티도 참석하지 않았고.. (재미없어서...)
관광은 거의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가끔 일행을 우연히 만나기도 할 수 있고...
약속을 해서 저녁이나 술한잔 하기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혼자 다니고 싶었다...
관광팀을 꾸려 같이 다니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역시 혼자가 편하다...
여행 단톡방에서도...
가볼만한 곳들과 팁만 전해주고는...
나는 혼자 다닐 것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여자분이 자기가 들러 붙을것 같아서 겁나냐는 댓글...


옴~마 ~~
가슴이 덜컥!
점쟁이 인줄...
다음편부터는...
맛집과 관광한 것들을 이야기 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