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문지기. 전설의 골키퍼에게 축배를
이탈리아 부동의 국가 대표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을 위해 파르마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4,500만 달러였다. 골키퍼로는 역대 최고이며 필드 플레이어들을 합해도 역대 5위의 금액이었다.
그는 유벤투스에 입단하자마자 세리에 A의 최소 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팀에 스쿠데토( Scudetto, 사전적의미는 방패. 리그 우승 임에게 주어지는 이탈리아 국기 모양의 문장, 우승 트로피를 상징하는 고유 명사)를 안겼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는 그는 이렇게 말했다.
" 못 막을 공은 안 막는다."
페널티 킥을 150번 이상 막아 냈다는 전설의 골키퍼,
구 소피에트 연방의 레프 야신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각지대는 그 어떤 골키퍼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막을 수 있다"
못 막을 공을 왜 막으려 했을까.
야신은 좋겠다. 사각지대도 막을 수 있어서.
나는 야신이 아니었다. 사각지대에 오는 공을 막을 수 없었다.
나는 부폰도 아니었다. 계속해서 못 막을 공을 막으려 했다.
일류 문지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녀가 나아닌 다른 남자와
침대에서 뒹구는 상상을 하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
아예 그런 상상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다른 즐거운 상상도 많을 텐데.
그러나 상상이란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By 덕훈
아내가결혼했다 미니홈피펌
첫댓글 오랜만에 부폰 멋진 사진...요즘 기사 사진도 글쿠 코믹이었는데.
첨엔 야신인줄 알았따가.. 카시야스 방문했다가 부폰왔으여;;
2006 야신상의 주인공.........
역시부폰
모야 아랫글..ㅋㅋㅋㅋ 괜히 나도 생각하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