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라고 하죠~~~
태풍이 오기전 이 고요함은 왠지 불안이 업습한다는 ㅎ~~~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귀여우니 오늘 두번째 포스팅합니다요
비어투데이에서 감사의 선물로 초복 잘 보냈구요
태풍이 온다하기에 옥상의 초록이들을 전부 수확해 버렸답니다 ㅠㅠ
고추도 가지도 이주 작은 열매들만 남겨두고 모두 걷어오고
부추도 전부 수확해서 반은 부추김치 만들고 반은 남겨두었어요
뭐~~~부추전도 해먹고 부추나물도 만들어 먹을려구요 ㅎ~~~
여름에 입맛 없을때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쓱싹 비벼 먹어도 좋구요
찬물에 밥말아 척척 걸쳐 먹어도 좋구요
이 여름에 텃밭 부추는 여우에게 참 요긴한 식재료네요
엄마가 부추김치를 참 맛나게 만들어 주시곤 했어요
그냥 어떤 기교도 없이 젓갈넣고 고춧가루 넣고 쓱쓱 버무리면 향긋한 부추김치가 되는게 넘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울 엄마 솜씨대로 그냥 그렇게 만들어 보려구요
이웃님들도 울 엄마 손맛 한번 배워보시죠^^
재료:텃밭에서 수확한 부추(양은 가늠하세요 ㅎ~~),멸치액젓(엄마표),고춧가루,설탕,참기름,통깨
먹음직스러이 만들어진 부추김치에요
살짝 익혀서 삼겹살이랑 먹으면 그맛이
이만큼의 양이 두배랍니다
반은 신문에 싸서 냉장고로 슝!!!
암만해도 그냥 자연대로 키운거라 이쁘게 손질하려면 고생이 ㅠㅠ
이렇게 전잎은 걷어내고 깔끔하게 손질해 주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후 큰 볼에 담고
절이고 하는 과정 없어요~~
걍 고춧가루 설탕약간 멸치액젓 참기름 통깨 넣어주시고
음식은 손맛~~~
휘리릭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을수 잇도록~~
부추향이 향긋하니 참 좋으네요 ㅎㅎㅎ
금방 버무려 먹어도 좋구요 익혀서 먹어도 좋아요
걍 예날 엄마손맛대로 만들어 봤는데 울 랑이 흠~~좋아 카네요 ㅋㅋㅋ
가끔은 엄마 손맛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내 나이 이제 오십을 바라보고 있으니 옛날 울 엄마도 나처럼 엄마맛이 그리웠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아 감자기 울 엄마 보고 싶어요
나중에 전화한통해야겠네요 ㅎ~~~~
이웃님들~~~
지금 전화기들고 부모님께 전화한통 하시면 어떨까요
울 부모님들 참 좋아들 하시겠죠~~~
그럼 여우는 이만 퇴장하고 내일 다시 올께요 오늘도되세요^^
살짝 눌러 주고 가시면
여우가 힘이 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