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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2018 NAB Show(4월 7일~12일/라스배가스)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도입한 ATSC 3.0방식을 적용한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기술을 알린다고 합니다. 지상파 UHD(4K)본방송 실시 1년이 다 되도록, 시청자도 없는 지상파 UHD(4K)방송이 되고 있고, 문제 투성이 지상파 UHD(4K)방송에, 시청자들은 불만이 많은데, 무얼 가지고 알린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과연 국내 지상파 UHD방송을 세계 시장에 알릴만한 우리만의 기술이 있을까요? 4년 된 지상파 UHD(4K)방송, 시청자들이 확인한 문제들을 다시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상파 UHD(4K)방송, 무엇이 잘못 되었나? 1.지상파 UHD(4K)방송에 너무 많은 부가기능을 넣으면서, TV수상기 출시가 제한되었다. 양방향데이터방송, 모바일(이동) 방송, 콘텐츠 보호(Soc)와 같은 부가서비스와 부기기능들을 너무 많이 넣으면서, 자본과 인력이 열악한 중소업체들이, 지상파 UHD(4K)방송 수신기(TV/세톱박스)를 제조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삼성-LG 4K UHDTV외에는 지상파 UHD(4K)방송 수신기가 없다. 2.지상파 UHD(4K)방송을 안테나로만 시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수신환경을 개선하지 않았다. 1)아파트 공청망 무용지물 2)대한민국 전체가구의 95%가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 HD방송 시청→유료방송을 통해선 지상파 UHD(4K)방송을 재전송하지 않겠다고 선언 3)결국 안테나로만 지상파 UHD(4K)방송을 시청해야 하는데, 수신환경은 그대로여서, 지상파 UHD(4K)방송 시청에 어려움이 많다. 3.지상파 UHD(4K)방송에 대한 신뢰성을 잃었다. 1)DVB-T2→ATSC 3.0 변경 2014년에 DVB-T2방식의 4K UHD실험방송을 개방하여, 2014년부터 DVB-T2수신기를 내장한 삼성-LG 4K UHDTV가 2016년까지 무려 3년간 100만대 이상이 판매가 되었는데, 정부(TTA)가 2016년 6월에 ATSC 3.0으로 방송방식을 변경하여,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그것을 먼저 TV를 구입한 시청자 잘못으로 돌리면서, ATSC 3.0 변경에 대한 사과나 책임을 지는 기관은 없었다. 2)국제(미국) ATSC 3.0 표준도 정해지지 않을 것을 가지고,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여, 본방송이 3개월 연장되고, 2017년 9월에 실시한다던, EBS UHD방송은 지금까지도 실시하지 않아, 언제 할 수 있을지 공지도 없다. 유료방송도 이정도로 성급하게 추진하지는 않는다. 이런 신뢰성도 없는 지상파 UHD방송을 누가 시청하겠는가? 5.유료방송사들이 4년 전부터 4K UHD '방송+VOD'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없다. 6.4년이나 된 지상파 UHD방송이, UHD콘텐츠가 너무 없다. UHD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너무 하지 않아, UHD방송 실시 4년이나 되었는데도, 하루에 고작 1~2시간밖에 없다. 4년도 안된 유료방송사들은, 4K UHD콘텐츠가 더 많고, 4K UHD콘텐츠의 화질-음질 수준도 더 우수하다. 7.지상파 UHD방송은,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보다 못한 세계 최저 수준의 무늬만 4K UHD화질(16Mbps)이다. 8.UHD방송외의 부가 기능이 대다수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1)MPEG-H(10.2ch) 지상파 UHD방송에서 채택한 10.2ch까지 가능한 MPEG-H 오디오 표준이. 라이센스가 없어 좋다고 하지만, 정작 시중에는 MPEG-H(10.2ch)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도 없고, 나올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인다. 해서 삼성-LG 4K UHDTV로 STREO로나 듣게 되어, 10.2ch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이 보는 4K UHDTV나 홈시어터에는, 이미 대다수 Dolby나 DTS음향이 내장되어 있어, 라인센스 비용은 대다수 지불한 상황이여서, 라이센스 비용을 운운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HD방송에서도 5.1ch로 듣던 서라운드도 름향을, 지상파 UHD(4K)방송에서는 그마저도 들을 수 없다. 2)모바일(이동) HD방송 지상파 DMB로 모바일 HD방송은 이미 실시하고 있어, UHD방송을 이용한 모바일(이동) HD방송은 필요치도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지상파 UHD방송을 통해 모바일(이동) HD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이동) HD방송을 스마트폰으로 시청을 하고 싶어도, 시중에는 ATSC 3.0을 내장한 스마트폰도 없고, 앞으로 나올 예정도 없어, 모바일(이동) HD방송은 4K UHDTV에서나 시청하게 되어, 결국 지상파 MMS(다채널)방송이 되고 있다. 모바일(이동) HD방송을 UHD방송 표준에 넣은 것부터가 잘못이고, 또한 모바일(이동) HD방송으로 인해, UHD(4K)본방송 화질이 그만큼 저하가 되어, 모바일(이동) HD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도움도 되지 않는 방송이 되고 있다. 반면 지상파방송사들은, 채널 증설로 광고료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3)HDR HDR방식을 적용한 UHD방송도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설사 한다고 해도, 2017년 이전 출시한 삼성-LG 4K UHDTV에서는 HDR방식을 적용한 화질로 감상이 어려운 실정이다. 4)양방향데이터방송 LG전자랑 협작하여, 티티바(TITIVA)와 같은 서비스를 OPEN하였지만, 삼성 4K UHDTV에서는 이용도 어렵고, 대다수가 유료 VOD서비스여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지도 않다. 차라리 삼성-LG TV가 제공하는 스마트TV기능이 더 유용하다. 9.'UHDTV=초고화질TV'라는 본질엔 관심이 없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UHD방송을, 지상파를 통한 세계최초 UHD방송 실시라는 성과내기에 급급했고, 지상파방송사들은, UHD방송을 통해서, MMS(다채널)방송을 합리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니, 시청자를 위한 지상파 UHD(초고화질)방송은, 애시 당초 할 의지가 없었다. 10.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와 지상파방송사만 모르고 있거나 외면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문제와 보완 사항을,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방송사에게 이야기를 해도, 그들은 외면하고, 수정 보완을 하려 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지상파방송사들이 지금처럼 지상파 UHD방송을 끌고 간다면, 시청자 없는 지상파 UHD방송이 지속 될 것이다. |
▶지상파 UHD방송(ATSC 3.0) 국산 기술 적용 현황 | |||
구 분 | 방송 규격 | 국내 원천 기술 | |
영상 | 해상도 | 3840x2160 | 국제규격 |
프레임 | 30/60/120fps | 국제규격 | |
화소당비트수 | 8/10/12bit | 국제규격 | |
샘플링 | 4:2:0 | 국제규격 | |
오디오 | 샘플링 주파수 | 48KHz | 국제규격 |
샘플당 비트수 | 16/20/24bits | 국제규격 | |
채널 | 2.0~5.1/10.2채널 | 국제규격 | |
부호화 | MPEG-H | 외국 | |
방송 방식 | 방송 방식 | ATSC 3.0 | 미국 |
주파수 구성 | SFN | 유럽식 | |
주파수 변조방식 | OFDM | 유럽식 | |
전송 | 전송 시스템 | MMT IP | 국산 개발 사용(?) |
압축 코덱 | 압축방식 | HEVC | 국산 개발 사용(?) |
압축(전송) 비트레이트 | 4K UHD본방송 1ch 16Mbps | - | |
부가서비스 | 자막/EPG양방향데이터방송 모바일 HD방송 HDR가능 | 모바일 HD방송 ETRI개발 LDM 자체 프로그램 개발 | |
지상파 UHD방송에 적용된 ATSC 3.0은, 기존 ATSC(HD방송)와는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ATSC 3.0에 적용된 기술들 대다수가 이미 유럽식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 사용하는 기술(SFN주파수 구성/OFDM)들을 그대로 가져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세우는 국산 UHD방송 기술은, 지상파 UHD방송에 적용된 모바일(이동) HD방송 정도인데, 모바일(이동) HD방송(다채널방송)을 LDM기술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이는 UHD방송 전송시스쳄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MMT를 적용하면, 다른 방송방식들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지만, 대다수의 나라들이, UHD방송에서는 다채널 방송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현재 UHD방송에서 요구되는 기술은, 35Mbps(4K), 100Mbps(8K)의 전송량을 끊김 없이 25km정도까지 송출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UHD영상을 압축 복원하는 HEVC(H.265)보다 압축 효율을 50%이상 향상시길수 있는 새로운 압축 코덱의 개발인데, 그러한 압축 코덱을 이용해서 50Mbps 내외로 8K UHD방송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물론 방송에 대한 기술을 몇 가지 기술만 가지고 논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방송 전송 기술은 이미 대다수 나와 있는 기술에, 압축 해상도(업축 코덱)만 올란 것이다. 해서 ATSC 3.0에 적용된 기술 중에, 일부가 우리의 기술들이 적용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다수는 보편화된, 그리고 함께 사용하는 기술들이여서, 기술적 가치가 있는 원천 기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한 ATSC 3.0은 미국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고, 세계 UHD방송시장에서 미국식(ATSC 3.0)을 채택할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정도여서, 시장성도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설사 방송 기술의 선진국인 미국이 한국산 방송장비를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나라가 자국산 방송장비 사용을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UHD방송 시장자체가,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의 강세로,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ATSC 3.0에 대한 표준이 이제서나 제정이 되어, 2020년이나 되어야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지상파 UHD방송은 꽃도 피워보지 못하거나, 아예 8K UHD방송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서 사실상 지상파 UHD방송에서 우리가 내세울만한 원천 기술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하고, 또한 정말 수출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있는지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삼성-LG UHDTV판매 외에는 시장성이 있는 기술(돈이 되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지상파방송사에 계신 분들은, 삼성-LG UHD TV를 사서 안테나 달고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하고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