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한쪽 다리가 너무 부어서 응급실에 가셨어요..
많은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 다른데는 다 이상이 별로 없는데 혈전이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혈전이 약을 투여하면 막혔던 혈액이 심장,폐,뇌로 가면 치명적이라구 더 위험해질수있다고..
직접적인치료제인 헤파딘 처방을 못내리고 있다네요.
불행중 다행이라면 엄마의 한쪽 다리가 너무 부어서 상태가 안좋아 응급실입원실은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았습니다.
복도에서 앉아계실부모님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응급실입원실로 갔다는말을 들으니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요.
지금 누워서 소변줄끼시고,염증가라앉히는 약만 맞고 계시구요..
내일 전문의님이 오시면 더 연구해서 다른처방을 내리면 모를까 별 방법이 없다고 다리한쪽은 포기해야할꺼 같다는식으로
말씀하셨다는데 그럼 다리를 퉁퉁 부은채 방치해야하는건가요..헤파딘이라는 약 말고 음식이나 조금이라도 덜 위험하게
혈전으로 뭉친다리를 가라앉히는방법은 없는지요..
진작에 부우셨을때 하루라도 빨리 응급실로 모시고 갈껄 외래진료날짜에간다고 2-3일 지체한게 너무 후회가되요.
갑자기 5일전부터 한쪽다리가 막 붓기시작했거든요..
혈전 치료를 더위험하기에 못해서 다리를 절단한분들 얘기를 들으니 너무 무섭고 속상합니다..
*부우시면 단순부종을 생각하시는경우가 많은데 한쪽 부위가 특히 심하게 붓기시작하시면 꼭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안타깝네요. 큰 수술없이 약으로 치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렇치않아도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가서보니 엄마가 이뇨제를 사용해서 붓기를 먼저제거하고 계시더라구요..다리는 4배에서 2배로 그나마 가라앉으셨고 혈전치료는 안하고 계셨어요.응급실입원실로 옮기셨는데 제발 이번에도 잘 넘기실꺼라 믿으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약처방을하더군요 우리는 그런데 효과는 금방나와도 이약 끊으니 그 부작용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힘내시고 홧팅입니다
저희 엄마는 폐에혈전이 보여서 혈전용해제를 아직까지 자가로...맞고 계세요. 6개월째... 에스더님 어머님도 다리 붓기가 가라 앉으면서 좋은 치료방법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