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네 집
"고모네 집에 갔더니 암탉 수닭잡아서기름이 동동뜨는걸 나한숟갈 안주더라 우리집에 와봐라 수수팥떡 안준다"
사랑하는 언니야
"사랑하는 언니야 시집가서 잘 살아아들낳고 딸낳고봄이되면 찾아와"
동무 동무 새동무
"동무 동무 새동무 보리밭에 똥싸자"
어깨동무
"어깨동무 새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
사랑하는 아줌마
"사랑하는 아줌마 양단치마 사세요 안삽니다 안사 내일모레 오세요"
꼬마 신랑
"옛날옛적에 꼬마신랑이 각시방에서 울었답니다.서방님 서방님 울지마세요 낼아침 누룽지 긁어드릴게"
사촌형님
"형님형님 사촌형님 시집살이 어떱디까멩주치마 열두폭이 눈물씻겨 다나갔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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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동무동무 시브스로 그린동무 옥색으로 새긴동무연못안의 연꽃은여러 가지 성할려라 울명처당 달뜨거든 객지하전 만나보세"
어깨동무
"어깨동무 찌개동무 제사집에 가는동무 한잔주면 눈물나고 두잔주면 웃음난다어깨동무 개동무 미나리 반찬 개반찬"
만약에 인절미가
"만약에 인절미가 시집을 간다면 콩가루에 화장을 하고 빨간쟁반위에 올라앉아서 간다네 간다네 예식장으로 "
쌈 먹고
"쌈먹고 쌈먹고 쌈쌈먹고 너먹고 나먹고 옆집주고 뒷집주고 구리구리 쌈쌈 우물가에 빠진 개미 한 마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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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켜 주세요
"남자로 태어나도 부모 있고요 여자로 태어나도 부모 있는데 어찌해서 남자는 공부시키고 어찌해서 여자는 일만시키나 아버지 아버지 들어보세요술과 담배 먹지말고 푼돈 모아서돈많은 대학교는 못갈지라도 돈 적은 중학교는 보내주세요. 까만치마 흰저고리 책보를 끼고 저기가는 저학생 나는 부러워 나는 부러워 "
학교 보내 주세요
"아버지 학교에 보내주세요 깜장치마 흰저고리 책보를 끼고 학교에 가는 것이 나는 부러워나도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매일같이 머리곱게 빗겨주시고학교가라 학교가라 하시건만은 내신세 어찌되어 이리되었나오동잎이 떨어지면 오신다더니오동잎이 떨어져서 눈이쌓여도 돌아가신 어머님은 왜아니오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