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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파업에 따른 피해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정부와 화물연대가 파업 이후 처음으로 만나 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 활동을 하다 추락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숨진 헬기 기장이 비행 당시 탑승자를 2명으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당국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망 탑승자 신원 파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태극 전사들이 오늘 밤 카타르월드컵 16강 길목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1차전에 이어 오늘도 결장하고, 1차전에서 다친 '수비의 핵'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 1차전에서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일본은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패했습니다. 피파 랭킹 22위 모로코는 2위 벨기에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 민주당이 오늘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을 추진할 것으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진상 규명 이후 책임 소재를 밝힐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정조사 시작부터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오늘부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330개가 재가동됩니다. 확산세는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고령층 사망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하루 확진자 20만 명이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 중국 정부의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고, 중국에선 이례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퇴진 구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밤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에 나서는 시민들은 우비나 여벌 옷 등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1위도 투자 끊겨…직원 내보내고, 회사 내놓기도
국내 '유명 스타트업들'마저 투자금 조달 실패와 적자 폭증에 한계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국내 유명 유튜버들의 최대 소속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감원 및 사업부 매각·축소를 포함하는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부릉'을 운영하는 배달 대행 국내 1위, 메쉬코리아는 법정관리와 매각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고,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도 긴급 자금 수혈 후 대기업을 상대로 매각 의사를 타진 중입니다.
👉유통시장에선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겼던 '정육각'이 투자금이 부족해 단기대출 만기를 가까스로 연장했고요.
수산물 배송 서비스 '오늘회'는 사실상 서비스 중단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정부의 모태펀드조차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0% 축소한 상황이라 내년엔 스타트업 업계 한파가 훨씬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룰도 심판도 없다, 암호화폐 상장폐지 논란.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가 지난 24일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이후 상장폐지 권한은 누가 가져야 할지를 두고 논쟁에 불이 붙었는데요.
위믹스 발행사인 게임업체 위메이드는 "가이드라인도, 기준도 없는데 거래를 종료시키는 결정은 비합리적"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닥사는 한 달동안 16차례 소명을 요청했고, 그때마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시장에 피해를 주는 모든 코인에 유통량 제출을 요구하고, 상장폐지 결정은 유통량 이외의 요건도 심사한다"고 밝혔는데요.
신문은 결국 가상자산 상장폐지 관련 법이 마련돼있지 않다.는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탄소 가격'도 유가·환율처럼 기업 투자 결정의 핵심 지표로 대두
SK이노베이션이 유가와 환율처럼 탄소 가격도 향후 투자를 결정할 때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 배출량이 큰 투자는 ‘비용’으로 판단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하겠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전문 기관이 예측한 미래 탄소 가격 시나리오를 참고해 2025년 t당 40∼95달러로 예상되는 탄소 가격을 2030년에는 t당 120달러, 2040년 200달러로 정했습니다.
내년부터 유럽연합(EU)이 수입제품의 탄소 함유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하는 등 탄소 무역장벽이 현실화되는데요.
기업들의 대응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컨트롤타워 복원 안 한다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정기 사장단 인사를 앞둔 삼성전자가 미래전략실과 같은 ‘컨트롤타워’ 조직을 복원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인데요.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 복원은 이 회장이 ‘불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정현호 사업지원TF 부회장과 한종희·경계현 대표(CEO) 체제는 유지하되, "대신 부사장 이하 임원급에선 교체 폭이 상당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60~1962년생 기준으로 일부 사장급 인사 중에선 용퇴 가능성이 거론되고요.
사장 승진자는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GPA)팀장 등 이 회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 지원 조직 부사장 중심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오피스텔 시장 급랭…청약 경쟁률 24.9 대 1→1.2 대 1 '뚝'
아파트 대체재로 여겨졌던 오피스텔 청약 시장 경쟁률이 급감하고 매매량도 반 토막 나는 등 오피스텔 시장이 싸늘하게 식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7∼11월 오피스텔은 전국 8천 972실 모집에 1만 974건이 접수돼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이 24.9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떨어진 건데요.
서울 평균 경쟁률은 11.7대 1.8대 1로 떨어져 저조했고, 수도권은 28.0 대 1에서 올해 같은 기간 1.2 대 1로 급락했습니다.
오피스텔 실수요자들도 값이 내려간 아파트를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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