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분양가 최고 80만원 낮게 권장

[캐치온]

전주시, 분양가 최고 80만 원 낮게 권장

작성시간 : 2007-11-26

김춘상 기자

<속보>전주시가 하가지구 휴먼빌 아파트 등 분양 신청이 접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3.3㎡당 최고 약 80만 원 떨어진 분양 금액을 권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6일 하가지구 내 일신건영 휴먼빌과 효자동 우리종합 뷰티빌, 중화산동 풍림 아이원 등 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3.3㎡당 평균 분양가를 휴먼빌은 690만 원, 뷰티빌은 560만 원, 아이원은 660만 원으로 자문했다.

　당초 분양 신청금액은 휴먼빌 731만2,000원, 뷰티빌 609만6,000원, 아이원 739만4,000원 등이었다.

　따라서 이날 위원회의 결정이 업체의 신청금액에 비해 적게는 41만2,000원에서 많게는 79만4,000원까지 낮아진 것이어서 업체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 자문위원회가 평균 690만 원을 상한선으로 정한 원칙이 반영돼 결정됐다”면서 “위원회 자문한 금액을 각 업체에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춘상기자·goto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