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탄핵에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까지 다사다난하고 험난한 갑진년을 보내고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올해는 여러 상황이 더욱 어려울 것 같아 심난하고 걱정이다. 언제쯤 국민이 평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될까
오늘은 새해 들어 토요산악회가 첫모임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던 날씨가 오후가 되면서 풀리기 시작해서 산행하기에는 아주 상쾌한 날씨가 되었다. 이재영 동지와 나는 각자 산행과 둘레 길을 돌고 하산했다. 연초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한다.
산행 후에 <들밥> 나들이 식당에서 황규명, 장세강, 강석태, 이재영 동지와 만나서 맥주 한잔씩으로 먼저 건배를 하며 신년인사를 했지만 신, 구 회장이 모두 불참해서 아쉬웠다. 안주겸 식사 메뉴는 고등어 정식, 돼지볶음 정식 등을 주문해서 얼음을 넣은 양주를 마셔가며 우리의 주변에 관한 대화를 이어갔다. 장세강 동지는 그동안 해온 미니멀 라이프의 물건 관리와 정리에 관한 얘기를 흥미롭게 하였다. 황규명 동지도 이사하기 전에 한창 물건 정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장세강 동지는 오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갈빵 2개를 사가지고 왔다. 오랜만에 접하는 맛있는 빵이다. 저녁 식사 대금은 황규명 동지가 찬조하였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높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발밑의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오늘의 명언
견소왈명(見小曰明)
작은 것의 의미를 볼 줄 알면 밝아진다.
– 노자 –
첫댓글 송년산행 불참하여
새해 첫산행 참가하려고 작정했는데
사정이 생겨 불참ㅠㅠ.
강박사님과 참가자 두루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송상섭 동지, 불원간 토요산악회에서 만나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오늘 소망교회에 예배드리러 갔다가 꽃장식이 예뻐서 한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