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LOTTE) 형제의 난
?형제의 난(一日天下) 개요
국내 재계순위 5위(공기업 제외)인 롯데그룹에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일어났다. 최근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3)을 앞세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0)이 가진 일본 경영권을 되찾으려 했지만 하루만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도 자신이 세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사건이다.
?혼맥 엇갈린 형제
동주. 동빈 형제는 같은 어머니를 둔 연년생 형제지만 여러 면에서 대조적이다. 동주씨는 가녀린 귀공자 스타일에 감성적 성격을 가졌고, 동빈씨는 당당한 체구에 적극적인 성격을 지녀 판이한 스타일이다. 롯데그룹의 한 임원은 "한.일 롯데를 나눠 경영할 때에도 둘은 그리 살갑지 않았고 드러내지 않아도 경쟁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형제는 혼맥도 엇갈린다. 동빈씨는 1985년 일본 대형 건설사인 다이세이(大成) 건설 부회장의 딸인 시게미쓰 마나미(大鄕眞奈美)씨와 결혼했다. 주례는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가 맡았고,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 등 일본 전. 현직 총리가 3명이나 하객으로 참석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보다 7년 늦은 1992년 서울 롯데월드예식장에서 재미 교포 사업가의 딸인 조은주씨와 결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 형제의 갈등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3) 총괄회장은 5남 5녀 중 장남이다. 열아홉 나이에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으킨 그는 한국사업을 벌이게 되면서 남동생들을 모두 경영에 참여시켰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아 동생들은 모두 분가(分家)했다.
바로 아래 동생인 신철호 전 롯데 사장은 1958년 신 총괄회장이 국내에 없는 틈을 타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주)롯데를 인수하려다 발각돼 구속됐다. 그는 이후 조그만 제과회사를 차려 독립했고, 지금은 고인이 됐다.
3남인 신춘호 농심 회장은 1965년 형의 반대를 무렵쓰고 롯데공업에서 라면을 출시했다가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 신춘호 회장은 롯데공업의 사명(社名)을 농심(農心)으로 변경하고 롯데그룹에서 분리했다. 두 사람의 앙금은 이후로도 사그라지지 않아 부친 제사에 신춘호 회장이 불참하고 있다.
5남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물산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를 두루 거쳤고,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운영본부의 부회장을 맡는 등 사실상 신 총괄회장을 대신해 한국 롯데 경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했다. 그러나 1996년 부동산 실명제 도입 이후, 지금 롯데제과가 들어서 있는 서울 양평동 부지 등의 소유권을 놓고 신 총괄회장과 소송까지 벌이며 대립하다 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신준호 회장은 롯데우유만 들고 분가했다가 이후 롯데그룹 측이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자, 회사 이름을 '푸르밀'로 바꿨다.
신 총괄회장은 24살이나 차이 나는 막내 여동생 부부와도 갈등을 겪었다. 막내 매제인 롯데관광 김기병 회장과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부부를 상대로 '샤롯데' 엠블럼 사용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관광업을 하지 않던 롯데그룹은 2007년 롯데JTB를 설립하며 관광산업에 진출해 양측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첫째 사진
단란했던 신격호 회장 가족: 1998년 신격호(왼쪽에서 둘째) 롯데 총괄회장이 고향인 울산 둔기리에서 가족들과 찍은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아내인 일본인 시게미쓰 히쓰꼬(重光初子)씨,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아들 정훈,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큰며느리 조은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 규미, 신 회장, 둘째 며느리 시게미쓰 마나미, 신 회장 아들 유열, 차녀 승은씨다. 이번 분쟁을 예견하듯 신동주 전 부회장 가족과 신동빈 회장 가족이 조금 떨어져 앉아있다.
국내 재계순위 5위(공기업 제외)인 롯데그룹에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일어났다. 최근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3)을 앞세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0)이 가진 일본 경영권을 되찾으려 했지만 하루만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도 자신이 세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사건이다.
?혼맥 엇갈린 형제
동주. 동빈 형제는 같은 어머니를 둔 연년생 형제지만 여러 면에서 대조적이다. 동주씨는 가녀린 귀공자 스타일에 감성적 성격을 가졌고, 동빈씨는 당당한 체구에 적극적인 성격을 지녀 판이한 스타일이다. 롯데그룹의 한 임원은 "한.일 롯데를 나눠 경영할 때에도 둘은 그리 살갑지 않았고 드러내지 않아도 경쟁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형제는 혼맥도 엇갈린다. 동빈씨는 1985년 일본 대형 건설사인 다이세이(大成) 건설 부회장의 딸인 시게미쓰 마나미(大鄕眞奈美)씨와 결혼했다. 주례는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가 맡았고,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 등 일본 전. 현직 총리가 3명이나 하객으로 참석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동생보다 7년 늦은 1992년 서울 롯데월드예식장에서 재미 교포 사업가의 딸인 조은주씨와 결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 형제의 갈등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3) 총괄회장은 5남 5녀 중 장남이다. 열아홉 나이에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으킨 그는 한국사업을 벌이게 되면서 남동생들을 모두 경영에 참여시켰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아 동생들은 모두 분가(分家)했다.
바로 아래 동생인 신철호 전 롯데 사장은 1958년 신 총괄회장이 국내에 없는 틈을 타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주)롯데를 인수하려다 발각돼 구속됐다. 그는 이후 조그만 제과회사를 차려 독립했고, 지금은 고인이 됐다.
3남인 신춘호 농심 회장은 1965년 형의 반대를 무렵쓰고 롯데공업에서 라면을 출시했다가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 신춘호 회장은 롯데공업의 사명(社名)을 농심(農心)으로 변경하고 롯데그룹에서 분리했다. 두 사람의 앙금은 이후로도 사그라지지 않아 부친 제사에 신춘호 회장이 불참하고 있다.
5남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물산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를 두루 거쳤고,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운영본부의 부회장을 맡는 등 사실상 신 총괄회장을 대신해 한국 롯데 경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했다. 그러나 1996년 부동산 실명제 도입 이후, 지금 롯데제과가 들어서 있는 서울 양평동 부지 등의 소유권을 놓고 신 총괄회장과 소송까지 벌이며 대립하다 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신준호 회장은 롯데우유만 들고 분가했다가 이후 롯데그룹 측이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자, 회사 이름을 '푸르밀'로 바꿨다.
신 총괄회장은 24살이나 차이 나는 막내 여동생 부부와도 갈등을 겪었다. 막내 매제인 롯데관광 김기병 회장과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부부를 상대로 '샤롯데' 엠블럼 사용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관광업을 하지 않던 롯데그룹은 2007년 롯데JTB를 설립하며 관광산업에 진출해 양측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첫째 사진
단란했던 신격호 회장 가족: 1998년 신격호(왼쪽에서 둘째) 롯데 총괄회장이 고향인 울산 둔기리에서 가족들과 찍은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아내인 일본인 시게미쓰 히쓰꼬(重光初子)씨,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아들 정훈,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큰며느리 조은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 규미, 신 회장, 둘째 며느리 시게미쓰 마나미, 신 회장 아들 유열, 차녀 승은씨다. 이번 분쟁을 예견하듯 신동주 전 부회장 가족과 신동빈 회장 가족이 조금 떨어져 앉아있다.


첫댓글 롯데 짜증납니다,,,,얼른 망해야 할회사입니다,
전 재산 환수해야합니다
공중분해시켜야합니다
격하게 동감 입니다
경영권 전문인에게 넘어가야되고 독점 지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주주들이 들고 일어나야하는데...
돈 많은 인간들이 돈 욕심은
더많이 내는것 같네요
고놈들 정신차려야 합니다,,
전부 재산 몰수 해야합니다,
난난난 나나나나나ㅏㅏㅏㅏㅏ 그리고 형제의나나나나나난,,,,그다음 시숙의 난까지,,
정말로 지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