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빛투어 PIC 무료 별빛 신청했었는데 날씨때문에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오늘 마지막날 렌트해서 만세 절벽 가서 봤어요. 그로토때 북부관광 포함이라 갔었지만 낮에 한번 꼭 답사를 하라는 여러 글들의 충고를 따라 낮에 가서 한번 더 감상하고 저녁 7시40분쯤 도착해서 봤는데 정말 하늘 빼곡~~~히 들어찬 별들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셀프라서 사진은 못 남겼지만 눈에 실컷 담아왔어요~^^ 가는 길에 있는 '소' 얘기들 많이 하시던데...낮엔 있던 소가 밤엔 없더라구요^^ 낮에 답사 한번 하시면 어두워도 어려움없이 가실 수 있을거예요. 별빛은 셀프든 투어든 꼭 보세요~^^
2. 서프클럽 막날인 오늘 렌트해서 북부투어 돌고 타포차우산 갔다가 서프클럽 바로 갔더니 4시30분쯤 도착했어요. 해가 지기 직전 눈부신 햇살, 반짝이는 바다, 고운 모래... 그리고 서프클럽 레스토랑까지... 그 조화로움이 모두 완벽했어요. 5시쯤 가야 덜 붐비고 서빙도 제대로 받을 수 있다해서 서둘러 간 보람이 있었어요. 사진 좀 찍고 즐기다가 4시50분쯤 들어가니 자리도 많고 쾌적해서 폴딩도어 바로 앞 자리 앉아서 석양의 아름다움과 레스토랑의 쾌적함을 동시에 즐겼어요. 근데 음식들이 다 짜다는 것이 좀 흠이랄까요..ㅜㅜ 음료는 '논알콜칵테일' 맛있어요~^^6시에 작은 라이브공연도 하고... 기대만큼 너무 좋았던 서프클럽... 강추!
3. 월드 짐 보관 월드리조트 12시 체크아웃하고 짐 보관이 공식적으로 3시까지로 되어 있어서 렌트카로 돌아다닐때 짐을 싣고 다녀야하나 제일 고민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 3시 넘어도 괜찮아요^^ 제가 맡기면서 물어봤더니 넘어도 'No problem' 이라고 쿨하게 대답하셔서 서프클럽에서 저녁 먹고 거의 7시가 다 된 시간에 찾으러 갔어요. 물론 저희 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지만 정말 아무 문제 없었어요~^^
첫댓글 9박 11일간의 여행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 뒤 돌아오는길은 정말 발길이 떨어지지 않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