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503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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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한국의 예금보호 한도는 4만2373달러로 주요 7개국 평균 한도(12만4023달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주요 7개국 가운데 미국이 25만달러의 예금을 보호해
한도액이 가장 높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주요 선진국들도
10만달러 이상의 예금을 보호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예금보호 수준도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1인당 GDP 대비 예금보호 한도 배율은 3.95배로
역시 주요 7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선진국도 GDP 대비
2배 이상의 예금을 보호한다. 반면 한국은 국민 한 사람당 GDP에 비해 고작
1.34배 수준의 예금을 보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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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0년 예금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높이자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됐다. 지난 2월에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시 1억원으로 한도를 높이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그러나 정치권 등의 요구에도 은행은 예금보호 한도 상향에 난색을 보인다. 예금보호를
위한 재원은 각 은행과 저축은행이 예금보험공사에 지불하는 보험료로 조성되는데,
한도가 상향되면 보험료율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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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SVB 역시 코로나19 사태 당시 스타트업에서 많은 예금이 몰렸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결국 안전자산이라 믿었던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가 뱅크런을 겪고
파산에 이르렀다”며 “섣부른 예금보호 한도는 부작용도 상당한 만큼 보다 신중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측의 결론 : 고갱님들의 불안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가 낼 보험비도 아깝고, 다 물어주기에는 우리 부담도 크고, 자칫 하다가
은행이 망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으니 죄송하지만 그냥 참고 지내십시오ㅇㅇ
첫댓글 ㅋㅋㅋ
만약 성과금 인상하자했다면
은행 관계자 반응 : ok, o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