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요한 분이랑 약속이 있어서
해운대 달맞이고개 알렉산더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예전에 알렉산더에서 꽃게 스파게티를 먹었었는데
맛있기도 하지만 분위기가 조용하고 경관이 좋아서
중요한 자리에도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습니다.
중요한 약속이지만 익히 잘 알고 계신분이라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저는 호텔 식당과 같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아직 제대로된 스테이크를 즐겨보지 못했기때문에
미식가에 비해 맛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지만서리
제가 지금껏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났습니다.ㅎㅎ
더구나 이게 안심...
카페올레라는 소스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소스가 참 맛나더군요.
그럼 등심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미팅 약속 전이라서
달맞이고개를 좀 둘러보았습니다.
약속 시간이 다되어 찾은 알렉산더.
예전에 갔을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좋은 날 보니 더 웅장하네요. ㄷㄷ
제가 먹었던 꽃게파스타가 걸어져있네요.ㅎㅎ
비주얼 최강. ㅋㅋ
알렉산더 외관의 모습.
간판이 바뀐 것 같네요.
3층으로 올라가면 알렉산더가 있습니다.
창가자리.
이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창가 자리를 편하게 앉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을 미리 해놓았습니다.
예쁘게 잘 세팅되어 있네요^^
풍경도 좋구요~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레스토랑은 메뉴가 참 많지요!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가장 아래에 메뉴판 사진을 올려놨어요~
저는 코스메뉴의
카페올레 소스의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66,000원.
먼저 스프가 나왔습니다.
양송이를 갈아서 만든 스프라고 하네요.
담백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에도 그랬지만 스프의 맛은 저랑 좀 맞지 않네요.ㅠ
우유를 타는지 안타는지 모르겠지만 우유맛이 많이남.
(전 우유 먹으면 장트러블이,,ㄷㄷ)
전 스프는 짠 아웃백 양송이스프가 젤 맛있더군요. ㅋㅋ
암튼 여기는 웰빙 느낌입니다.ㅎㅎ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여기 특징은 오일을 바른 통마늘을 오븐에 구워서 준 다는 것.
맛있어요.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이랍니다~
그린샐러드.
깔끔해요^^
야채는 참 맛있지요~
자연의 맛.
우와,,,
카페올레소스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를 담은 접시가 엄청 커요~
비주얼이 참 이뻐요. 여기 ㅎㅎ
와인도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ㅎㅎ
그냥 입가심하려구요.
가끔 생각하는 건데,,,
전 폰카로 사진을 참 잘 찍는 것 같아요..ㅋㅋㅋ
마늘, 루꼴라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신선해 보이는 스파게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통통한 피클.
스테이크를 먹기 시작합니다.
한우 안심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한 입.ㅎㅎ
진짜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카페올레 소스의 맛이 느껴지면서
달달하면서 깊은,, 그런 맛이 나면서,,
고기의 부드러움이,,,ㅎㅎㅎㅎㅎ
암튼 맛났어요!
원래 안심은 질긴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더라구요.
아웃백 같은 곳만 가서 먹다가,,,
역시 다르긴 다르네요.^^;;
맛나서 몇 장 더 찍었습니다.ㅎ
요건 구운 감자입니다.
썰어도 으깨어지지 않고 반듯하게 잘 잘려서
조금 덜 익은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부드럽게 잘 익었더군요^^
카페올레 소스를 듬뿍 묻혀서~~
완두콩 처럼 보이는게 후추예요.
근데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ㅎㅎ
이번에는 마늘, 루꼴라올리브오일 스파게티!
정말 깔끔하게 보이죠?
올리브오일스파게티의 장점이죠.
깔끔한 맛.
스파게티 자주 드시는 분들은 이런 파스타를 즐긴다고 하더군요!
정갈하게 말아서 ㅎㅎ
한 입.
깔끔하이 맛납니다~
통통한 피클~
통째로 다 먹어 버립니다^^
그렇게 다 먹어 버렸네요.
디저트랑 커피도 나왔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암튼 잘 먹었습니다~
나가기 전에 창 밖을 보니
작은 비행기가 바다위를 계속 돌고 있었어요.
사람은 안 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모형 조정 비행긴 것 같네요.
그리고 알렉산더 자리가 별로 없어서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051-746-5971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지요~ 이국적으로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ㅎ
글쵸...오래되었죠...큰애 애기때 큰 맘먹고 갔었는데 아이가 하필 정신없이 울어대는 바람에 그런 애가 지금 고 3이니..... 사진 좋습니다
JSA님. 저랑도 갑장이신데, 큰 애 나이도 같으시네요. ^^
원래 이 띠가 돼지띠들과 인연이 있더라구요
고맙습니다~~~ㅎ
사진 좋다는 말이 젤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예전에 참으로 많이 갔던 곳이지요 ^^
혹시 데이크 코스로?!ㅎㅎ
부산산다는 이유로 처음 생길때만 한번씩 갔었지
가본적이 언제인지~^^카페올레 소스의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소스맛이 뭐랄까? 진한 육수맛?ㅎㅎㅎ약간 달달하면서 담백하면서 느끼한 맛도 있으면서 후추 깨물면 맵삭한 맛도 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랬어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ㅋㅋㅋ
카페에는 이거 지울라고 했는데 중간에 있어서 깜빡하고 안 지웠네요 ㅋㅋㅋㅋ그냥 놔둬야겠어요 ㅎ
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