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화요일
아는 동생이 자기 친구를 함께 만나자고
연락이와서 다른 날 같으면 단박 거절 사항인데
오늘은 비도 오고 하기에 오케이를 날렸다
처음 본 얼굴인데 늘 얘길 들어서 인가
어제도 만났던 사람 같았다
빗길을 달려 목적지엘 갔는데 밖에서 본 식당의
모습이 찬란했다
정육식당인데 고깃값이 만만찮더라
등심은 과했고 조금 낮춘 모둠으로 선택해서 굽는데
숮불 위에 고기들이 먹음직스레 익어갔다
아~~ 감탄사를 터트렸다 정말 맛이 짱였다
커피는 삼 천원 아메리카노로 통일
통로로 연결된 식물원은 말 그대로 환상였다
절로 힐링이 되는 듯 했다
열대림 부터 작은 꽃들까지 너무 잘 꾸며졌더라
커피의 향기는 분위기보다 약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명리학을 공부했다며 생년월일을 느닷없이 물어
얼결에 말해버렸더니 거의 정확하게 딱딱 짚었다
지난것도 잘 짚었지만 와우~지금부터가 대박이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왜케 좋은지
다음에 또 만나자 내가 쏜다가 나도 모르게 훅 튀어나왔다
오늘은 좋은사람도 만났지만
앞으로 내인생에 좋은일만 있을 거란 말이
최고 좋았다 건강을 잘 챙겨서 좋은기운 맘껏 누려야지
첫댓글 맛난 음식과
예쁜 수목원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우정
게시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쁜 하루 되세요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행복한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저녁시간도 잘 보내세요
소고기 맛있지요
우리동네 정육점 소 잡는날 ㅎ
광고가 뜨면 사시미를 꼭 사먹습니다
역술인들은 대부분 늦게 잘된다고....
해서 위안을 준대요 ㅎ
근데 제가봐도 앞으론 잘 될일 뿐이거든요
꼭 믿지는 않지만 기분은 짱였다니까요
@깡미 당연히 그러셔야지요
함께 기원합니다,
@워킹 맨
때 땡큐~~욤
백운호수 부근에
맛집도 많고
라이브 카패도 있고
풍경도 좋지요~^
나이들어
나쁘다는 얘기 들으면
속상해 한다는 걸
알기에
대부분 좋은 얘기를 해주지 싶네요
행복했던 시간
저녁에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식물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말걸리님의 고운 발걸음이
유난히 기분좋은걸요?
행복한 하루 맹그러 가세요~
깡미님은 주변이 화려한듯
날마다 좋은곳만 다니네여.
서울구치소 지나서 백운저수지
젊었을때 자주다녔지요.
지금은 음식점 카페거리로
바람쐐기 좋은장소라고 추천
해주던데 ㅋㅋㅋ
네~왕인님
제가 노는걸 좋아해서 주변에 유유상종이죠
좋은곳찾아 먹으러 다니고
카페에 앉아 수다도 떨고
그렇게 즐건맘으로 산답니다
물론 갖은건 없지만 취미 이자 특기 라서
ㅋㅋㅋ 인생은 짧자너요~
왕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당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서 좋은 울림 많이 주세요~
제가 가끔 쓰는 어록(ㅋㅋ)입니다.
"대한민국의 재발견"
발이 짧아서 가보지도 못하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