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
일주일 정도 사용한 경추베개가 너무 편해서
다른 목디스크가 있는 게녀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서 글을 써봐
나는 원래 어린이집 교사였어.
4년
근무하다가 몸건강 정신건강 다 털리고서야 일을 관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원래 대학생 때 쯤부터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다리가 저릴 정도로 심해졌고
요즘은 허리 통증은 덜한데, 목까지 디스크가 올라오더라구
방사통이라고 하는 통증이 번지는 것도 경험
중이야
(이딴 경험 필요 없는데 시벌탱)
그 전에도 모부님이 사주신 라텍스 베개를 사용했는데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좀 더 낮은 베개를 쓰는
게 좋겠다고 권하셔서 새로운 베개를 구매했어!
https://smartstore.naver.com/hanjung/products/4507437250
이 제품이야.
내가 구매하면서 제일 혹했던 상품 설명이, 목 각도가 잘 맞는다는 거였어.
뭔지는 몰라도 전문적여 보이잖아?ㅋㅋㅋ
내 모가지를 살려줄 것 같잖아요
그냥 바로 실물 사진 올릴게.
음 얼룩진 건 음 내 침자국이야 음^-^.....ㅋㅋㅋ
저기 뾰족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몸통을 향하게
누우면 돼
그리고 누우면,
롸?!?
진짜 편안해
짤은 그냥 내 기분 표현이었고 제대로 된 사진
보여줄게.
회색 커버를 벗기면 안에 방수용 베개 커버가
있고,
또 벗기면 이렇게 말랑말랑한 베개가 나와
아까도 말했지만, 저 삐죽 튀어나온 부분으로 몸을 두고 눕는거야.
이렇게.
뭔가 세심하게 보여주고 싶었던 건데..
그냥 내 인형 자랑샷 같다 ^^...
그래서 준비했다ㅋ
두팔동 핵주먹 ㅋ
농담이야 ㅋㅋㅋ
베개 내려쳤을 때 질감 보면 얼마나
푹신할지 가늠되지?
저런 탄력 있고 푹신한 재질이라서 목을 잘
받혀주나봐.
베개 가운데에 목을 붙잡아 주는 홈이 누웠을
때 목을 잡아줘서 안정적이야.
그리고 라텍스는 전체적으로 높이가 일정하지만,
새로운 베개에는 건 좌우에 둥글게 움푹한 곳이
있잖아?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자연스럽게 저 홈으로
얼굴이 들어가겠지
라텍스는 홈이 없으니까 내 볼이나 내 얼굴
힘으로 누르는데, 이게 인지는 못했어도 경추에 부담이 됐나봐
나는 자면서 많이 뒤척이는 편인데 이 베개
쓰고서 뻐근한 게 많이 줄었어!!
그리고 아마 목이나 허리 디스크 있는 사람들은
알거야
목이든 허리든 한 곳에 무리 되면 통증이 전이
돼서 온몸이 뻐근한 거
내가 여태 허리가 아파서 목까지 뻐근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느낀 건데 자는 동안 허리 많이 이완된
상태라 목까지 편하면 온몸이 훨씬 편해
뭐 극적으로 목디스크가 나았다던가 이런 건
아니지만
일과 중에 목에서 느껴지는 불편함도 줄었고, 수면질이 좋아져서 컨디션 좋은게 무척 좋아
나처럼 목디스크 환자까지는 아니어도, 거북목이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인 사람이 쓰기 좋을 것 같아.
난 다른 사람이랑 나눠 가지려고 2개 사서 65500원 들었어.
단품 구매로 흰색 커버인 베개는 33000원, 회색 커버(내꺼)는 37000원이래.
마지막으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내 곰돌이 사진으로 마무리 ㅋㅋㅋ
다들 몸 아픈데 없이, 기분 좋은 하루 보내 !!
@11월 10일 이거면 높이가 이해될까??
@11월 10일 이건 머리 정수리 위치의 높이야.
@11월 10일 이건 목 두는 위치의 높이. 베갯잇이 좀 벙벙해서 안 보일까봐 손가락으로 눌럿어
만성두통 있는 사람도 이거 사용하면 괜찮으려나??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