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구(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의 대학가는.
사실 심각한 상황이다.
학생들 가운데 동성애를 하는 자들이 상당히 많다. 정말 상당히 많다. 남자와 남자가 다정하게 대화를 한다거나 손이라도 잡을 경우는 거의 동성애자들일 경우가 있고 여자도 서로의 몸을 만지거나 쓰다듬으면 100% 동성애자일 수 있다. 심각하다.
대학가 기숙사에서나 강의실에서라도 혹시 두통이 있어 아픈 모습을 보이면 다가와 위로하는 척하며 약을 건네주는데 그게 마약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세상이 이렇게 음산하고 무섭고도 살벌해졌다. 소돔과 고모라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가 되어 버렸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소유하기 위해 음료수에 약을 타서 정신을 빼놓은 후 겁탈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이다.
내가 영국에서 공부할 당시인 1990년대 중반, 대낮의 런던의 뒷골목에서 동성애자들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 한 편에서 성관계를 가지며 또 그 대상을 찾기 위해 납치까지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심각한 세상이 되었는가. 그중 일부는 장기까지 적출되어 아주 더러운 특정 국가로 밀수출되기도 하고 껍데기 몸뚱어리는 이곳저곳에 그냥 로드킬 당한 짐승마냥 버려진다(특히 동남아나 몇몇 국가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내가 직접 듣고 본 현실이다).
온 세상이 죽어가고 있다.
사탄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뭇 영혼을 찢어 죽이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너무나도 많은 교회와 그 지도자들은 자신의 배만 채우며 깊이 잠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이 무서운 두려움. 이리도 절박하기만 한데 말이다.
교회와 지도자들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려고 하질 않는다. 그저 설교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자기들끼리만 예배당 안에서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며 즐거워하고만 있다.
정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어찌할꼬 하는 아픔이 속속들이 밀려온다.
주님,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