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7일 묵상 본문 : 사무엘하 22장 29절 - 51절 - 주의 길을 가며 주가 베푸시는 은혜와 진리, 평안과 소망, 자유와 부요함을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주말의 아침을 흐린 날씨와 비 소식 가운데 시작합니다.
연휴라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과 휴식의 계획을 세웠지만 주님의 계획 앞에 모든 것을 다시 세워야 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인생의 무능함과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의 섭리와 인도를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오늘도 주님 앞에 내어 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힘입어 구별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순간마다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죄에서 돌이키는 자 되게 하옵소서.
진행되고 있는 요르단 사역을 기억해 주시고 선한 열매가 맺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이끄시고 세워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38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사오며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
41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42 그들이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3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44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5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
46 이방인들이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7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8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
49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51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본문 해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등불이요 어둠을 밝히시는 분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적진으로 달리고 성벽을 뛰어넘는 자가 되었음을 노래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말씀은 진실하여 하나님께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심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으며 하나님 외에는 반석이 없음을 선언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견고한 요새가 되시고 자기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자신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셔서 자신을 높은 곳에 세우심을 노래한다.
이엇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을 가르쳐 싸울 수 있게 하시고 자신의 팔이 나무 활이 아닌 놋 활을 당길 정도로 강한 힘을 부여하셨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구원의 방패를 주셨으며 주의 온유함(낮아짐)이 자신을 크게 하셨음을 고백한다.
또한 자신의 걸음을 넓게(안전하게) 하셨고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음을 노래한다.
그리고 자신은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고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원수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자신의 발아래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했음을 노래한다.
또한 주께서 자신을 전쟁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고 자기를 치는 자를 굴복하게 만드셨으며 원수들이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하시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을 선포한다.
대적들은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대답하지 않으셨기에 자신이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서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밟아 해쳤다고 고백한다.
다윗은 주께서 자신을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셨으며 자기를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기에 자신이 알지 못하는 백성이 자기를 섬기게 하셨음을 노래한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자신에게 굴복하고 그들이 자신의 소문을 귀로 듣고 순복하였으며 이방인들은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곳에서 떨며 나오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면서 자신은 반석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며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 것을 선포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복종하게 만드셨으며 원수들에게 구해 내시고 대적하는 자 위에 자신을 높이시고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셨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자신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다고 선포한다.
다윗은 하나님은 그가 세운 왕에게 구원을 주시고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시는데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하도록 베푸시는 분이심을 선포한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은 사울의 손에서 건지시고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케 하시며 이방민족들과의 전쟁에서도 쉽게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고백하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어두운 인생에 불빛이 되어 주셨고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주어진 것임을 고백한다.
다윗은 사울의 손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지켜주셨음을 알았으며 블레셋을 물리치게 해 주시고 이어서 이방의 민족들까지 자신에게 굴복하며 나오게 하셨음을 노래한다.
이런 다윗의 고백은 자신이 이룬 모든 일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고백하는 것이었으며 모든 공로와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다윗에게 승리와 번영의 은혜를 허락하셨는데 이는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으며 다윗을 통해 이루실 것을 약속한 복음에 대한 성취를 위한 조치였다.
다윗의 훌륭한 점은 그가 자신의 모든 삶에 힘과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었음을 고백할 줄 알았기 때문이며 그곳을 고백하며 찬양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큰 은혜를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고 인생의 참된 부요와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이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복음을 통해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경험하며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자로 살게 된다.
결국 다윗이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도(길)는 완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여 그에게 피하는 모든 자는 안전함을 누리고 부함을 누리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길은 바로 그리스도가 열어 놓으신 복음의 길, 구원의 길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의 길에서 성도는 평안과 소망, 안전과 부요함을 얻는 자가 된다.
복음의 길에 대해 잘 모르고 복음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갈 때 성도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불안한 삶을 살게 되며 불만족과 불평으로 자신의 삶을 세우게 된다.
성도라는 위치는 있지만 그에 맞는 삶은 사라지고 탐욕과 이기심에 지배당하는 자가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길, 복음의 길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그 길에 동참하는 자가 될 때 그가 누리는 것은 다윗이 고백하고 있는 것과 같은 평안과 부요함과 안전과 능력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가 그리스도의 길을 알고 따르는 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으로 제시하면서 성도의 안식은 그리스도의 길을 갈 때 얻는 것임을 선포한다.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히3:6~11)
과거의 나의 모습이나 현재의 나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여전히 죄와 허물로 사는 인생이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어야 할 인생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과거와 다른 모습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밝히 깨닫게 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의 길로 나아갈 때는 늘 평안과 소망으로 사는 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하나님의 길을 간다고 했지만 그 길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불안했으며 만족이 없었지만 복음을 알고 복음을 통해 생명을 누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그런 불안은 사라졌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되었으며 주의 길을 갈 때는 늘 평안과 확신,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은혜를 얻게 된 것이다.
이런 깨달은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바꾸는 것이었으며 땅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늘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백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를 알기에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자랑하려고 하며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얻고 누리기 위한 몸부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정하게 하신다.
오늘도 주의 말씀은 주의 길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연합되는 것이며 주님과 교제하는 삶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 결과는 평안과 만족이며 능력과 부요함임을 보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며 그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임을 선포하게 하신다.
그 은혜를 오늘도 누리고 지속적으로 누리며 그 은혜를 나눔으로써 더 큰 은혜를 누리게 하시는 손길이 나의 삶, 그리고 교회 지체들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주의 길에서 멀어진 자는 늘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아가게 되며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됨을 고백합니다.
그 길에서 벗어나는 것은 오직 복음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며 주의 길에 서는 것입니다.
이 길을 알지 못하면 인생은 방황으로 끝나고 헛된 것만 추구하는 자가 됩니다.
진리를 알게 하시고 그 진리 가운데 자유를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땅의 것으로는 진리를 알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날마다 복음에 연합되어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며 선한 일에 힘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와 함께 함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며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는 힘이 됩니다.
마음과 심령을 주관하여 주셔서 세상의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게 하시고 내일은 주일이오니 주께 예배하는 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요르단 사역을 기억해 주시고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진리가 선포되고 진리를 깨닫는 역사가 풍성하게 나타나며 생명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