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10일동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도록 운영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명절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이용 운동 활동으로 무용학원에서 ‘놀이 발레’와 실내 체육관에서 ‘줌바’를 체험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시설 이용하기로 ‘볼링’과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형제‧자매가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역사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개인적으로 가보기는 막막하고 조심스러웠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아이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추위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