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작된 kbs 다큐
마트에 들어가기 전 방독면을 쓰는 한 남성
차 내부에도 향이 나올 수 있는 곳은 비닐로 막아둠
장을 본 물건은 바로 집안으로 가지고 갈 수 없고 창고로 옮겨서 향을 빼야함
이렇게 하나하나 널어두고 며칠동안 향을 뺌
이 증상 때문에 집도 도시에서 떨어진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 짓고
조금이라도 향을 막고자 벽면에 알루미늄 호일을 바르고 벽지를 덧댐
책을 읽을땐 이렇게 손으로 젓가락같은 집게를 이용해 힘들게 책장을 넘김
그나마도 30분 이상 볼 수 없음
미국인이라 민감한걸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경우가 있을까?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분들이 있음
그렇다면 향을 뭘로 만들길래 이런 문제가 생기는걸까?
안알랴줌
보통 향료라고하면 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임
과연 그럴까?
꽃으로 향료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어려움
꽃으로 만드는 향료만으로는 이 세상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음
그럼 이 많은 향들은 대체 뭘로 만들어지고 있는걸까??
바로 석유
석유 추출물 덕분에 값싼 향료를 대량으로 생산해 맘껏 쓸 수 있게 됨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에도 들어가고
달달한 생크림에도 들어감
과연 생크림에 정말 우유가 들어있을까?
유크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곳이 4개나 됨
달콤한 우유향은 합성향료로 만들어낸 것
이 이름 어려운 가루들을 한데 모아 섞고
쉐킷쉐킷
중탕
그리고 우유향을 첨가하면
우유 한방울도 안넣고 우유향 폴폴 나는 생크림 완성
뿐만아니라 인체에 독성을 유발하기도 함
밀폐된 공간에서 향초를 30분 켜두었을때와 자동차 매연을 비교했을때
실제로 그로 인한 피해자들도 있음
팝콘 공장에서 일하다 폐의 80퍼센트가 손상된 분
인공향의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무향정책을 실시하는 곳들도 있음
https://m.cafe.daum.net/SoulDresser/FLTB/861533?svc=topRank
첫댓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프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