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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걸 안해본 노베이스 수험생인데요
영어도 노베이스 (수능8등급)
올해 3월 노무사가 되기를 마음먹고
영어만 하루8시간이상 공부해서 3.24에 지텔프 합격해서
3.27부터 1차공부시작해서 하루 기본8시간이상(순공) 공부하며 간당간당하게 1차합격했습니다.
이후 현재 동차반 강의 4과목 모두 신청하여 들으며 공부중인데… 처음 2차공부 시작한 1-2주까지는 공부 5시간정도 했는데 이후 지금까지 하루에 한시간이나 두시간 혹은 거의 그냥 공부를 안하게 됐어요…
다른 일이 있는건 아닌데 본능적으로 2차난이도가 꽤 높다고 생각되는건지 지텔프,1차공부 할 때만큼 의욕도 안나고 노무사카페도 들어오기 싫게됐고 그냥 유튜브만 보고있네요.
2차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렇게 손놓고 있는게..
내가 왜이러지 싶어서 글쓰게 됐어요 ㅠ
그래도 올해 2차 시험은 신청해둬서 시험은 쳐보고 올거같은데 아는게 없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기도하네요.
저와 같은분 계신가요? 혹시 과거에 이런적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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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좀 막막한게 예를들어 노동법근기법상 근로자, 경업금지약정 판례 외워둬도 다음날되면 잊어먹어서 진도가 안나가요 외울 사례는 30개가 되는데… 그래서 막막해서 하기 싫어지니 공부시간이 안나오고 공부시간이 안나오니 또 안외워져있고 악순환..인거 같기도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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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에는 얼마만에 합격했다 이런 글을 적긴 했지만 제 의도는 공부시간이 뒷바침이 됐기에 운이 좋게 될 수 있었던거 같단 이야기였고 2차시험은 지금 순공시간자체가 안나와서 너무 힘이 드는거 같아요ㅠ
말씀해주신것처럼 2차는 정말 1차보다 수십배 힘들고 외로운싸움 같아요. 지금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있네요..
내년(생유예)합격하지 못하면 아마 노무사시험을 그만 둘 것 같아요. 내년 1월에 아기가 태어나서 여러모로 생각이 많네요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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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익보다 쉬운 지텔프로 간신히 합격했어요. 그리고 1차시험도 운이 받쳐줘서 합격을 한거 같구요. 물론 공부시간도 받쳐줬었구요
아무래도 객관식이다보니 운이 많이 작용했던것 같아요. 다만 2차시험부터 벽을 느껴서 그런지 공부자체를 안하고 있고.. 내년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도 공부를 안하고 있어서 참 … ㅠ
영어,1차시험 준비할때는 엉덩이 잘붙이고 앉아있었는데 지금은 한시간 앉아있기도 힘드네요.. 마음이 꺾여버린거 같아요
마음이 동하지않아서 그래요. 그냥 하기 싫은거죠. 하긴 해야하는데..
간단하게, 그만큼 간절하지않아서 그런거라고 보시면 되요. 사람이 간절해지면 울면서도 책 보게돼요. 왜냐면 어쩔수없거든요. 작성자분이 게으르다, 남들에 비해 마음이 부족하다, 그런게 아니라, 마음 한구석 내년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런거예요. 굉장히 정상이예요. 이건 극복문제는 아니고.. 시간이 알려줄거예요.
안타깝지만.. 나중, 혹은 내년, 시험직전에, 꼭 다시 생각날거예요. 지금 이 시간을 내가 어떻게 보냈길래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렸을까.. 이런 생각. 한번 겪으면 나중에 피눈물흘리면서도 책 보게 되니까.. 이번에는 그런 경험을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고, 너무 맘적으로 힘들어하지마세요. 그냥 사람맘이 원래 그런거예요..
정말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gs0기가 시작되는 지금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네요… 다시한번 가보겠습니다.
그냥 동차반시절때 공부안하는거 인정하고 스트레스라도 덜 받았다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시기엔 많이들 그래요 나중에 급해지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그때가서 평범하게 후회하고 평범하게 실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