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9일에 결혼하거든요.
1월1일에 예단을 보냈어요.
현금 300하고 시부모님 이불set(춘하추동)하구요.
반상기set하고 수저도 좀 괜찮은걸루 보냈구요.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예단이 500정도 오는걸로 예상하셨는데 좀 서운하셨나봐요.^^;;
그리고 100만원 돌려받아서 엄마 드렸더니 엄마도 좀 서운하신듯...
이불을 좀 잘했었거든요.
저는 예물로 금 18k 1set(목걸이, 팔찌, 반지, 귀걸이)하고 진주는 비드빼구 1set했어요. 비드는 인터넷에서 저렴한 핵진주로 주문해놨구요.
예복하고 사라고 160만원 받았습니다.
한복은 따로 했는데 130만원 들었어요. (저고리 2벌, 치마 1벌, 두루마기1벌)
신랑에게는 한복하고(두루마기까지 포함... 천은 좀 좋은걸로 했어요-100만원) 반지 18k로 26만원, 목걸이 18k 5돈짜리 하나하구요, 시계는 아직 안샀는데 면세점에서 $200~250 정도 하는걸로 하려구요.
엄마가 예복하고 준비하라고 150만원 주셨거든요.
그걸로 마이스트로서 1벌사고 속옷같은건 전부 인터넷홈쇼핑에서 주문했어요. 평소에도 홈쇼핑 자주 이용하는데 속옷은 홈쇼핑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예단, 예물은 마무리를 했답니다.
참! 어제 예물 찾았는데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요.^^
주위사람들도 참 잘했다구 그러네요.
전 부산 살아서 범일동에 있는 중앙귀금속 도매상가에서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