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우주한입
지구는 사막이었다... 물이 2배 더 많은 '제2의 지구' 찾았다?
조회 10,238 / 2026. 1. 5.
NASA가 화성 버리고 목성으로 간 이유...
지구보다 더 많은 물을 품고 있는 천체가 태양계 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과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NASA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를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2의 지구' 후보로 지목했다.
유로파는 겉보기에는 표면이 꽁꽁 얼어붙은 삭막한 얼음 공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 차가운 얼음 지각 아래에 수심 100km에 달하는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다고 확신한다.
추정되는 물의 양은 지구 전체 바닷물의 2배에 달하며 이는 태양계에서 가장 풍부한 수자원이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유로파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이유는 목성의 강력한 중력 때문이다.
목성이 유로파를 당기는 힘에 의해 위성 내부가 쥐어짜지며 마찰열이 발생하고 이 열이 얼음을 녹여 바다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로파의 심해 바닥에 지구와 유사한 열수구(Hydrothermal Vent)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열수구는 뜨거운 물과 미네랄을 뿜어내어 태양 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도 생명체가 살아갈 에너지를 공급한다.
지구의 생명체 역시 이러한 심해 열수구에서 처음 탄생했다는 학설이 지배적인 만큼 유로파에도 미생물 수준의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매우 높다.
NASA는 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를 쏘아 올려 정밀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클리퍼는 착륙하지 않고 유로파 표면의 갈라진 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기둥인 플룸(Plume)을 직접 통과하며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만약 이 물기둥에서 유기 화합물이나 생명 활동의 징후가 포착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 될 것이다.
화성이 과거에 물이 있었던 흔적을 찾는 곳이라면 유로파는 현재 살아있는 생태계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태양계 변방의 작은 위성이 인류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 줄 열쇠를 쥐고 있다.
첫댓글 위성, 지구(地球)는 태양의 변방에... ...외롭게 떠 있는 존재로 이곳에 "인간"이 존재한다.
과연 그곳에 무리 존재하고...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최대의 업적일 것이다.
문제는 그곳에 물이 있다면... ...생명체도 존재하냐? 하는 문제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