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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스님의 장군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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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법 토론의 장 Re:무상정등각이 무엇인가요?
법안(法眼) 추천 0 조회 315 10.05.02 16:5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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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3 00:11

    첫댓글 언구에 집착함은 아니나 .. 법안님은 '등' 을 '중도'로 풀이하신 것 같네요 ..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무상정변지 (無上正遍智), 등의 표현은 석가부처님의 깨달음을 미화 포장 하려는 후손들의 충정이겠지요 .. '등각', '변지' 는 모든 것에 두루, 빠짐없이, 전부를 알아 내셨다 .. 정도 이겠지요 ..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으셨다 .. 즉, 세상의 모든 답을 모두 알아내셨다 .. 모든 진리 의 실상을 아셨다.
    무상정등각 을 이해 하려면 부처님의 설법 가운데 핵심인 '사성제' '연기' '중도' 를 바로 알아야겠지요 .. 여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다다르면 .. 불교가 무엇이며 .. 우리가 무엇을 위해, 무슨 수행을 해야하는가 를 알겠지요

  • 10.05.09 20:31

    (~*^---
    "무상정등정각"이란....
    설해하여서는 안되며, 또한 설해 하여서는 알 수 없는 선가의 화두나, 직지 언어가 아니라,
    석존의 깨달음을, 수평적, 수직적, 공간적 좌표로 문자적 표현을 한 것 입니다.

    그냥 쉽게 "무 상정등 각"이란...석존의 깨달음보다 높고 바르며, 같은 깨달음은 없다. 즉 석존께서 깨달은 진리 그 이상의 진리는 없다. 석존의 깨달음이 궁극의 진리다."라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그 궁극의 진리를 깨달은 분이라면..."그것을 연기다. 중도다. 그것 뿐이다.......등등의 어떤 언설이나 수식어도
    사용 할 수 없음을 스스로 아시게 됩니다.

    "법성원융무이상"이라 해도 맞지 않습니다.()

  • 작성자 10.05.10 05:57

    말로서 진리를 표현할수 없느니 개구즉착이지요. 그러나 언어에 의지하지 않고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는 것이죠. 고추에 관한 논문을 백편을 읽어도 입에는 고추맛을 느낄수 없지요. 그렇다고 고추관한 논문이 모두 틀렸다고 할수는 없는 것이죠.()

  • 10.05.10 12:27

    여시여시...
    모두 틀리다니요.
    모두 맞다고 해도 어긋나지 않습니다요.
    세간 일체의 언설과 사상, 예술이 "그것"의 설명이고 방편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조불, 즉 선사들이나, 스승 또는 "심인"등등의 상에 떨어져, 그들의 말 찌꺼기를 붙잡고,
    앵무새의 깃털을 날리며, 대롱을 통해 하늘을 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 말씀 드린 것이니...너무 개념치 마시길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적어도 이 공부에 있어서는 불가능이 있으면 안됩니다.
    과거불들께선.....언설을 떠나 그곳을 직지하고(直指人心) 설명 했습니다.
    그것이 곧 "선"이기도 합니다.

    "법성원융무이상"이라 해도 맞지 않습니다()

  • 10.05.11 03:14

    방편이다 방편이다 하기 이전에 방편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구려...방편을 또 땐목이다 땐목이다 하려거든 땐목은 또 무엇인지 참구해 보십시용....()()()

  • 10.05.11 23:57

    (~*^__
    방편반야가 없어 방편을 이해 하지 못하니,
    뗏목 인들 아시겠는가...뗏목이 방편이고 방편이 뗏목이라네....
    하하하~~

  • 10.05.11 03:16

    그렇죠 불가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본지풍광님께서 불가능으로 만들고 계시네용 물론 불가능과 가능이 왜생기는지도 모르실테니 제말을 알아 들을 수도 없으시겠네용... 하여턴 가능한 불교를 풍광님께서 불가능한 xxx로 만들고 있으니 반성하시지요....()()()

  • 10.05.12 10:08

    바보는 스스로가 "바보 인 줄 모르고 나는 천재"라고 한다,
    그대의 "가능"이 바로 "불가능임을 깊이 통찰 하라".

  • 10.05.12 10:09

    "소 닭 보듯 한다."라는 말의 뜻을 알면, 그대를 상대 하되 그렇지 아니 하면 "소 닭 보듯 할 수 밖에"...

    경거망동 하지 말기를....
    일언일구가, 그대들의 논리대로, 인드라망처럼, 얽혀 있음을 알라...
    이것이, 그대들이 여의주로 알고 부여잡고 놓지 못하는 바로 그 "연기법"이라는 것이다.

    그대의 망언과 망견은 그대를 가르 친 분에 대한 배은이 될 것이고 욕이 될 것이며,함께 하는 도반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배우려고 왔으면, 진정성을 가지고 겸허하게 법을 청하고, 구하라...
    아는 바를 스스로 점검코자 한다면, 올바른 정견으로 법 거량을 하라.

  • 작성자 10.05.13 06:41

    좋은 말씀이십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을 표현할수 있는 장점이 생겼지만, 다른 한편으론 마구잡이로 정련되지 않은 글들도 올라온다는 것이 깊은 대화를 가로막는 장애가 되기도하지요. 특히 법을 탁마하는 곳에는 법리가 어긋나게되고 토론자체가 흐려지는 폐단이 있지요. 하지만 고금을 막론하고 용사혼잡인 것이니, 눈 밝은 자라면 가려서 취사선택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10.05.12 00:38

    부디 자중자애하여 그대들이 스스로 "궁극"이라 여기는 "연기법"이라도 바르게 행하라.
    그러고, 눈을 크게 뜨고 귀를 넓게 열어, 보고 들으라...

    이곳은 연기법, 중론" 정도의 교리적 언설을 늘어 놓으면, 유아원 취급에 아무도 상대 하여 주지 않는다...
    안과 색을 연하여....라는 오온 12처 18계를 운운하면, 유치원생 취급을 한다.
    이곳에선, 찰라의 순간에. 연기를 포함한 석존의 8만 4천 광장설을 초월 한다.

    느끼는 바가 있으면, 돌아가서, 그대들의 한계를 스스로 돌아 보라...

    그리고, 더 깊고 더 험한 곳에다 그믈을 던지라....

    그리하면, 언젠가는 날마다 좋은 날이고, 범사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 10.08.04 18:12

    연기법을 알면, 연기법 아닌 줄도 알리라,

    가르칠 부처도 없고, 구제할 중생도 없네,.
    그렇다면 과연 누가 누구를 제도 할 것인가?..
    인연 하기 전에 그대는 어느 곳에 있다,.말씀 하시겠는가,.
    스스로 그물 안에 갇혀 있으니, 그것이 그물인 줄 아시겠는가,..^^
    둥근 상도 상이오, 네모난 상도 상일세,.
    또한, 상이 없다,.는 것도 상 아니겠는가,..
    어찌 상에만 메이겠는가,.

    산은 산이오,.물은 물이로세,..^^

  • 10.05.17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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