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이 넘치면서 은행들이 콜머니를 꺼리고 콜론을 하려는 움직임만 득세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8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을 통해서 13조원 수준의 초단기자금을시중에서 흡수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이 지난주 매각한 11조5천원의 RP 만기가 돌아온다. 지급준비금의 적수 잉여로 한은이 RP로 최대한의 자금을 흡수할 가능성이 크고, 주초 91일물 RP매입을 통해서 확보한 1조8천억원의 채권을 담보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부가세가 1조1천억원 정도 국고로 납입됐고,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의 재정자금이 1조원 이상 집행됐다. 이에 따라 당일지준이 2조9천억원이고, 적수는 37조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1bp 높은 연 1.95%로 가집계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이 주초 RP매입으로 흡수한 채권을 담보로 13조원수준의 RP매각을 실시할 것"이라며 "하지만 단기자금이 잉여를 보이기 때문에 내일통안채 비정례모집을 통해 자금을 다시 흡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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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시장 분석] 콜론만 득세..13조원 RP매각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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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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