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록을 되살펴보니까 2011년 성거산에서 성령강림대축일에
선서를 한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이전에 연수회인가 묵상회인가 참석도 하였고
당산동전국월례모임에서 참가했는데 아폴로니아가 조정봉사자일때입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저는 전국에서 하는 전국월례모임이나
큰모임,연수회, 묵상회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지요
그때에는 각 지역별 코이노니아모임이 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그런 모임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을정도로 잘 되었던 것 같았지요
그리고 점차 제가 수도권을 벗어나서 경상도 문경땅을 밟으면서
전국월례모임에는 여전히 다녔지요
시골에는 대중교통편아 불편했지요 그런데 새볔에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서 새볔부터 2km정도를 거러갔지요
그리고 이천 장호원에 있는 수녀원에 갈때에도 문경읍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납니다
문경읍에서 수안보 그리고 충부시외버스에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음성을 지나서 이천의 장호원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수녀회입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잠시 걸어서 갔었지요
그이후 제가 전국월례회의에서 빠지게 됨으로서 점차 성서형제회의
소식을 들을수가 없게 되었던 것인데
제가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것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전주등 지방과의
교류가 잘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친교라는 것은 서로 알린다는 의미인데요
우리는 친교라는 의미인 코이노니아모임을 하고 또 이런사상이
배여있는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소식지에는 거의 매달 저 멀리 에쿠아도르의
소식은 읽을수가 있지만 정작 국내소식은 거의 들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행사에 잘 나오지 않는 팀은 아마도 본당에서의 활동에 제약을
받는듯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서울교구나 수원교구와 같이 거대한 교구는 비교적 보수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교구별 사목방향이 분명히 이루워지고 있고
이에 재단체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성서형제회와 같이 임의단체가 처해있는 상황이
예측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교구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성서형제회가 성서사도직단체로서 매주 복음말씀을 평신도가 해석하고
소모임을 이끌어나간다는 것인데
어떤 성서사도직사제는 이를 두고 '영적 분별력이 없는 아주 위험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지금 모임이 생긴지 100년이 넘은 레지오도
정관이 필요하다고 해서 정관을 작성해서 교황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모양입니다
1983년부터 교황청 교회회칙이 바뀌었다면서 제단체는 반드시 정관을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레지오정관을 보면 반이상이 상급평의회단체와 교구장및 본당신부의 권한에
대해서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레지오는 오랫동안 교본을 갖고 있으면서 그리고 관리지침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과 무관하게 교구장이나 본당신부의 해석이 더 우선시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교구장 성향에 따라서 그 모양새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판국에서 우리들의 각지역별로 모임상황을 서로 알리지
않는다는 것은 공동체를 위축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저희 본당도 본당신부님이 각단체의 역할을 대신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지금 우리의 실제사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구장보다 사실 본당신부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교구나 수원교구와 같이 큰교구는 어떤 성향을 가지는 본당신부님이
오실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배부적으로친교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식지의 활용과 각 지역별로 소식통기자를 두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교구장이나 본당신부의 해석가 무관하게 할수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본당에서 일할 일꾼들이 부족하기에 아마도 성서형제회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다른역할을 하도록 강요받는것 같습니다
저도 몇주전부터 본당신부의 부탁을 받아서 레지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레지오의 활동모습은 그 이전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루어져야 하는 가정방문이나 병원 환자가 죽은이들을 위한 연도를
위한 장례식장 방문은 거의 이루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연령회에 가입하였지만 집에서 가까운 장례식장에만 찾아가고요
대중교통편이 불편한 곳은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저녁미사후에 본당신부가 강의하는 성경공부시간에도
참여합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하는 성시간도 본당신부는 레지오단원은
의무라고 하면서 참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모습으로 지금 성서형제회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도 도저히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때일수록 우리의 생각들을 서로 나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서형제회가 해야할일이 점차 줄어드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할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본당에서 여러단체를 지도하는 신부님이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지도하는 제단체중에서도 교구승인을 받지 않는 임의단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끌어나가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소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하는 구역.반모임에 열중해야 할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구역.반모임이 거의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모임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성서형제회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