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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부에 서린 추억의 우선은 고마움이다. 요즘 통신과 택배시스템의 진화로 인해 퇴색됐지만 나이 지긋한 세대들에게는 유일한 메신저였다.
자전거 바퀴를 열심히 굴려 세상살이의 애환과 인간애를 전해줬으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았던 집배원의 노고는 지금도 인정이 오가고 있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소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다. 우편배달부로 취직한 마리오 그는 네루다에게 온 우편물을 전달하는 것이 즐거운 하우의 일이다.
네루다의 시에 푹 빠져든 것은 물론이고 늙어서 기력이 쇠진해진 네루다를 통해 마리오가 깨우친 것은 삶의 동병상련인데 늘 고마움을 전해주는 집배원의 과로사가 걱정이다. |
첫댓글 집배원들의 애환이 있다
주말에도 배달하는 모습을 볼 때
직장인으로서의 안타까움을 갖엇다
우정국의 입장도 잇겟지만 과로사는 있을 수 없다.
천년향기님
집배원들은 토요일에도 배달 하데요
직장인들은 금요까지 하는데요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