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nt Little Ware 기행문 - 240914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었다
창 밖으로 비가 올 것 같은 많은 먹 구름들은
우비를 가지고 오지 않은 후회도 하는 분도 있었다
터너밸리 그로서리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싶 강 도로를 향하여 갔다
조지 크릭 데이 유즈에어리어에 차를 파킹 후 트레일로 들어 섰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많은 비가 내려서 땅이 질퍽거렸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 길 밖으로 걷기도 하면서 볼케노 크릭에 도착했다
지난번 볼케노 리쥐에 왔을 때는 물이 없었는데
오늘은 많은 물이 흘러서 볼케노 크릭의 다리를 이용하여 건넜다
엎 앤 다운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물소리와 숲 길을 걸어서 조지 크릭의 길을 나아갔다
2.5키로를 가서 숲 길로 들어 갔고 서서히 경사를 높이면서
때로는 부쉬웨킹을 하였지만 숲에서 주는 맑은 공기는
우리들의 몸을 새롭게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이라 어떤 때는 길이 있고
어떤 때는 길이 사라져 길 찾기 연습과 숲과 풀 길을 올라야만 했다
능선에 올랐을 때는 길이 흐릿하게 보이는 곳이 많이 있어 등산하기에 어렵지 않았다
4키로 정도를 갔을 때 돌탑이 있어서 이곳이 정상인 줄 착각이 들었다
이 가짜 서브밋에서 500미터를 더 가니
정상이라고 확실히 알 수 있는 멋진 돌탑이 있었다
이곳은 특이하게 넓은 바위들이 즐비 하게 있었고 넙적한 돌들이 놓여져 있어서 점심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은 장소이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리지널 웨어 산을 가려고 했으나
정상까지 최소 2시간 반이 걸릴 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웨어 산을 가려면 작정하고 이 산만을 가야지 리틀과 함께는 힘들 여정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리틀에서 다운을 70미터를 한 후
다시 부쉬웨킹을 하고 정상에 오르려면
많은 힘과 시간을 소비되어 벌써 2시가 넘어서 오늘 불가능하게 보였다
하지만 왔던 길로 돌아 가지 않고 다음 번에 오리지널을 가기 위해
다른 길을 택하여 약간의 스크램블과 초원 밭으로 내려갔다
그 덕분에 정상에 멋진 바위들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약간의 스크리 구간을 내려 간 후
초원 밭을 지나 숲을 들어 섰고 조지 크릭으로 나아 가기 위해
또 다시 부쉬웨킹을 해야만 했다
이제는 모든 산우님들이 부쉬웨킹을 일반 길보다
더 즐기고 흥미가 있다고 말 하면서 재미 있게 산행을 하였다
조지 크릭 옆으로 도달 했을 때 잘 놓여진 오솔길을 나타났고
그 길을 따라 1키로를 내려가면서 버섯을 감상하기도 했다
조지 크릭에 흐르는 물 소리는 발 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고
물의 흐름과 아름다운 경치는 자연의 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주차장 1키로 전 볼케노 크릭에서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기 위해 족욕을 하기로 했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니
시간이 언제 지나 가는 줄 몰랐고 피로는 어디로 갔는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포장도로를 어느 정도 왔을 때
도로는 많은 비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오늘 산행에서는 단지 몇 방울의 비만 마졌으니
얼마나 감사한 하루인지 다시금 느끼게 하였다
본 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 하세요
https://cafe.daum.net/chc7158/Ju59/66
아래 첨부 물을 이종혜, 임은애 산우님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