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친구따라 강남가듯 다이아몬드를 찾아 모험에 가담한 인디는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 끝에
만난 현자로부터 자신의 꿈은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며 자신은 지금까지 꿈이 아니라
헛된 망상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히 결단을 내린다.
첩보부대 대위인 인디는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최전방으로 피의자를 연행하러
가나 눈 앞에서 피의자가 독일군과 접선도중 피살된다. 레미는 피의자의 몸수색 중
고대 그리스어로 된 옛지도 한장을 발견한다. 바로 그때 경적이 울리며 종전을 알린다.
런던으로 돌아온 인디는 정신적 지주였던 세이모 선생님의 타계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레미는 지도을 보여주며 보물지도라고 마지막 모험을 떠나자고 제의한다.
인디는 황당무계한 망설을 믿고 갈 수 없고, 또 경비도 없다고 한다.
그러자 레미의 부인 수젯이 지니고 있던 패물을 팔아 경비에 보태라고 권해 얼떨결에 친구따라
강남가듯 인디는 보물찾기 모험에 가담하게 된다. 인디와 레미가 찾으로 가는 알렉산더
보물은 알렉산더 대왕이 소유했던 순금 공작상의 눈으로 14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로
일설에 의하면 인도의 한 고대사원에서 발견된 후 가지고 나오려다 스님한테 들켜
간신히 지도만 빼돌렸다고 한다. 레미가 실수로 지도에다 포도주를 쏟는다.
그러나 "라이코미다스 무덤 위의 말들을 따라가면 알렉산더 대왕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 나온다"는 글씨가 나타난다. 그걸 본 인디는 어렸을 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한 박물관에서 라이코미다스의 비석을 본 걸 기억해내곤 알렉산드리아로 떠난다.
라이코미다스 비석에 새겨진 그림이 보물 지도하고 연관이 있어 그림과 글을 베끼려고
옆에서 같은 걸 베끼고 있던 애꾸눈 자이크한테 연필과 종이를 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