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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신 산님들과 단체로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산행들머리 초입을 향하여 담소를 나누며 산행을 시작하며
등로 초입에 탐스럽게 열려있는 부사의 빗물을 머금은 싱그러운 모습들
산행들머리는 송어횟집 방향인 좌측으로 향하고
어제 내린 비바람으로 감의 낙과가 많음을 볼수 있고
마을에서 신성시 할만한 느티나무를 지나고
송어회 양어장 가든을 지나갑니다.
산행은 에바다기도원 좌측의 등로로 가야 합니다.
에바다 기도원의 모습을 담고
일정구간은 이러한 도로를 지나야하고
여기서 조금더 오르면 가정집으로 보이는 대문과 마당 한가운데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들머리에 이르자 나타나는 등산 안내도
이정표가 수풀에 가려져 정돈되지 아니한채 을씨년스럽게 다가오고
안내도와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나나타는 민가과 등로는 우측 임도로 이어지고
여기서 조령산과 신선암봉 갈림길을 만나고
우리는 조령산으로 향하기 위해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등로로 접어들고
산행들머리에서 잠시후에 만나는 무덤 1기
오름중에 지나온 방향의 마을을 잠시 조망하고
서너명은 앉아서 식사를 할만한 넓은 바위가 있고
여기까지는 일반 산들과 같이 평온한 등로를 열어주고
구름속에 연풍면의 모습이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간만에 함께하신 산님들과 합류하여 다함께 추억을 담고
이제부터 등로가 험난하여 지기 시작하고
오름중에 이처럼 깎아세운 듯한 바위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구름으로 전망이 전혀없지만 혼자서
산행경험이 많으신 대 선배이신 산과나님과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의 모습을 담아보고,,,,, 날씨에 대한 원망으로
전망바위 근처에서 함께하신 산님들과
다시한번 연풍면 방향을 조망하고
구름이 잠시 걷히는 듯하며 조망을 잠시나마 선사하고
이제부터는 이러한 바위와 로프의 구간이 연속되어지고
구름과 노송을 배경으로 즐겁게
함께하신 산님들과
이번에는 등장인물을 바꿔서
산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민들레님과
함께하신 산님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촛대바위가 바로앞에 있음에도 구름에 가려 그 모습이 보이지 아니하고
촛대바위에 도착하여 우람한 촛대바위의 위용을 담고
촛대바위를 지나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고
구름과 바위와 노송의 어우러짐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등로는 이처럼 바위지대로 대부분 형성되어 조심하여 진행하여야 하고
멋진 구간이기도 하고 조심해야 할 구간이기도 하고
조령산 도착전 백두대간 주능선과 이어지는
헬기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함께하신 산님들과
조령산 방향의 등로를 알려주는 산악회 시그널들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여 이정표를 담고
조령산 정상 표지석을 커다랗게 담아보고
백두대간 종주산행시 두번 일반산행시 두번 조령산 정상에 네번째 등록을 합니다.
함께하신 산님들과 조령산 정상에서
조령산에서 능선산행 진행중 안부에 설치된 이정표
조령산 구간의 백두대간 주능선은 이러한 험난한 구간의 연속이고
신선암봉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수 있고
습기로 인하여 이러한 등로가 많이 미끄럽고
산행중 구름사이로 간간이 드러나는 조령산의 암릉구간
잠시 신선암봉을 지나 나타나는 부봉1~6봉과 주흘산 방향의 멋진 바위군상들
왼쪽으로 신선암봉의 웅장한 모습이 나타나고
신선암봉을 향한 오름중에 좌측 연풍방향을 조망하고
산아래 민가가 제법 눈에 들어오기에
또다시 오금이 저리는 신선암봉 오름길의 암릉 날등을 지나며
지나온 암릉길을 뒤돌아보고
안전사고 다발지점을 통과하여
다시한번 즐거운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계속되어지는 바위 슬랩지대
너무도 멋지고 강한 모습의 백두대간 주능선과 부봉의 모습
신선암봉에 도착하여 죄수번호 937번을 들고
함께하신 산님들의 즐거운 점심식사
대간 종주시 보지못한 신선암봉 정상석이 이제는 다소곳이 필자를 맞이하고
때이른 단풍이 고단한 산행을 즐겁게 하여주고
사고발생시 신고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담고
이제는 서서히 가을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네요
아슬아슬한 등로 중간에 이리 멋진 바위와 노송들도 만나고
정말로 멋진 의자 아니면 왕관 하나가 나타나지요...
소나무의 바위틈새에서 자라나는 그 강인한 생명력에 놀라웁고
그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이구간도 무척 조심해야할 구간중에 하나에 해당하고
팔의 힘을 길러주는 십여미터 높이의 직벽구간
직벽구간을 오른뒤 가야할 구간을 살펴보고
산악구조 안내지점 표시판으로 미루어 험한 지역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조령3관문과 깃대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여기까지 삼십여분은 강한 비바람으로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깃대봉 정상에 도착하여
깃대봉에서 마폐봉 좌측 신선봉의 멋진모습을 조망하고
이번에 깃대봉 정상인증을 처음으로 하고
갑자기 내린 폭우성 소나기로 온몸이 젖어 잠시 서늘함을 느끼고
일행중 유일하게 깃대봉에 오른 다섯명의 산우들과 함께
이번에는 사진작가만 바꿔서 깃대봉 정상에서 추억을 담고
깃대봉과 신선암봉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함에 날머리가 얼마남지 않고
날머리 차량진입금지 시설에 도착하여
비와 땀으로 젖은 몸을 개운하게 하고서 산행날머리에서
귀향길에 변기사님과 함께하신 산님들과 불그레한 얼굴로
오늘 산행을 마감하며 춘천으로 향하기 시작함에 앞서
백두대간 주능선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 산행
언제 : 2009.09.12(토요일)
어디 :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조령산(1,017m)~신선암봉(937m)~깃대봉(835m)
누구 : 춘천 거북이산악회원 28명
소요시간 : 6시간 50분(점심식사시간 포함, 선두기준)
구간별 시간 : 연풍면 산행들머리(08:36)~에바다기도원 갈림길(08:45)~촛대바위갈림길(08:54)~촛대바위(10:13)~헬기장(10:43)~조령산정상(10:58)~신선암봉(11:55)~점심식사(12:00~12:30)~깃대봉갈림길(14:18)~깃대봉정상(14:22)~신선암봉 깃대봉 갈림길삼거리(15:21)~새터간이매표소 날머리(15:26)
춘천거북이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사이에 있는 조령산과 신선암봉 그리고 깃대봉에 이르는 백두대간 주능선을 연풍면 절골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조령산에 이르고 신선암봉을 거쳐 깃대봉을 오른후 새터 간이매표소에 이르는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이것저것 챙겨가지고 아침 6시에 출발하는 전용버스에 승차하기 위하여 늘 그러하듯이 하이마트 네거리로 나가니 낮익은 산님들이 여럿 보이고 같은시간에 봉화에 있는 청량산으로 향하는 포시즌산악회원님들도 볼수가 있다.
차에 올라 오늘 조령산군을 함께하실 산님들을 살펴보니 28명으로 단촐한 인원이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날씨가 어두컴컴하니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산행을 신청한 산님들의 숫자가 적은 것이지 싶다. 그렇게 달리는 버스는 충주휴게소에서 정차하여 아침식사를 하도록 시간을 내어준다. 아침에 총무님께서 나누어 주신 빵과 수선화님이 제공하신 사과로 식사를 대용하고는 휴게소에서 삶은 감자를 드시는 청수님 테이블에 다가가 삶은 감자를 먹는데 그 맛이 별미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신 산님들은 또다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려 연풍나들목을 빠져나와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절골 입구에 정차하여 산님들은 하차를 하고 이정표를 배경으로 함께하신 산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초입은 사과나무 과수원으로 탐스런 사과들이 물기를 머금은채 탐스럽게 익어가고 눅눅한 등로를 열어준다. 잠시오르니 양어장으로 향하는 등로 좌측으로 조금 오르니 비바람으로 많은 양의 감이 낙과된 것을 볼수 있고 수백년쯤 됨직한 고목의 느티나무를 지난다.
느티나무를 지나 잠시오르니 양어장 횟집의 좌측으로 도로는 이어지고 곧바로 에바다기도원 갈림길이 나타남에 좌측 등로를 향하여 오른다. 에바다기도원을 지나자 임도는 민가 가운데 앞마당을 지나가고 조그만 소교량을 건넌뒤 신선암봉 등산 안내도가 나타나는 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는 계속 임도를 향하니 마지막 민가인 듯한 농가 우측으로 임도는 이어지고 이내 곧바로 신선암봉과 조령산 갈림길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나타남에 전망바위와 촛대바위가 있는 조령산 정상을 오르기 위하여 오른쪽 능선산행길을 선택한다.
잠시오르니 무덤1기를 지나고 조금더 오르니 서너명은 앉아서 식사를 할만한 마당바위를 지난뒤 간간이 바위능선 산행이 이어지면서 주변 조망을 살짝 보여주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서두르지 아니하고 산행리듬을 찾으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얼마를 오르니 선두에서 산행을 하고있는 산님들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바위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눅눅한 날씨로 덥지는 않은데 산행의 오름에는 땀구멍이 열려 비오듯 땀을 쏟아내며 암릉구간을 조심조심 오르기 시작한다.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독사진과 함께하신 님들과 사진을 남기고는 또다시 오름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짜릿한 구간들의 연속이다. 구름에 가려 전망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잠깐씩 연풍 마을쪽의 모습이 보이다 말다를 반복하는 지경이다. 어렵고 힘든 구간을 열심히 오르니 촛대바위 직전 넓은 바위에 도착하여 간식과 휴식을 갖는다. 직벽구간으로 로프에 의지하여 하강하여야 하는 구간과 좌측으로 우회하는 구간이 나타남에 우회로가 산행하기 수월하여 보이므로 우회하여 산행을 하니 로프로 하강하는 산님들을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조심조심 등로를 헤쳐 나가기 시작하고 펼쳐지는 등로의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서서히 산님들의 산행팀들이 하나둘 소그룹으로 구분되기 시작한다. 촛대바위능선에 도착하니 자연스레 산행인원이 선두그룹 일곱명으로 압축되어진다. 이제부터는 일곱명의 산님들과 산행을 하기 시작한다. 백두대간 주능선 헬기장에 오르기 직전 이화령에서 대간을 하신다는 한무리의 산님들을 만나 포도를 맛나게 얻어먹고 잠시오르니 날씨가 좋으면 멋진 전망을 선사하는 헬기장에 도착하나 구름에 가려 전망은 하나도 없이 깜깜하다.
잠시 휴식중에 다소 뒤처진 산님 두분이 오심에 함께 조령산을 오른다. 등로 오른쪽으로 낙엽송숲이 펼쳐지기도 하고 어느 산악회 산님중에서는 도토리를 수집하는 산님도 있고.... 헬기장에서 잠시 오르니 조령산 정상이다. 예전의 정상석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정상석의 위치를 재정비한 것을 볼수 있다. 개개인의 독사진과 함께한 7인의 단체사진을 담고 잠시 조령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다. 맑은 날에는 주흘산과 부봉 그리고 왕건셋트장 등이 한눈에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한치앞도 구분하기 힘들게 구름과 안개로 자욱하다.
특별하게 볼것이 없음에 잠시쉬고는 다시 본격적인 백두대간 난코스 조령산과 깃대봉 구간의 산행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예전 대간 종주시에는 그렇게 어려운게 없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무척 난이도가 높은 산행지로 다가온다. 아마도 그때의 목적의식이 지금은 많이 사라져서 그렇게 느껴지는가 보다. 수없이 많은 로프에 의지한채 바위날등 구간을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등로 좌우로를 아찔한 대슬랩이 펼쳐지면서 공포감 마져 느끼게 한다. 난 이러한 구간이 정말로 싫다. 다소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조심조심 통과한다.
그렇게 잠시내려가니 절골로 원점회귀 하산이 가능한 안부를 지나 본격적인 신선암봉 오름길에 들기 시작한다. 잠시 진행하니 공룡의 등줄기같은 암릉지대를 로프하나에 의지한채 지나는 구간이 나타나고 조금 더 오르니 오래된 나무발판을 디디고 로프를 잡고 올라야하는 대슬랩구간이 나온다. 조심하여 이러한 아찔한 구간을 지나는데 이제부터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며 그 멋진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의 멋진 암릉구간과 부봉과 주흘산의 멋진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옴에 앵글에 담는다.
잠시 힘든 오름을 하니 신선암봉에 도착한다. 지난 대간종주 산행시에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이제는 정상석이 귀엽게 자리를하고 있음에 다함께 기념인증을 하고는 점심식사를 한다. 이제부터는 선두가 6명으로 줄어든다. 라면이 끓기 시작함에 맛난 점심식사를 한다. 날씨는 곧바로 비를 뿌릴것만 같다. 신선암봉을 지나 깃대봉에 이르는 등로 역시 신선암봉에서부터 밧줄구간으로 급경사를 이루며 그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바위구간을 몇구간 지나가니 말의 안장처럼 생긴바위를 넘고 십여미터 수직절벽을 밧줄에 의지한채 오른다.
산행중 일반 회원들에게는 점점더 그 산행의 속도가 늦어지고 선두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하는 구간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주흘산과 부봉 그리고 마역봉등의 실루엣이 구름사이로 고개를 살며시 내밀고 숨고를 반복한다. 조금더 지나니 마치 왕관같기도 하고 의자같기도 한 바위사이에 소나무 한그루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기에 증명을 남기고 산행을 이어간다. 갑자기 하늘이 더욱 어두워지고 천둥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저멀이 연풍 방향으로에서 시커먼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오분도 채못가서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계절적으로 아직은 우의를 입지 않아도 될듯 싶어서 배낭커버만 씌운다. 휴대폰과 카메라는 비닐에 싸서 배낭에 넣고 이제부터는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쏟아지는 호우성 소나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산행을 이어가는데 폭우가 시작되자마자 나타나는 바위구간이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빗속의 바위가 그렇게 미끄럽지 아니함에 다행스럽게 산행을 하기 시작한다. 좁다란 구멍바위와 로프구간의 선택코스에서 로프구간을 선택하여 산행을 한다.
구멍바위는 다소 오르는데 편리하나 배낭이 끼이는 경우도 있고 날씬한 체구에 적합한 구간이라 늘 로프 직벽구간으로 오르곤 했던 기억이 있기에 늘 그렇게 오른다. 폭우속에서 바위능선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뒤 반시간 가까이 내리던 소나기가 멎고는 간간이 햇살을 비추기 시작한다. 산행중 사랑풍경님이 넘어지는 일이 일어났는데 다행스럽게 다치지는 아니하였다. 비가 그치고 다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함에 선두에서 가던길을 멈추고 일행을 기다린다.
선두는 산과나님, 육군병장, 초보님, 산까치님, 폭탄사려님 이렇게 다섯으로 정리된다. 여지껏 따라오던 사랑풍경이 보이지 아니한다. 하여 깃대봉까지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일행 다섯은 비가내려 눅눅한 등로를 산행하기 시작한다. 부봉이 눈앞에 다가와 보이는 전망바위를 지나면서 부터는 등로가 다소 유하여지고 암릉에서 육산으로 그 형태가 바뀌기 시작한다. 그러한 산길을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조령3관문과 깃대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의와 배낭커버를 벗고는 깃대봉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깃대봉은 4분의 오름을 하면 정상이다. 정상에 제일먼저 도착하여 정상석을 담고 산님들을 기다린다. 곧바로 네분의 산님은 도착하고 사랑풍경이 오지를 아니하여 수소문하여 휴대전화로 연결하니 조령2관문으로 향하고 있다함에 조령3관문으로 되돌아와서 새터마을로 도로를 따라서 이동하라고 통화하고는 고봉대장님을 찾으니 대장님 이하는 이미 하산을 하고 있다는 무전이다. 그러면 선두와 대장 사이에 청하님을 비롯한 대여섯명이 무전기 없이 산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하님 휴대전화가 연락되지 아니하기에 선두는 더이상 기다리지 아니하고 새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을 여지껏 등로와는 달리 육산으로 이루어져 중간중간 경사가 심한곳이 두세곳 나올뿐 그 산세가 판이하게 다르고 등로 또한 유하게 이어짐에 빠른 하산을 이어간다. 그렇게 한시간여 하산을 진행하니 신선암봉과 깃대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를따라 하산을 이어간다. 이제는 주변에 농경지들이 보이고 초가을 여유로운 농촌의 모습을 볼수 있다.
잠시 더 내림을 이어가니 절인지 주택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건물 한채를 지나고 콘크리트 포장도로 주변으로 이동식 화장실이 여러개가 보이므로 여름철 피서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임을 알수 있겠다. 잠시 내림을 더하니 차량출입금지 시설과 간이매표소가 나옴에 다시 뒤돌아와 냇가로 들어가 비와 땀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한다. 아직까지 계곡의 물은 산행후에 씻기에는 그 수온이 적절함을 느낄수 있다. 함께한 선두 다섯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을때 청하님 일행이 하산을 하며 우리옆을 지나간다.
물으니 신선암봉 지나서 깃대봉에 오르지 아니하고 중간에 하산하였다 한다. 선두로 함께하신 산님들과 청하님과 버스가 주차되어진 곳을 향해서 오늘 산행의 이모저모를 이야기하며 날머리로 향하니 저만치 빠알간 모두관관버스가 우리를 반갑게 기다려주고 있음에 오늘산행을 마감하며 시원한 소맥에 갈증을 해소하며 함께하신 산님들과 이런저런 산행의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춘천으로 향하기전 후미분들이 도착하기까지 하산후의 풍경은 이어지고,,,,, 오늘 산행을 마감하며, 건강하게 모든 회원들께서 안전하게 하산하였음에 고마움을 표하며 산행기를 마감하며.~~~~~~~~~
첫댓글 운무로 시원한 날씨였을 것 같은 조령산 구경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의도 입지않고 배낭커버만 씌운채 삼십여분을 비를 맞고 산행을 하니 이제는 제법 날씨가 차갑게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음을 피부로 느껴봅니다. 우의를 착용할 시점이 오고있음을....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7:
비온날이라 초록이 싱그럽게 다가 옵니다.이제 산바람도 어느정도 차가울것 같은데 감기조심하시구요.좋은그림들 감사드립니다.
클럽장님께서 일반산행기에도 방문하시어 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날씨가 제법 차가워 졌음을 피부로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즐거운 ,,정산 댕겨 왔군요 ㅡ,사진 잘보고 갑니다 ,
재미없는 산행기에도 늘 방문하시어 댓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산, 즐산하시구요.
산위에는 그래도 시원한 날씨였을겁니다. 즐감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에는 정말로 시원스레 괜찮은 날씨였는데 우의도 입지않고 한차례 소나기를 흠뻑 맞으니 다소 추워지는 느낌을 받는 계절로 바뀌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향후 비가 내릴때는 이제부터 우의를 착용하고 산행을 하는것이 옳을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들게 올라갔던 신선암봉에서 바둑판하고 막걸리한잔 했으면 원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즐감하고 갑니다..
저희도 신선암봉에서 쇠주한잔과 따끈한 라면국물로 안주삼아 마시고 점심식사를 하며 부봉과 주흘산을 바라보며 멋진 점심식사를 하고는 산행을 이어갔지요..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령산, 신선암봉 거쳐서 깃대봉에 안기신 후 하산하셨군요~ 멋진 구간 감상 잘 하였습니다~ 산우님들도 모두 멋지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조령산 주능은 네번째 산행인데도 깃대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험난하기도 하면서 나름 스릴있고 재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한산하시고 즐산하시기를~~~~~
1주일 앞서 이화령을 출발하여 조령3관문으로 내려왔는데 그때 갔던 느낌을 또 받게됩니다. 산행기 고맙습니다.
순간적인 국지성 소나기로 잠시나마 당황스런 산행의 기억이 납니다. 네번을 다녀왔지만 또 가자고 하면 가보고싶은 스릴있고 조망이 멋진 산행지이기에 그만큼 또 보고싶어지는가 봅니다. 댓글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