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메시아는 하나님과 인간의 소원을 풀어줄 분
참된 행복과 참된 평화, 참된 이상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느냐? 그건 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역사적인 사명을 가진 메시아를 만나야 합니다. 메시아와 내가 관계를 맺는 것이 이상을 해결하는 초점이 됩니다. 그런 사람이 메시아입니다.
그 메시아와 더불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은 하나님과 메시아와 나. 셋이 하나될 수 있는 데서 발견된다는 결론을 세울 수 있습니다. 셋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평면적인 세상을 돌아보면 스승이 있고 지도자가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평면적입니다. 그 스승과 내가 하나되는 데서 그 분야에서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나와 스승이 하나 되더라도 나는 남고 다 흘러가 버리고 맙니다. 나만 남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스승이라면 영원할 수 있는 스승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이 참스승을 만나고 싶어한다면 그런 스승을 원할 것입니다. 부모가 있다면 영원한 부모를 원합니다. 형제가 있다면 영원한 형제를 원하고, 부부가 있다면 영원한 부부가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자리에서 '내가 행복한 동시에 우리 가족 전체가 행복하다' 하면, 그것이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 이상향일 것입니다.
메시아란 존재는 스승으로서는 영원성을 대표할 수 있는 스승이 되어야 하고, 부모로서는 영원할 수 있는 부모의 내용을 갖추어야 하고, 형제로서는 영원한 형님의 가치를 갖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분이라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 평화와 행복을 바랄 때는 혼자만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가정과 친척과 상하관계를 전부 필요로 합니다. 메시아가 우리 인류 앞에 평화를 갖다주고 행복을 갖다주려면 이러한 내용을 일시에 제시해야 됩니다. 그러한 내용을 제시하지 못하면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인류역사 과정에는 이상의 참된 부모라든가 부부, 형제 관계 등 모든 관계를 정립한 하나의 가정제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일시에 하나의 형태를 갖추고 나오려면 이런 내용이 일시에 갖추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메시아의 소성을 분석하면 그는 스승으로서 영원한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하나님이 그래야 되듯이. 메시아는 우리 인류 앞에 참된 부모로서, 마치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부모로 등장해야 됩니다. 참된 부부의 인연도 여기에서 제시해야 됩니다. 형제의 인연도 하나님이 치리하는 가운데 제시해야 됩니다. 하나의 씨족 인연도 여기에서 제시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국가가 이래야 된다는 하나의 형태까지 갖추어서 군왕으로서 혹은 주권자로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인간세계의 모델을 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욕심이 많은데, 진짜 그런 가치가 있다면 붙들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손이 빠져도 안 놓아주고 다리가 빠져도 안 놓아줍니다. 그러한 분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제일 두려운 것은 그 분을 놓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는 메시아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메시아야말로 이상주의자입니다. 인류가 반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반할 수 있는 이상주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