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에버소울’의 최대 관심사는 3월 2주차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신규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 가운데 공커 위클리는 미니 게임에 초점을 맞췄죠. 공식 카페에 공략법과 점수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본문을 통해 만나보시죠.
이름은 아키, 인간형 암살자죠
16일, 신규 정령 아키가 등장합니다. 인간형 민첩 암살자로 포지션이 린지와 겹치죠. 그녀가 처음 등장한 건 전선 18지역입니다. 여기서 보여준 성능이 굉장했는데요, 전장을 휘저으며 아군을 일격 필살로 처치하는 모습에 감탄한 구원자가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플레이어블 버전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자극했죠.
이윽고 14일 패치 노트에서 플레이어블 아키의 자세한 스킬 구성이 알려졌습니다. 적 버전과 다른 점은 메인 스킬로, 적 아키는 가장 먼 적을 공격했지만 유저의 아키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노리죠. 기존 딜러 메피스토펠레스, 린지와 같은 기믹입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네요. 아키 픽업은 16일부터 30일 오전 8시 59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드 레이드와 미니 게임을 개선합니다
길드 레이드와 미니 게임 등 신규 콘텐츠가 화제입니다. 흥미로운 즐길 거리였는데, ‘개선할 점이 많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죠. 이에 에버소울은 13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검토 및 수정을 약속했습니다. 패치 방향성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조정하는 건 미니 게임입니다. 패치 후에는 결산 화면을 줄여 조작 실수를 방지하고, 생존 보너스 포인트 30만 점을 추가합니다. 도우미 정령의 AI와 장판 패턴도 변화하니 참고하세요. 이제 도우미 정령이 구원자 캐릭터의 주변을 맴돌며 다가오는 적을 공격합니다. 장판 패턴은 첫 등장 시간을 45초에서 60초로 앞당깁니다. 대신 등장 간격을 10초로 2배 연장하죠. 동시에 피격 중 구르기를 할 수 있도록 패치하니 장단점이 있는 셈입니다.
미니 게임이 너무 어려워요!
계속해서 미니 게임 이슈를 만나보겠습니다. 스토리 이벤트 재화인 행운의 꽃잎을 파밍할 수 있죠. 플레이 방식은 영지 콘텐츠를 닮았습니다. 특별한 전장에서 캐릭터를 조작해 무한 리젠하는 몬스터를 처치합니다. 처치할 때마다 점수를 얻고 이에 비례해 재화를 얻는 구조죠.
구원자들의 종합 평가는 ‘콘텐츠가 너무 어렵다’입니다. 공략 난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장판과 경직을 꼽았는데요, 공격에 맞으면 경직 때문에 반격과 회피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판은 일정 간격으로 캐릭터의 발밑에 등장해 대미지와 경직을 줍니다. 갑자기 액션 게임이 등장하니 당황한 구원자가 많습니다.
자연스레 미니 게임 관련 글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구원자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체득해 공식 카페에서 공유 중이죠. 이렇게 모인 자료를 취합해 최적의 공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 결과 몬스터를 일렬로 몰아 정리하거나 거대 몬스터 처치 등 중요한 정보가 많이 쌓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선점이 많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진은 개선 패치를 계획했죠. 일부 구원자는 미니 게임과 그동안 진행한 패치를 지켜보며 색다른 분석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게임이 서비스 초기라 구원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단계라는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에버소울은 세 번의 스토리 이벤트에서 매번 새로운 파밍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죠. 이렇게 모은 자료가 더 좋은 콘텐츠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 ‘하루’
이번 주 소개할 정령은 스토리 이벤트의 주역 하루입니다. 메인 스토리 2장에서 먼저 등장했었죠. 니콜과 함께 숲지기로 일하는 일종의 안전 요원입니다. 이벤트에서는 멋대로 숲에 들어온 클라라를 달래느라 진땀을 뺐죠.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대인 관계를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운영 방식은 정반대로 팀 플레이를 지향하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포지션은 근거리 딜러로 동료를 모아 한 명의 적을 집중 공격하는데 특화했습니다. 운영의 핵심은 패시브 스킬 무리 사냥으로, 주변 3m 내에 아군이 2명 이상 있다면 자신과 동료의 공격력이 최대 30% 증가하죠. 이렇게 화력을 높인 후 메인, 얼티밋 스킬로 고립된 적을 하나씩 처치합니다.
얼티밋 스킬의 메커니즘은 독특합니다. 공격 대상의 주변에 다른 적이 없다면 피해량이 2배로 오르죠. 스킬 레벨 3을 달성했다면 피해량이 증가하고 방어력 40% 관통 효과를 추가합니다. 지난 신년 이벤트에서는 이런 점을 살려 메인 딜러로 활약했습니다. 보스는 1명밖에 없으니 하루의 모든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전선이나 아레나에서는 다루기 힘든 정령으로 평가받습니다. 하루가 적의 공격에 노출되기 쉽고 고립시키는 건 어렵기 때문입니다. 생존기로 은신 효과가 있지만, 이걸로는 부족합니다. 그 결과 철저한 보스전 특화 캐릭터 이미지가 자리했죠. 매월 개최하는 보스 공략 콘텐츠 길드 레이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봅시다.
지난주 투표 주제는 길드 레이드에서 채용할 메인 딜러였습니다. 결과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독무대군요. 점유율 54.7%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습니다. 국민 딜러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영혼의 단짝 린지는 절반에 못 미치는 22.2%를 차지했습니다. 정작 등장 보스가 1명뿐이고 메피스토펠레스가 광역 딜러, 린지가 단일 딜러인 걸 고려하면 아이러니한 결과입니다.
신년 이벤트 보스전에서 활약한 비올레트는 3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검증된 픽인 만큼 지지한 유저가 많군요. 반대로 하루는 1.7%로 가장 적은 표를 받았네요. 마침 그녀를 배포하는 이벤트가 배포 중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끝으로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3월 2주차 업데이트를 통해 미리암과 캐서린의 스토리 이벤트를 추가했습니다. 엔딩을 감상한 구원자들은 스토리를 잘 썼다며 호평이 자자하죠. 에버소울에는 아직 개인 스토리가 없는 정령이 적지 않은데요, 그중 업데이트를 바라는 정령을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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