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선생님 제안으로 오늘도 문화센터에서 수업한다.
이제 거창문화센터도 해민 씨에게 익숙한 곳이 되었다.
오늘은 관람만 하는 게 아니라, 전시 주제에 관해 꾸미기 활동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유, 해민이 덕분에 보러 왔네. 제가 원래 전시회장을 시간 내서 즐겨 찾지는 않거든요. 이유가 있어야 이렇게 오지.”
무릇 미술학원 선생님이라고 하면 전시회장을 좋아할 거라고 짐작하기 쉽다.
이것도 편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장에 들어가니 계신 선생님들이 1층을 먼저 관람하고 2층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계단이 반가워서인지 해민 씨는 2층 먼저 가고 싶어 했다.
이미숙 선생님이 2층 먼저 가 보자고 해민 씨 손을 잡는다.
선생님이 해민 씨 손을 놓지 않고 모든 그림을 감상하신다.
그림을 보고 하는 감탄도 해민 씨와 함께다.
전시장은 해민 씨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다시 1층으로 와서 영상을 감상하기로 한다. 함께 온 민규 군과 나란히 앉았다.
그동안 같은 시간에 수업해도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해민 씨가 민규 군 손을 잡는다.
민규 군이 영상 도중 손뼉 치고 몸을 움직이는 해민 씨가 살짝 성가신 듯했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잘 시청했다.
로비 한편에 도장으로 그림 카드를 꾸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미숙 선생님과 직원이 해민 씨를 도와 한 장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해민 씨가 준비한 간식 선물을 당번 선생님께 전한다.
“간식 고마웠어요. 선생님들이 해민이 기억하실 거예요.”
선물이 당사자의 격을 살릴 수 있다는 한 동료의 피드백이 떠오른다.
2026년 7월 9일 목요일, 서무결
양해민 씨에게 문화센터가 익숙해진 만큼 문화센터에 간 양해민 씨 모습도 이제 놀랍거나 낯설지 않습니다. 거창에 사는 그 나이 또래 학생이라면, 종종 들르는 곳이죠. 더군다나 양해민 씨처럼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누리는 모습이 놀라웠다가 이제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평범해 보이고요. 놀라운 발전이라 생각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박효진
전시회 관람 수업 등 항상 다양한 수업으로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야외 수업이 잦고 다양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월평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 올해도 이어가기를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2, 좋은 소식이 있어요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3, 아무나 안 해주는 건데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4, 편지지도 만들어서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5, 입학 선물로 줘야겠다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6, 설 인사 준비로 감사 편지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7, 편지로 전하는 감사 인사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8, 이정훈 선생님 유작전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9, 입학 선물 옷 쇼핑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0, 안 클 줄 알았는데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1, 처음 그려보는 구슬 그림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2, 봄나들이 계획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3 물감 콕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4, 열심히 그린 자, 놀아라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5, 어버이날 선물 샀어요?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6, 스승의 날 감사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7, 두 미숙 선생님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8, 피클 만들기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19, 거창민미협 정기전 관람
양해민, 취미(I엠피카소미술학원) 26-20, 이미숙 선생님의 저녁 약속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