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소련공산당과 중공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이 모두가 다 잠든 일요일 새벽에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삼팔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침략한 전쟁이야말로 대단히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그 얼마나 많은 가족이 찢겼으며 고귀한 생명이 피를 흘렸던가. 이루 사람의 말로는 더 이상 형언할 수 없는 참극이 아닐 수 없다. 내 어머니도 그렇게 가족을 잃어버린 채 홀몸으로 피난 와서 90 가까운 일평생을 울어 지냈다. 먼 곳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우리 가족 속에서도 일어난 아픔이었다.
그날의 참극을 일으킨 악마적인 존재들이 아직도 살아있어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고 특히 중국공산당은 한반도를 적화하여 자신들의 먹이로 삼으려는 사악한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북한 김씨 왕조를 앞세워 북한 2천5백만 주민들을 압제하며 고통케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크게 바뀌어도 대단히 크게 바뀌었다.
당시엔 북한보다 더 못살았던 남한이었고 아무 방책도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비교도 할 수 없으리만치 대한민국의 국력이나 군사력이 강력하게 되었다. 국력은 세계 7위권에 진입하였고 군사력은 5위권 안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그 엄청난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그 날과는 현저하게 다르게 경보체계가 발달하였다. 즉 북한이 조금이라도 재침략의 징후를 보인다면 금방 상황을 분석하게 되고 즉각 선제타격을 하여 북한의 침략 의지를 분쇄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감청장비가 놀랍도록 발전했고 높은 상공에는 한미 양국은 물론이고 여러 우방의 군사첩보인공위성이 24시간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고 한반도 상공에는 미군의 감시정찰 자산인 U2 첩보 비행기가 늘 떠 있으며 한반도 전역에 한국공군과 주한 미 공군의 전투기들이 물 샐 틈도 없이 촘촘하게 초계비행을 24시간 하고 있기도 하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오산의 공군 작전사령부의 초고성능 레이더는 물론이고 수많은 대공 감시 자산들이 운용되고 있으며 더욱이 15,00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수천 발의 초고성능 현무 미사일이 북한 전역의 주요시설들을 타겟으로 조준되어 있고 유사시 보턴만 누르면 북한의 모든 주요한 정치, 군사시설들은 순식간에 파괴되고 마는 것이다. 뒤이어 전자전 전투기가 파괴해놓은 북한의 하늘 깊숙이 우리의 최신에 전투기들이 마치 우리 하늘처럼 마구 휘젓고 다니며 모든 것들을 남김없이 파괴하게 되어 있다.
이토록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우리만치 잘 준비된 것은 물론 국력이나 군사력이 그만큼 강하게 된 것이기도 하지만 감시자산이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강력한 군대를 가졌어도 그 군대가 잠자고 있다면 오합지졸들에게라고 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다음으로 강력한 무서운 힘을 소유한 마귀와 대적하고 있고 사탄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우리를 삼키기 위하여 발악하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밝히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늘 말씀하신다. 깨어 있으라고.
그리고 사탄보다 더 강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라고 말이다. 또한 사탄의 궤계를 능히 물리치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셨다.
세상의 전쟁도 이렇게 첨단 무기들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데 하물며 비교도 할 수 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는 우리가 얼마나 민감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는가는 명백한 사실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위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계시지 않은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선 이미 죽음을 이기심과 동시에 사탄을 멸하시고 승리하셨고.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여기에서 이스라엘을 구약의 이스라엘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을 신약으로 갖고 와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재해석하면 모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