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샘 313호 - 1, 2면 (행복한 선물)
“쾌락”속에 감추어진 숨은 아픔을 치유합니다.
행복한 슬픔? 쾌락 속에 감추어진 숨은 아픔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쾌락을 찾는 이유는 뭘까요? 나의 내면이 행복하고 평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콜로라도, 워싱턴주가 마약의 일종인 마리화나에 대한 판매와 사용을 합법화 한 가운데 우루과이는 마리화나의 유통과 재배 등 모든 과정을 합법화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루과이는 전체 330만명의 국민 중 12만8000명 정도가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2배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한 마리화나 판매점 주인은 “하루 평균 2만 달러(약 2100만 원)를 벌었다. 재고만 충분하다면 매상을 2배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재고가 없어 가게 문을 닫았는데도 사람들이 가게 문을 두드린다.”고 하면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금연 장소를 피해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등 다양한 “마리화나 관광산업”이 등장하고, 마리화나를 첨가한 사탕 초콜릿 등 다양한 가공식품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달콤한 황홀경을 찾는 10대나 어린이의 손에 너무 쉽게 마리화나가 쥐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런데 떼돈을 벌어 마냥 즐거울 것 같은 판매업자들은 새로운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연방법상 마리화나는 여전히 헤로인, 엑스터시 같은 불법 약물로 분류되고 있고 연방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까 봐 은행들이 거래를 끊는 바람에 마리화나 판매업자들은 결국 현금을 지키기 위해 멀리 떨어진 비밀창고나 금고를 빌려쓰거나 가게에 10대가 넘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장경비원까지 배치하는가 하면 판매점에서는 매일 돈 냄새를 없애기 위해 현금에 탈취제를 뿌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리화나 가게에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나면서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덴버의 미치 모리세이 지방검사는 “세븐일레븐(편의점)을 털면 20달러를 벌지만 마리화나 판매점을 털면 30만 달러까지 벌 수 있다. 누군가가 총탄에 맞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소재 마리화나 합법화 로비단체인 “마리화나 정책 프로젝트”의 매이슨 티버트 홍보부장은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가 사상 최고치이며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미국민의 대다수인 58%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나왔으며 연방정부기관인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조사에서는 미국내 고등학교 상급생의 39.5%가 마리화나를 유해하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1년전의 44.1%보다 낮아진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마리화나에 대한 여론이 바뀌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역시 작년 8월 연방검찰에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들의 마리화나 사용자들을 더 이상 단속 목표로 삼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 마약정책 고문을 지낸 케빈 사벳은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은 한달에 한번 마리화나를 피우길 원하는 히피들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마리화나로 시작해 다른 마약으로 확대될 거대산업의 출현에 관한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로또만 당첨 안됐어도...지난 달에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을 모두 탕진한 뒤 135회에 걸쳐 스마트폰과 의류 절도에 나선 30대 A씨가 경찰에 검거되었는데 이 절도범은 경찰에서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으면 평범하게 살았을 텐데…”라며 때늦은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2006년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17억여 원)에 당첨돼 세금을 제외하고 14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미혼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거액이 생긴 A 씨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다 한 번에 수억 원씩 잃기도 했고, 노래방이나 유흥주점도 자주 드나들어 흥청망청 돈을 쓰면서 4년 만에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습니다. 경찰에서 A 씨는 “돈을 수억 원씩 잃다보니 14억 원이 쓸 게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인천에서는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유흥비로 탕진하고 아내에게마저 상습적으로 폭행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기소된 사례가 있으며, 같은 해 7월 광주광역시에서도 한 40대 남성이 로또 1등 당첨이 된 지 5년 만에 당첨금을 날리고 빚더미에 올라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쾌락과 행복의 차이 쾌락은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습니다. 쾌락은 나만의 만족을 가져다 줄뿐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모두에게 만족을 선물합니다. 쾌락은 시간과 공간과 조건을 요구하지만 행복은 시간과 공간과 조건을 초월합니다. 쾌락은 오늘을 즐기라고 말하지만 행복은 영원을 즐기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그토록 원하는 참된 행복의 우선순위는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1:2)
우리 인간은 육신적인 것만으로는 살 수 없는 영적인 존재이며, 하나님을 만나야만 참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원치 않는 죄와 저주와 고통가운데 사탄에게 매여 있는 우리 인간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며 그분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고 그분을 주인으로 영접하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을 얻으므로 참 행복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길을 잃고 울던 아이가 엄마를 찾아 그 품에 안길 때 드는 안도감처럼 그런 근원적인 행복을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참 왕으로 오셔서 사탄의 모든 권세를 멸하셨고, 참 선지자로 오셔서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열어주셨고, 참 제사장 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 그리스도를 나의 그리스도로, 나의 주인으로 믿고 영접할 때 그토록 빠져나가고 싶었던 불행의 운명이 바뀌게 되고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던 참 행복이 시작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선택이 바로 영원한 행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때 비로소 당신의 범사도, 강건함도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편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