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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좀 일찍 들고와봤어 ㅎ
그럼 ㄱㄱ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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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지난
어느 날 아침입니다
무슨 일이신지
태섭이 집에 들르신 할무니
어무니) 아침 드셨어요?
문소리 듣고 어무니가 나와보시네유!
할무니) 아직 먹는 중이간?
어무니) 아니 다 먹었어요
끝내는 중이에요
어무니 대답 들으시곤
주방으로 향하시는 할무니
무슨 일일까유?
아부지) 진지 드셨어요?
할무니) 먹었져
아부지) 앉으세요
어무니) 엄마가 할게 찻물 만들어
초롱) 어어
병걸) 아부지랑 싸우셨어요?
엄마 왜 얼굴이 사나워요?
자리에 앉으시고는
혼저 상이나 치우라
네.. 네 어머니
앉으라
눈치눈치
아부지) 예
병걸) 혹시 집에 뭐
나 모르는 문제 있어요?
글쎄 뭐 어린거 우는 거 밖에는
아부지한테 입모양으로
뭐야뭐야 뭔일이야
ㄷㄷㄷㄷㄷ...
앉아계시는 할무니 표정이
심상치가 않으유 ㅠㅠ
아부지) 오지?
으이그 병걸이 저 놈은
시도때도 없이 코파더라 드러죽겄어
어무니) 어어
어무니) 나중에 해 소리 나
알았어
어머니 차 만드시려는데
할무니) 차 필요없다
항상 얘기 나눌 때는
차가 빠지지 않는 태섭이 집인디
차도 마다하시고..
어무니 순간 일시정지ㅠ
자리에 와 앉으시곤
할무니 눈치 보심 ㅠㅠ
불안불안 흑흑 ㅠㅠㅠ
병걸) 왜요 엄마
병걸) 스산하게 그러지 마시고
말씀을 하세요오
할무니) 너네들이
할무니) 무사 어떵허영
태섭이 결혼에는 그토록 여유만만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됌쪄
ㄷㄷ...ㅠ......
호섭이 장개들이는 거 보난
후다닥툭닥 나가 입 뗄 필요 없이
잘도 꾸려 보낸게
어토록 태섭이 일에는
그토록 무심들 한 거고?
할무니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정이..흑흑
그게 어머니
무심해서가 아니라
할무니) 너
나가 분명히 못 박았다
호섭이 먼저 보내도 괜찮타고
경헌디
태섭이 짝 묶어주는 일도
서두르라고 안했샤?
ㅠㅠ할무니 얼굴 말씀 다 무서워 ㅠㅠ
하셨어요
너 태섭이 결혼때문에
누구한테 부탁한 거 이샤?
없습니다
ㅠㅠ할머니 말씀에
고개 숙이시는 어무니 ㅠ
지가 못찾으면은
부모라도 찾아줄 노력을 해야지
어떵 무심하게 마냥 모른체 하고 있당
결국엔 저 물건 만들 참이가?
흑흑 저 물건 병걸이요
어무니) 그게 어머니
ㅠㅠ할무니 눈빛 졸무 ㅠㅠㅠ
내가 어무니였으면 이미 멘탈 탈탈 ㅠ
지가 알아서 한다니까 더 이상
어떻게 그냥 기다릴 수 밖엔
너 속으로 난 새끼였어도
그렇게 이 쑤시멍
산천구경 하고 이서실꺼냐?
아이고 할무니 ㅠㅠㅠㅠ
그 말씀은 하시는 거 아니잖아요...ㅠ
ㅠㅠㅠㅠ할머니가 저렇게 말씀해버리시니까
어무니 충격받으셔가지고 ㅠㅠㅠ
안그래도 요즘 태섭이 걱정에
눈에 눈물 마를 날 없는 어무니신데 ㅠㅠㅠ
아부지) 아니 그건 이 사람한테
하실 말씀이 아니에요 어머니
병걸) 아침 잘 드시고 오셔서
왜 그러세요 엄마
형수님 잘못하시는게 뭐가 있다구요
너만하기 안 쉽다는 거 안다 아는디
근래 들어 태섭이만 보면은
너가 너 속으로 난 새끼였어도 그렇게
아무 상관이 어시까 싶어 허는 소리다
어떻게 아무 상관이 없겠어요 어머니
팔불출 가치롱
나서지 말고 고만 있시라
어머니 그 말씀은 이 사람 세월을
몽땅 다 공없이 만드시는 거에요
이 사람 그런 차별 없어요
오히려 태섭이한테 더
끔찍했으면 했지
끔찍해서 구경만 하고 있는 게냐?
아이고 그거 아닌디 ㅠㅠㅠㅠ
요즘 아이들 말 안들어요 어머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할머니한테
저런 소리 들으시니까 ㅠㅠ
어무니 서운하시고 허탈하고ㅠㅠ
더구나 태섭이
혼자서 제 생각 따로 하는 아이에요
어머니도 아시잖아요
태섭이가 저 힘들게 한거요
그 아이가 너 힘들게 한 게 뭐가 이시
ㅠㅠㅠ아아 ㅠㅠㅠ어무니 우시는 거
내가 다 억울해 ㅠㅠㅠㅠㅠ
할무니) 터분터분하게 안 굴었을 뿐이지
예의 바르고 신사적이구
그 아이 같이 말썽 안 부린 전실자식이
경 흔헌줄 알아???
어머니는 그러니까
요는 전실자식이라
제가 무심하다는 말씀이시죠
경 생각을 안허잰 하여도
너 허는 짓이 그렇단 말이다
아부지) 아 어머니 그게 아니에요
왜 그러세요 정말
초롱이 엿들으면서 ㄷㄷㄷ ㅠㅠ
할무니) 어디서 불량하게 눈을 떠
누구헌티
아부지) 세상에 억울한 소리만큼
상처주는 게 어딨어요
어머니 그러시면 안돼요
아부지) 저 사람 덕으로
이 집 이 만큼 편안하게 돌아가요 그
걸 몰라주시면 어떡해요
할무니) 오냐 기여
못허는 일 없고 안돼는 일 어시
좌지우지해
오지랖이 한라산을 덮을 만큼 인디
어떵 태섭이 일에는
강 건너 불구경이냔 말이다 나 말은
장손인디
아 진짜 장손이 뭐라고 ㅠㅠㅠ
할머니 이렇게 성내시는 거 처음봐 ㅠㅠ
병걸) 까구 말아요
!!!!!!!!!
!!!!!!!!!!
??????
병걸) 아 까요
엄마 쉽게 안 돌아가셔요
어무니) 삼촌
아부지) 닥쳐
병걸) 아 죄 없이 몰릴 건 없잖아요
억울한 말씀 한두번 아니에요
괜찮아요
어무니 눈 퉁퉁 부우신거봐 ㅠㅠㅠㅠㅠ
병걸) 형수님
아부지) 가만 있으라고!
병걸) 알았어요
뭐냐
아니에요 삼촌 괜한 소리에요
뭐냐고
아유 ㅠㅠ저렇게 말 다 들었는데
할머니 절대 그냥 안돌아가시지 ㅠㅠㅠ
병걸) 아니에요
허 말 안한다 이거지
나가 그냥 일어날 거 같으냐??
병걸) 전 말 못해요
전 삼촌밖에 안되니까요
..???!?
너 나 좀 보자
아이고.. 병걸이 데리고
나가시려는 할무니 ㅠ
병걸) 아 엄마 엄마 나는
아부지) 마..
아부지) 말씀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ㅠㅠ
ㅠㅠㅠ...다시 앉으시는 할무니
아부지) 그..
그 녀석이
여자한테는
뜻이 없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그 말 들은 할머니 눈빛이 ㅠㅠㅠ
애미한테
지 입으로 털어 놨어요
죽으라면
주..죽겠다고 하더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어무니는 듣다가
뛰쳐나가버리셔 ㅠㅠㅠㅠㅠ
이제껏 힘드셨던 거 가지고 있던 감정에
서운함 억울함 까지 터지셔가지고 ㅠㅠㅠㅠ
태섭이 일로 제일 마음 고생 많이 하시고
그리고 태섭이 위해서 제일 노력하신 어무닌데 ㅠㅠ
그게 .. 어거지로
강제로 돌려 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니랍니다
그냥 그런 채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아부지도 우셔 ㅠㅠ
죄송합니다
할머니는 태섭이 얘기 들으시고도
그냥 조용히 앉아서 말하는 아부지만
바라보고 계심..
ㅠㅠㅠㅠ병걸이도 울고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럽게 우시는
어무니 울음소리계속 들려 ㅠㅠㅠ
ㅠㅠㅠㅠㅠㅠ어무니 서럽고 속상한거
터지셔서 ㅠㅠㅠㅠ계속 엉엉 울고만 계셔
/
흑흑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경태
경수가 태섭이 병원 데려다 주는 길
경수야 태섭아 ㅠㅠㅠ
집 난리 나부렀다 ㅠㅠㅠ
끼익
태섭) 잘 지내
경수) 잘 지내
날라리소리 안 듣게
강의 성실하게 하구
ㅠㅠ날라리는 너 아니었뉘 태섭아 ㅠㅠ
시간이 어디보자
아직 십 분 여유있다
그럼 십 분이라도 놓칠 수 없지
이제 몇 회 남지도 않았는데
일 분 일 초라도 같이 있어야지
됐네 이 사람아
흑흑흑 ㅠㅠㅠㅠ태섭이 매정해 ㅠㅠ
서랍 정리해 줄 때 됐어
오늘 그걸로 시작할 참이야
진짜 다시 헬스로 가냐?
그래에
배 나오면 너 나 좋아하겠냐?
ㅎㅎㅎㅎ암 태섭이한테 사랑받으려면
몸매 관리 열심히 해야제
ㅎㅎㅎ아뉘
그건 좀 그렇지
아이 러브 유
알럽알럽 ♡
땡큐
응 고마워^^
또 떼 먹는다
헤헿 경수 사랑 냠냠 꿀꺽
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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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섭이네 집
얘기 다 들으시곤
여전히 말 없이 앉아계신 할머니..
병걸이가 부축해드리려 하자
휙
할머니 계단 내려가시는데
털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리에 힘 풀리셔가지고 ㅠㅠㅠㅠ
병걸이 손 뿌리치시고
할머니) 후우우우
미리 짐작하신 건 맞긴 맞는데
그래도 실제로 그렇다는 거랑은 다르니까 ...ㅠ
할머니 가시고 주방에 계속
멍하니 앉아계시는 아부지..ㅠ
제일 염려했던 일이 터졌으니..ㅠ
초롱) 엄마 우는데 아빠?
.....
초롱) 할머니는 말씀을 꼭
그렇게 하셔야해?
아무 것도 모르고 계셨잖아
마찬가지야
근본적으로 엄마한테
그런 의심이 있었다는 뜻이잖아
답답하시니까
ㅠㅠㅠㅠㅠ여기서도 어무니
우시는 소리 계속 들려 ㅠㅠㅠㅠ
드르륵
아부지가 어무니 안아드리려는데
ㅠㅠ뿌리치심ㅠㅠㅠㅠ
어무니) 혼자있게 해줘
혼자 있고 싶어
어무니) 나가줘
어무니) 나가 달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무니 저렇게 우시는게
너무 이해가 돼 ㅠㅠㅠㅠㅠㅠㅠ
저 서러움을 어떻게ㅠㅠㅠㅠㅠ
아부지) 여보
어무니) 하지마 아무 말도 하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무니) 나가 달라니까
어쩔 수 없이 일어나시는 아부지 ..ㅠ
할무니 어떡해요 ㅠㅠ
어무니 이렇게 우시는데 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말씀이 너무 심하셨어 ㅠㅠㅠㅠ
어?
그래..호섭아 일 터졌다
호섭이는 펜션손님 아침식사 준비하다가
이제서야 일 들음
초롱) 서럽게 우셔
호섭) 아아.. 느낌이 안좋았어
그니까 말이다 휴우
뭐 있었어?
할머님이 경수형 체크하셨었어
!!!!!
뭔가 감이 있으셨던 거 아닌가 그렇다
웅..대왕감 100개쯤
그래서 할머니
생각보다 충격 안 받으셨었나?
난 기절하실 줄 알았거든?
너 좀 도와주라
안돼 언니한테 가봐야해
그치..이런 건 빨ㄹ리빨리 알려야지
어여가 초롱아
호섭이는 집으로 달려가구
초롱이는 지혜한테 ㄱㄱㄱ
아침 식사 한 거 설거지 중인 아부지
호섭) 제가 해요 아빠
아부지) 나도 할 수 있어
호섭) 아빠 저만큼 안돼요
엄마 마음에 안 들어하실거에요
알고 들어왔어?
네 걱정만큼 충격 아니시라면서요?
응
워낙 담이 큰 양반이라 그러신 건지
뭔가 짚히는게 있으셨는지
저는 후자같아요
야나두..
그렇지?
네
엄마한테 가보세요
혼자있고 싶대 쫓겨났어
우신다면서요
울만해
에효오........
우쮸쮸
어젯밤에 애기 계속 울어대가지고
또 한바탕 난리 났었으
왜 울었니 어? 왜 울었어
왜 엄마아빠 잠 못자게 울어댔니 응?
뭐가 불만이야 왜 심통 부린건데
하앍...쪼꼬미 새근새근 자는 중 ㅠㅠ
왜 안고 그래
버릇돼 눕혀놔
폭탄 터졌어
뭐?
대왕핵폭탄 지혜야...
아빠가 오빠 일
할머니한테 고백했어
헤엑
왜 무슨 일 있었는데
/
ㅠㅠ경치 오지쥬
집 위치한 언덕배기에 올라와있는
병걸이와 할무니
병걸이 할무니 힐끗
병걸) 안 추워요?
나는 좀 추운데
병걸) 형수 그런 식으로 몰아세운건
엄마 엄청난 실수였어요
병걸) 형수 보통사람 아니에요
그 자식 그 문제 터졌을 때
형수가 쌍칼춤으로 그 놈 보호했어요
형님도 형수가 세뇌시키고
병걸) 수일이랑 나는
반항하다가 디리 터지고
방 빼고 나가라 소리까지 들었는데요 뭐
병걸) 형한테 쥐어 터지기도 했구요
힐끔
병걸) 제일 개같이
펄펄 뛴 건 전데요 엄마 그런데
병걸) 뭐 이런저런 이유로
아닌 척 눈 가리고 결혼도 해 보고
그래도 그게
병걸) 바뀌는 게 아니래요
병걸) 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그렇게 생겨먹은 거래요
이 병걸이 대사가 할머니한테 뿐 아니라
시청자한테 작가님이 하는 말 같이 느껴지더라
그러니 다름을 이해해달라의 느낌?
병걸) 만약 형수가 그렇게 해결 안 해주고
온 집안이 난리쳤으면
병걸) 아마 태섭이자식
자살밖에 길이 없었을 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엔 막말 오지게 하고
제일 거부감 드러내던 병걸이가
집안 모두가 아무 문제 삼지 않으니까
결국엔 받아들이고 둘을 수용하고
또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이해까지 하는 변화
이것도 이 드라마의 정말 좋은 점 중 하나인 것 같아
처음엔 거부감을 드러내던 인물들이
결국엔 수용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거
우리 사회도 이처럼 하나 둘 씩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기도 하구 ...ㅎ
할무니) 옛날부터 그런 사람들 있었져
우리 학교 가사 선생이
딴 학교 미술 선생하고
그렇다고 소문이 이서신디
그 때 사람들은 점잖아서 경해신지
어신데서 수근거려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두 모른 척 해줘놨쥬
병걸) 예
어느 해 가을인가
사표 냉 육지루 올라가
미술 선생하고 같이 갔더라구
둘 다 교직 그만두고 허나는 그림 그리구
허나는 양장점 채령 뒷바라지행 화가 만드렁
쭈욱 순천에서 둘이 같이 살아신디
화가가 몹쓸 병 드렁 그만
죽었댄 해라
보름에 실려온 말이 경하다
병걸) 예에
근래 들어 뭔지 모르게 자꾸
자꾸 께리임 해라
혹시나 만에하나 허멍도
설마 설마 했쥬
병걸) 예에
부처님의 깊은 뜻은 뭔고
병걸) 엄마
그건 부처님께 기도를 아무리 바쳐도
어떻게 안되는 건가 보던데
힐끔
병걸) 좌우간 형수한테 사과하세요
형수 억장 무너졌을 거에요
그 어깃장 안 놨시면은
나 혼자 애타명 모르는 채 죽었져
....?????????
허으으
!!!!!!!!!!!!!!!!!!!!!!!!!!!
아흐흫
병걸) 아이 그러니까 엄마
쓰리쿠션 치신 거에요?
ㅋㅋㅎㅎㅎㅎ예에 맞슴돠
할머니 대놓고 찔러도 가족들이
절대 말 안해줄 거 같으니까
일부러 어무니 속상하게 만들어서
얘기하게 만들려구 ㅎㅎ...ㅎㅎㅎㅎ
진짜 할머니 하여간 대단하셔
병걸) 하 하하하하핳
병걸) 아하하하하핳
병걸) 좌우간 우리 엄마
낄낄낄
할무니) 뭐가 그토록 웃을 일이고
병걸) 아니 팔십에도
짱구 굴리는 엄마가
할무니) 짱구다
할무니) 기여 짱구다
병걸) 헛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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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76편은 여기까집니다!
개인적으로 할머니 저 옛날 얘기 장면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야
뭔가 애틋하고 먹먹한 느낌이라서..ㅎ
그럼 내일은 77편 들고 돌아올게요 ㅎㅎㅎ
+)
오늘도 찾아와줘서 고마워!ㅎ
그리고 댓글 달아주는 거 알지?ㅎ
항상 많이 고마워 하는거 ♡
앞으로 남은 얘기도 즐겁게 봐줬음 좋겠다 ㅎ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ㅎㅎ
첫댓글 와 ㅠㅠ 진짜 할머니가 아시는 날이 오는구나 되게 잘 풀어 나간 것 같아서 구래두 다행이다 .. ㅜㅠ 며느리한테 사과해주세요 할무니이ㅠㅠㅠ
눈물흘리면서 봣네ㅜㅜㅠㅠㅠㅜㅜ할머니ㅜㅜㅠㅠㅠㅜㅜㅜ 진짜 감동적이야ㅜㅠ
글쓴이는 진짜 아 시험 걍 조지자 하면 글을 올려주는거 같아💕늘 고마웡😄
아휴 할머님ㅜㅜ그래도요ㅜㅠㅠ태섭 어머니가 저렇게 속상해하는데요ㅜㅠ태섭이 너 진짜 좋은 가족 만났다..좋겠다 야....오늘도 잘 봤어 고마워!!! 시작하는 일주일도 즐겁게 보내~~~~
나 울었어ㅠㅠㅠㅠㅜㅠㅠㅠ
아이구 어무니 ㅠㅠㅠㅠ
할머니가 아시게 될 줄이야...
할무니는 괜찮으실줄 알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무니 마음만 좀 풀어주세여
이번편이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어 ㅠㅠㅠ 항상 고마워!!!
에구구 엄마만 속상해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이게 뭐라고... 왜케 눈물이 나는지...
그래두 온가족이 다 받아들여주니 태섭이는 복받은듯
어무니가 되려 맘고생 엄청 하시네
항상 꾸준히 올려줘서 고마워!!
현생 살아가는데 정말 큰 낙임!!
할머니 그래도 덤덤히 받아들이신다 ㅠㅠ 그래도 엄마한테 넘 말씀이 심하셨엉 !̤̻ !̤̻
내가ㅜ젤 좋아한 에피 중하나다 ㅜㅠㅜㅜㅜ 할머니가 생각보다 담담하셔서 정말 놀랐고 ㅜㅠㅜㅜㅠㅠ
ㅠㅠㅜ 슬프다,,, 진짜 장봤어!
와 이번 편 최애 편 될 듯... 대박...
ㅠㅠㅜ 아 받아들이시는 할머니 너무 좋다 ㅠㅠㅠ 이번편 너무 좋아 흐엉 글쓴아 오늘도 너무너무 잘봤어 항상 고마워♥
할머니 앞에 모두 한수 아니 열수 아래인거 같다 그 한마디로 가장 반대할수 있는분인데 가장 쉽게 받아주시는데 ㅠㅠ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 ㅜ
맘아파...울컥해서 울었어ㅜㅜ잘보고있어
이 드라마 본방으로 봤지만 할머니가 가사선생 미술선생 얘기하는거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었는데 지금 나오는구나.. 옛날에도 그런사람들 있었다고.. 어린맘에도 그랬겠구나 싶었는데ㅎㅎ 잘봤어~
아ㅠ눈물ㅠㅠㅠㅠㅠ 할머님이랑 병걸 삼촌이랑 하는 말들 다 좋다..
ㅠㅠ..뭔가 분위기 다행이다....
병걸이 저 씨바 중간까지보고 댓글창켰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