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국은 역시 전통을 따라 브란덴부르크로 만드는 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메죽은 1356년부터 시작인데 포메라니아 먹는 데 근 백 년이 걸렸습니다...
튜튼은 다굴 당할 때 공격하는 게 제 맛!
독일 디시전 조건이 좀 당혹스럽더군요. 행정 50레벨(아마 19세기 쯤?)이거나 혹은 신롬 회원국이 없을 것(해체)인데
도저히 19세기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종교전쟁에서 신롬을 해체시키고 만들었습니다.
독일 디시전 조건 중에서 본국 혹은 속국의 게르마니아 영토 갯수가 60개가 될 것 이라는 조건이 있었는데
혹여나 빅토2 처럼 자동 합병을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거느린 속국이 16개였는데 독일 성립으로 강제 절대 군주정 변환 이벤트로 인해
봉건 군주정이 제공하는 공짜 속국 10칸이 다 날라가면서 외교력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속국 해제 후 합병으로 통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동프리슬란트를 못 먹은 게 한이네요.
예산 항목입니다. 독일의 우월한 땅빨로 1위를 기대했건만... 델리?!
델리...
이번 판에서는 명나라가 힘을 못 쓰네요
최종보스는 델리였습니다.
첫댓글 독일 관련해서 논의를 봤는데, 메죽에서 디시전으로 만드는 독일은 19세기 독일제국이 아니라 신성로마의 독일왕국이라 신성로마를 없애던지(신성로마가 곧 독일왕국이어서) 민족주의 시대가 되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랬군요. 하기사 신성로마제국이랑 독일이 따로 존재하는 것도 이상해서 그랬나 보군요.
역사적으로 대불전쟁 때 신롬이 해체되고 이후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독일제국에 대한 논의(1848 프랑크푸르트 국민회의)가 있기도 했구요. 비스마르크도 훗날 이 얘기를 꺼냈었죠. 아마 그것 때문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