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ㅇl정재
안녕 여시들! 오늘 런올나이트를 보고 왔는데 후기가 별로 없길래 추천하려고 찌는 글이야
일단 포스터랑 리암아찌 사진..♡
네이버에서 긁어온 줄거리는 이래
친구, 가족 그리고 나의 아들… 내가 망친 모든 것들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왔다!
“아들아, 오늘밤만이라도 아버지 말 들어라.
방아쇠 당기지 마, 아비보다 못한 놈은 되지 말아라”
은퇴한 킬러 지미(리암 니슨)는 최악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오늘밤만은 은인이자 보스인 숀(에드 해리스)의 검은 조직에 맞서 총을 들어야만 한다.
줄거리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지미(리암 니슨)는 에드 해리스 밑에서 일하던 킬러였음
근데 지금은 늙었고 맨날 술과 담배로 살면서 예전에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지내고 있어
보스(에드 해리스)는 옛정으로 지미를 돌봐주고 있음
지미에게는 아들이 있지만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아예 연 끊고 산지 오래야
보스에게도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마약사업을 하자고 아버지한테 말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선금?으로 받은 돈을 다 써버린 상태야 그래서 그 돈을 받으러 온 갱단들을 죽임
근데 지미의 아들이 그 현장을 목격해
보스는 먼저 지미에게 전화해서 지미의 아들(마이클)이 자신의 아들을 신고하지 않도록 설득해달라고했어
그래서 지미가 아들 집으로 갔는데 보스의 아들은 이미 마이클을 죽이려고 집에 침입했어
그걸 본 지미가 보스의 아들을 죽임
그리고나서 보스가 마이클과 지미를 쫓게 되면서 일어나는 하룻밤동안의 이야기야!
처음에 이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딸에 이어서 이번엔 아들까지 구하러 다니는 거냐고 좀 웃기도 했는데
런 올 나이트는 테이큰 시리즈와는 맥락이 다른 영화라고 생각해
테이큰이 딸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 '액션'영화였다면
런 올 나이트는 약간의 액션을 기반으로 한 '아버지'의 얘기라고 느꼈어
테이큰은 거의 쉴 새없이 액션씬이 나오지만
런 올 나이트는 상대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주가 되기도 하고! (물론 액션씬도 볼만해!)
그리고 영화엔 지미, 마이클, 보스 이렇게 세 명의 아버지가 나와
지미는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손에 모든 피를 묻히고 자수까지 하려고 마음을 굳혀
마이클도 가정을 이뤄서 두 딸과 뱃속에 있는 아들이 있는데
킬러였던 아버지를 증오하고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총을 드는 것을 망설이던 마이클이 자신의 가족이 위험에 처하자 주저하지 않고 총을 들어
보스도 항상 속 썩이던 아들이었지만 그 아들이 죽자 몇 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지미를 죽이기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
근데 보스는 좀 이기적이라고 느끼긴 했어ㅋㅋ어쨋건 지 아들이 잘못한건데..
암튼 마이클이 지미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
지미의 부성애에 나중엔 찔끔 눈물이 나오기도 했어
그리고 영화 연출이 굉장히 좋았어
처음에 지미의 회상으로 시작하고 다시 16시간 전으로 돌아가서 전개된 후에
후반부에 다시 영화의 첫 장면이 나오는 구성인데, 뭔가 '아 이래서 이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제목처럼 지미가 '오늘 밤만 지나면 끝난다' 이런 말을 몇 번 하는데
정말 모든게 끝나면서 동이 터오는 것도 괜찮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해
런 올 나이트 감독이 리암 니슨과 함께 찍은 영화가 언노운, 논스톱에 이어서 세 번째인데
그 중에 런 올 나이트가 제일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고 생각해
그리고 리암 니슨의 연기력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홍보가 잘 안된 것 같기도 하고 테이큰4일거라고 생각해서 안 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후기를 쓰게 되었어
결론적으로 난 핵추천! 그럼 안녕
첫댓글 언니 근데 이거 청불이지?이유가뭐얌? 잔인해ㅇ.ㅇ?!
잔인한건 거의 없어! 그냥 총쏘고 야한것도 농담따먹기 하나 나와!
하루에한번상영한다ㅜㅜ너무하다..ㅜㅜ보구싶은데
나두 핵추천ㅠㅠ존잼이야
나만 재미없었나봐ㅜㅜ 보다 나왔어
나도...테이큰이나 그비행기납치범잡는 그게더재미있게느껴짐!
핵추천진짜!!!!!! 스릴넘치고 흐름도 되게 괜찮아서 지루할틈이없었다고한다...☆ 리암니슨 진짜멋있다는 소리가 절로나오고 아들로 나오는 배우가 허헣..존섹!!!
재밌어보인다ㅜ이런 스타일 좋아하는데...!!!
나도재밋었어 몰입도최고. 최근본영화중에제일최고였단
ㅜㅠ이거 재밌었어ㅠㅠㅠ 흐아 또 보고싶다
아 나이거너무보고싶은데 상영을 너무안한다...후...
난친구엿던사람들과총을겨눈게넘맘아파서그래서가볍지가않았어ㅠㅠ난킹스맨같음가벼움을좋아하는지라ㅠ그래서서가벼운거좋아하는여새들은비추ㅠ글구아들조낸잘생김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