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햇빛 골목으로 비춰드니
우울해져 누구와 얘기할까
오래된 골목길엔 지나는 이 드물고
가을바람에 벼이삭만 흔들리네
당나라 시인 경위의
어느 가을날이란 한시이다
경위가 이 한시를 지은 경위가
어떤 경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 내나 익어가는 벌판은 황홀한데
외로버서 지은 계기가 경위가 아닐까? ㅎㅎ
할일도 없이 사무실을 정리하는데
조디 비툴어진 모기가
모더나 2차 접종을 했는지
팔팔하게 내귀전을 맴돌면서
재난지원금도 못받는 멋진 넘
나도 받는데 카면서
놀리는긴지 위로를 하는긴지
앵앵거린다 ~~ 요렇게 ~~
G~♬S~♪GG~~ G~♬~♬S~♪~♬GG~~
G~♬S~♪GG~~ G~♬~♬S~♪~♬GG~~
모처럼 김해의 명산 신어산인지
벗어산이지 등산을 갔다
그기서도 단연 화제는 재난 지원금
못받는것도 억울한데 부자라꼬 술사란다
속으로 부글부글해서 화재날뻔했다는 ...
우짜노? 미리 땡겨 마셔뿟는데 ㅎㅎ
명절이 가까워 지는데
가족의 모임숫자를 정해준다
이 발표를 들으면서 코로나라는 놈은 참 영리해서
쉽게 잡을수 없다는 생각을 잠깐 해본다
잡았다 싶으면 변장을하고 다를 넘으로
나타나고 ... 알파 부라보 베타...
무신 통신 하는것도 아니고 ... ...
그라고 인원이 49명이면 들어가지않고 있다가
50명이면 어김없이 침범을 시도하고
식당에서도 4명이면 눈치보고 있다가
5명만 되면 침투를 시도하는모습이 영악하고
권력자들은 인원을 초과해서 만나도
그곳에는 침범을 시도하지도 않고
환경이 침침한 지하철같은곳은
아예치다도 보지않으니
참으로 영특하다 아니할수가 없다
그라고 시간 개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같기도하다
밤 10시이전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10시이후만되면 왕성한 활동을 한다고 하니
개인각자 자기의 몸은 자기가 지킨다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방법말고는 없는것같다
신어산을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어방동에 꽃무릇 축제기간일것같아
그곳으로 찾아갔는데 꽃무릇도
얼마나 방역에 철저한지 거리두기를
너무 철저하게 하여 뜨문 뜨문 피어있었다
그라고 보면 자연도 방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단이 탁월함을 느끼는 하루였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14호태풍인 찬투가 온다고 하네요
옛날 부모님이 대목바로밑에는
항상 태풍이 온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영락없이 오는군요
이 태풍을 무사히 넘기면
그해는 풍년이라고하니
미투인지 찬투인지 잘 넘기고
풍년을 기대해보는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은 김해의 노을과 김해평야의 나락
꽃무릇 축제장의 모습입니다
싱겁한 글 읽는다고 욕봤습니데이 ㅎㅎㅎ
첫댓글 글이 참 좋습니다.
ㅎㅎ 좋게 봐주시니...
찬투에 기둥뿌리안뽑힐랑가예?
지원금대상아닌분들은 귀족!
귀찮은 족속...
8월에 망했는데
9월 푹쉬라는 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