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더위도 절정에 이르러 갑니다.. 내일이면.. 중복 이라고 하네요..
초복. 중복. 말복.. 매번 복날은 꼭 닭을 먹어줘야 할것 같은 기분!!..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닭백숙으로.. 인사 드립니다~~..!!..
토종닭 닭다리 하나 ~ 드셔 보실래여??.. 쫄깃쫄깃~.. 착착 감기는 닭다리살에... 든든한 몸과 마음~....
토종닭 앞에선~.. 크기도.. 쫄깃함도 살짝 뒤처지긴 하지만~..
아이들이나.. 제 입맛에는 부드럽고 연한~.. 영계 백숙이~ 단연 최고랍니다~..
토종닭에 비하면.. 살짝 모양은.. 뒤처지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토종닭은 쫄깃 보다는 질긴것 같고.. 오히려 그냥 일반 닭이 훨씬 부드러운것 같아요..
백숙의 마무리는 뭐니뭐니 해도~ 닭죽 이지요..
닭육수에 불려놓은 찹쌀을 넣고~ 푹푹~ 끓인후.. 마무리로 부추를 송송 썰어 넣어 주면!!
영양만점~. 닭죽이 완성 됩니다!..^0^
찹쌀은 깨끗이 씻은후.. 3시간 이상 푹~~ 불려주세요!.
마트에서 사온 닭 입니다..
집에 토종닭을 갓잡아 지인분께서 2마리 가져다 주셨는데..
1마리는 닭볶음탕을 해먹고.. 한마리는 백숙을 해먹으려고 놔두었는데..
한마리로는 식구가 배불리 먹기에 살짝 부족한거 같아.. 마트에서 일반 닭을 한마리 더 구입하였습니다..
백숙에 넣을 한약재 입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백숙용으로 이리 조금씩.. 적당한 양으로... 팔더라고요..
닭은 깨끗이 손질한후... 뷸린 찹쌀에 멥쌀을 살짝 섞어 감자와 함께 닭 뱃속을 채워줍니다..
제가 부억일은 좋아하나.. 바느질은 참 약합니다..ㅠㅠ.
그래도~.. 나름(?) 촘촘히.. 찹쌀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꿔매주었습니다...ㅋㅋ
토종닭은 뱃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배를 갈라서 그안에..
각종 한약재와 은행, 통마늘. 생강. 대추. 수삼 을 넣어 주었습니다..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 준후.. 이제... 센불에서 끓여 주세요.
또한.. 저는 이때.. 청주를 1/2컵 넣었습니다..
백숙 먹을때.. 저는 포실포실하게 익은 햇감자도 너무 맛있기에.. 몇개 넣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시고 계속 끓여 주세요.
중간중간.. 가장자리의 기름은 떠내어 주시고요..
끓고 있는 백숙 두마리를 보니.. 먹기도 전부터.. 힘이 불끈불끈 생기는거 같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이 더위에 불앞에서.. 땀흘리며.. 백숙을 하는 이유는..'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먹이기 위함.. 이지요.. 그래서.. 조금 더워도.. 마음만큼은 뿌듯 합니다..
백숙 위에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를 살짝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보기만해도 배부르고~. 든든한 여름철 보양식!!.. 닭 백숙...
백숙의 마무리는~.. 먹고남은 닭고기 살과.. 닭육수로 끓인 닭죽이 최고지요!..
죽을 끓이고.. 마지막에.. 부추를 송송 썰어 넣어주면.. 색도 이쁘고~.. 맛도 영양도!.. UP!!.. UP!
여름철 무더위에~ 최고의 보양식.. 닭백숙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웃을일이 많은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YUN의 맛있는 선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0^..
가시기 전에~.. 닭백숙!!.. 추천 1표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